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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이야기]유다….며느리와 동침한 사나이!

국뽕한사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11.15 18:35:20
조회 480 추천 0 댓글 48
														

[성경 이야기]유다….며느리와 동침한 사나이!




지난번에는 이스라엘 12지파를 형성한 야곱의 열두 아들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훗


이번에는 그 중에 한명인 야곱의 4남 유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유다의 엄마는 레아입니다. 레아는 야곱이 결혼 사기를 당해서 어쩔 수 없이

아내로 맞아들인 여인이죠.;

레아가 유다를 낳을 때 네번째 아들…즉, 연타로 아들 네명을 낳은 것이었습니다!

(쉬운건 아니죠;;ㅋㅋ 나름 대박입니다.)


그래서 기분이 매우 좋았던 레아는 아들의 이름을 유다('주를 찬송하다'의 의미)라고

지었습니다. 이름의 뜻은 참 뭐…좋습니다;; 근데 오늘날 기독교 신자들한테

이 유다라는 이름은 그닥 이미지가 좋지는 않죠..ㅎㅎ

왜냐하면 예수를 돈받고 팔아먹은 배신자 가롯 유다와 이름이 같기 때문입니다.;


가롯 유다는 아직 태어날라면 한참 멀었고요…따라서 패스하도록 하죠.


이 야곱의 넷째 아들 유다는 지난번 글에도 언급했듯이 유다 지파의 시조이며

유다 지파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번창하였습니다.

유다의 직계 후손으로는 영웅왕 다윗이 있고, 다윗보다 더 유명한 아주 인지도가

캐쩌는 초슈퍼스타 예수가 있습니다.(아브라함, 야곱, 유다 모르는 사람은 많아도

예수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ㅎㅎㅎㅎㅎ)


자, 이 시점에서 기독교 신자들한테 태클이 들어올 것이 예상됩니다.

예수는 야훼의 아들이기 때문에 인간 아버지를 둔 적이 없어서 직계 조상 같은거

없다! 라고 우기겠죠?

근데 그건 어디까지나 즈그들 기독교 내부에서나 통하는 교리올시다.


이슬람교 믿는 신도들한테 한번 물어보세요. 뭐라고 하는지..예수는 그냥

유다의 후손이 맞고 요셉을 아버지로 둔 인간일 뿐이다. 하나님(알라)에게는

부모도 형제도 자식도 없다. 예수는 알라의 아들이 아니닷! 이라고 할겁니다..


저는 어디까지나 기독교 신자도 아니고 이슬람교 신자도 아니기 때문에 공정한

중립적 입장에서 글을 씁니다.



유다는 흥미로운 가정사를 남겼습니다. 한편의 막장 드라마로 손색이 없죠.

유다에게는 세명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장남 에르, 차남 오난, 삼남 셀라가

그 세명입니다.


큰 아들인 에르를 가나안 지방 출신 다말이라는 여인과 결혼시켰습니다.

그런데 에르는 심성이 악하다고 하여 야훼가 죽여버립니다.;;;

(구체적으로 무슨 짓을 저질렀다던가 그런건 안나오는 듯 하네요.)


에르와 다말 사이에는 아이가 없었고, 자녀가 없던채로 에르가 사망한 겁니다.

그래서 유목민족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형사취수제에 의해서 이번에는

다말이 차남인 오난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난의 입장에서 보면 쫌 빡칩니다. 형수를 자기 아내로 맞이하면

형수가 자신의 아이를 낳더라도 그 아이는 호적상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 죽은

형의 아이가 되어 버린다는 것이죠.


그래서 오난이 궁리끝에 이런 방법을 쓰게 됩니다.

형수와 폭풍 색스를 하고 나서 사정을 밖에다가 했습니다. 즉, 질외사정이죠.

(지뢰사정이 아니라 질외사정(膣外射精)입니다.)

임신을 안시키려고 나름 머리를 쓴 셈이죠;;


근데, 당연히 야훼는 오난이 지 형수를 임신 안시키려고 밖에다가 사정한

것을 다 알고 있습니다. 이 행동이 야훼의 진노를 사게 됩니다.

그래서 오난은 야훼의 손에 죽습니다;;;(-_-);;


참고로, 자위행위를 의미하는 오나니라는 단어가 바로 이 오난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하죠.


자, 어쨌든 여기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이 있습니다. 우리는 주의해야

합니다.

야훼는 불펜러들이 AV를 보면서 딸을 칠 때도, 어떤 여자랑 떡을 칠 때도;;

다 지켜보고 있습니다!!!!!!!후덜덜;;


이 이야기는 결국 기독교에서 피임에 대해 죄악시하는 근거가 되기도 하고요.

ㅎㅎ



유다는 연짱 2연속으로 장남과 차남을 잃었습니다.;

남은 건 셋째 아들 셀라입니다만 형사취수제의 룰에 따르면 이번에는 셀라를

다말에게 장가보내야 하겠죠. 그런데 유다는 셀라가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다말과 결혼을 시키지 않습니다.


셀라가 성장하여 성년이 됐음에도 여전히 유다는 셀라를 다말과 혼인시키지

않았습니다. 다말은 야마가 돌았습니다.

일단 남편이 없으면 먹고 살기도 힘든데다가 영계 남편이 생기려나 하는데

시아버지라는 사람이 결혼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차일피일 미루니 빡치겠죠.



이에, 다말은 창녀로 변장을 하여 시아버지 유다를 유혹합니다.-_-

유다는 자신이 만난 창녀가 며느리인 다말이라는 사실을 모른채 속아서

하룻밤 초폭풍ㅅㅅ를 합니다.

그리고 동침의 대가로 자신의 지팡이와 도장을 줍니다.


그리고 이 하룻밤의 뜨거운 폭풍ㅅㅅ로 인하여 다말은 유다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었습니다.

유다는 며느리 다말이 임신했다는 것을 듣고, 노발대발합니다.


당연하죠. 며느리가 외간 남자와 간통하여 임신했다고 생각했을 터입니다.

유다는 다말을 불에 태워 죽이겠다고 난리칩니다.


그런데 그때, 며느리 다말은 유다에게 동침의 대가로 받은 지팡이와 도장을

내밉니다.


헉!! 허거걱!!!!


이것은 자신이 준 지팡이와 도장입니다. 유다는 데꿀멍입니다.

할 말이 없죠..ㅋㅋ


이렇게 해서 결국 다말은 유다의 아이를 낳게 되는데요. 이 때 태어난 아이가

베레스와 세라라는 쌍둥이입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베레스는 예수의 직계 조상입니다!!!!!!!!!!!!!!




이상이 유다의 가정사 이야기였습니다. ㅋㅋ

이 에피소드도 나름 찰진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불펜러 여러분….

야훼는 여러분이 떡을 치건 딸을 치건 항상 지켜보고 있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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