1. 팀팬이랑 김광현팬 갈라치기

왕조시절부터 야구봐왔다면 그게 아니더라 씹쓱야구 조금만 봐왔다면

김광현 or 최정이랑 이 팀이랑 절대 분리시킬 수 없음.

근데 이 좆병신들은 나는 팀팬이고 김광현 쉴드치는 김광현 개인팬 ㅈ같다고 하던가

진정한 영결은 최정이란 식으로

팀팬 vs 김광현팬, 최정팬 vs 김광현팬 대립구도 만들어서 고립시킴.

(랄맘이라는 말도 안 되는 단어까지 쓰면 100%)

2. 양현종 끌고 와서 분탕

이제는 양>김이라던가 원래부터 양>김이라던가

갑자기 양현종 끌고 와서 분탕질함.

현실은 홍갤 념글만 한번 정독해오면 알 수 있음

이게 홍갤 여론임.

애초에 얘네들도 김광현 vs 양현종 구도에 신물나서 비교하는거 싫어함.

홍어 코스프레하고 싶으면 차라리 글 도입부에 황대인이랑 짭찬맘이라도 까는 정성을 보여라.

3. 분탕치는 이유

한줄로 요약하면 살기 위해서임.

나이는 하루 하루 먹어가는데

주말에 보자고 갠톡보낼 친구 하나 없고,

가족들의 눈칫밥만 늘고 있는 와중에(가족이 있다는 가정하에)

념글이라던가, 댓글이 달리다던가

현실에선 맛 볼수 없던 관심과 성취를 달성할 수 있는 곳이 여기임.

마침 대형떡밥도 터졌겠다 분붕이들은 여기서 '살아갈 이유'를 찾았을 뿐임.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학교갈 시간에, 직장갈 시간에, 친구 만날 시간에, 여친 or 남친 만날 시간에

열심히 갤에 남아서 분탕글 싸지르면서 현실에선 채울 수 없는 자존감과 도파민을 충족시키는 거.

그거라도 하지 않으면 꺼진 모니터에 비친 비루한 몸뚱아리를 마주하게 되고

현실을 직시한 분붕이가 할 수 있는 건 목 매달거나 번개탄 피우는 것밖에 없음.

다만 슬픈 점은 분붕이가 인생을 갈아넣어 작성한 분탕글은 하루만 지나도 사람들 머릿 속에서 잊혀짐.

당장 어제 분탕글이 뭐 있었는지 생각해봤을 때 잘 떠오르지 않는 것도 이러한 이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