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시즌 1에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해서 스토리텔링이 더욱 더 설득력을 얻었었고 또 그에 따라 실제로 수사가 좀더 진전된 사건도 있다고 들었음.(소설 도가니가 영화화되어 큰 반향을 얻으면서 실제 학교가 폐교되고 관련 법안도 제정되었듯) 공교롭게도 경기 남부 살인사건이 재조명되고 결국 진범이 밝혀진것도 시그널 방영 후였음.갠적으로 다뤄줬으면 하는 사건들.
1.오대양 사건 : 시즌 1에서 동료 형사가 줄기차게 주장한 사건이라 왠지 작가님이 시즌2에서 다뤄줘야 할것 같음. 사실 시그널땜에 알게된 사건.

2.개구리 소년 사건 : 한때 버니어 캘리퍼스라는 자로 죽였다는 주장이 설득력 있다고 하는 영상들이 많이 나돌았지만 여전히 미제사건의 대명사같이 된 사건

3.한강 의대생 사망 사건 : 얼마전에 무혐의로 사건이 종결되기도 했고, 충분한 증거없이 무작정 범인으로 모는건 위험하다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수사과정에서 설명이 불충분한 부분이 많아서 미심쩍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사건.

4.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 교사 집단을 비롯하여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은데 너무 급히 종결되고 다른 학부모 갑질 사건에 비해 가해자 집단이 전혀 특정되지 않아 의구심이 들었던 사건

5.이태원 압사 사건 : 한때 토끼모자 쓴 남자들이 일부러 밀었다는 이야기가 퍼진 적이 있음.

5. 기타 사건 : 십자가 살인사건, 사라진 약혼자(김명철씨 실종 사건), 사바이 주점 살인사건, 매니큐어 살인사건 등..(거의 그알에서 나온 대표적 미제 사건들)
음모론 이런거 관심 많은 사람이라 뭐 음모론자라 불러도 할말은 없음. 근데 음모론이라고 치부해온 사건 중에서 실제 사건임이 밝혀진 사건들도 있긴 해서.. 가짜뉴스는 팩트를 조금씩 섞어서 만들어야 설득력을 가지듯 오히려 반대로 진짜 사건을 덮기 위해 음모론처럼 위장한 사건들도 충분히 있을수 있지 않을까?생각함.

혹시 다들 다뤄졌으면 하는 사건 있으면 공유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