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근무는 청소와 방세팅이 다 되어 있어서

잠못자고 손놈따까리 일이 그리 힘들진 않은데

주간엔 소장+대리+기사(나) 이렇게 방재실에서 오만가지 잡일을 다 함

전기업무? 전기실 순찰가서 큐비클에 전자식 어쩌고 저쩌고를 핸드폰으로 사진 찍고와서

업무일지에 몇볼트 몇암페어 쓰는거

랑

욕실전등 가는거임

놀랍게도 이게 끝 ㅋㅋ

그럼 이제 나머지 299가지 영선 업무는 뭐냐

음.. 쉽게 말해서 호텔에서 방을 팔기 위해서 뭐든지 한다고 보면 됨

가장 많은게.. 화장실 비데업무

씨발 그냥 휴지로 닦던 시절이 좋았지

이 비데가 일단 비데기판에 건전지가 없으면 우리가 건전지 갖고 올라가서 갈아껴줘야 함

건전지는 있다?

그럼 콘센터 뺐다가 끼면 90%는 작동함

근데 프론트에서 말 한마디 해주면 될걸..

비데 안되면 무조건 방재실에서 올라가야 함 ㅋ

이거 무시 못함

하루에 비데로만 10번 올라가는데,

올라갈때마다 H/K(하우스키퍼) 여사님들이 층마다 서고 층마다 독점하면서 업무함

도저히 직원용 엘리베이터만 쓰다간 한번 올라갈때 10분도 기다림 씨~~~~~~~~~~~~~~팔~~~~~~~~~

가끔 손님용 엘리베이터 타다, 말 나오면 또 스트레스임

작업복 입은게 손님서비스상 안 좋다나 뭐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우린 지하세계의 구데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그리고 콘센트 뺐다 꼈는데도 비데가 작동을 안한다?

그럼 비데뚜껑 드라이버로 열고, 기판 갈아줘야 함

이거 생각보다 아무것도 아님

빈도수가 잦아서 그렇지..

근데,,,

707호에서 물 내리지도 않았는데, 물이 내려가고

505호에서 물 내렸는데, 507호에서 물 내려감

이건 기판 안에 채널이 ABCD 4개 채널인데

이게 가까운데 겹치면 이렇게 오동작이 남 ㅋㅋㅋ

왜 이딴시스템이 있냐고 했더니

그냥 가장 싼걸로 해서 그렇다 함 ㅋㅋㅋㅋ

미쳐버림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영선업무가 다 이런 식임

돈 아낄려고 병신같은 부품 쓰고, 매출은 극대화하려고 하니까

존나 스트레스임

건전지 방에 상시 구비해두고, 콘센트 뺐다 꼽아보세요 이 말이 호텔측에서 하기 싫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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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개 짜증나는거

TV 리모컨 모르는 틀딱들

놀랍게도 집에서 부모님들이 TV못 틀때나 외부입력이 뭔지 셋탑박스가 뭔지 알려드릴때는

가끔이지

이게 하루에 5~10번 룸오더 있으면 어떨거 같냐?

미춰버림 사람 ㅋ

외부입력, HDMI, BTV, 리모컨 건전지 없음, TV 선 뽑혀있음

이런걸 다 합해서 TV가 안나온다고 하는데

주간이나 야간이나 하루에 최소 5번 이런걸로 객실 올라가야 함 ㅋ

씨발 호텔 TV 쳐 보러 오나

놀랍게도 젊은 새끼들도 잘 모르고,

노트북 가져와서 또 리모컨 다른거 들고 가고 아주 염병도 아님

청소하는 여사님들이 청소하다가 TV뒤에 그 복잡한 랜선 1~2개 뽑아놓으면

솔직히 젊은 나도 뭐가 문제인지 뭐가 어디에 꼽혀있었는지 멘붕옴

그렇게 조치가 안되면 손님이 프론트에 항의해서 방 바꾸거나,, 걍 참거나인데

좀만 안 굽신거리고, 대충하면 다음날 또 총지배인에서부터 시작인 내리갈굼 시작됨 ㅋㅋㅋㅋ

아니 그럼 고장나면 SK기사 쳐 부르면 되지

아주 개 씹쓰러움

+ 주간엔 청소하는 젊은 남자+여사님들 합해서 10명이 넘어가는데

내가 TV건전기 갖다바치러 올라간 적도 있음 ㅋ

프론트에서 습관적으로 그냥 개따까리일은 방재실번호 누르고 보는거임 ㅋ

개씹스러움

그러고 말은 고맙습니다 하면서

좀만 저자세로 대화안하면, 바로 다음날 또 말 나옴 ㅋㅋ

씨발이지

좃같은게 뭐 갖다주고 이런건 솔직히 안 힘든데

이딴 개씨다바리 일 하는데도

좋은 소리나 칭찬 안나오고, 더더더~ 갑질하고

지네가 손놈들한테 방 팔아서 우리기사들 월급준다는 마인드가

존나 갑질로 바뀌어서, 기대치가~ 졸라~~~~~~~~~~~게 높음 ㅋ

꼴랑 200만원 좀 넘게 주면서

차라리 편의점을 가지 누가 호텔에 붙어있겠음?

이 개 병신 씹지랄을 하는데

영선업무 수도 없는데 부품이 오링나는건 그냥 애교수준

부품 많이 쓰면, 많이 쓴다고 뭐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라는건지 시발

하루에 10만원짜리 방 100개 판다 치면

천만원 매출인데

그 부품 몇만원 몇십만원이 아까운 거임

이 개새끼들은

부품을 넘치게 사놔도 모자랄 판국에

부품이 몇주간 없은 적도 있고

없다고 하니까

미판매방에서 빼서 교체하란게 대다수 ㅋ

존나 돈 아낄려고 일을 만듬

결론적으로 육체가 힘든건 30%지만, 죄다 돈 아낄려고 하는거고

그 돈 아낄려고 부품 사는 결제할때 존나 잔소리함 왜케 돈 많이 드냐고

하루에 천만원을 버는 새끼들이

4탄 끝

5탄 커밍 쑨

(청소부보다 못한 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