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갤에 와서 그야말로 멘붕된 횽아들보니 나도 심난하다...ㅡ,.ㅡ

몇일전 폭풍전야 인것 같다던 얘기 기억하고 있지?

오공은 알타이르만이 아니고 들마속 에서도 대사나 상황을 암시 해주는게 많으니

오늘은 그걸로 쉽게 함 얘기해보자. ^^

지금 설희의 병에 어떤 횽아들은 타로를 연결해서 은혜를 갚는걸로 말하지만

타로는 보기전에 보고자 하는 것을 말해야 하는거고 설희의 타로점은 애정운이었어.

고로 보은설은 에러 인거로 보이고.

로라의 유산과 설희의 발병.

크게 앞으로 두가지의 경우를 예상할수 있을것 같은데

첫번째는

일드에 비극이 뭔소리냐. 권선징악. 인과응보는 임작이 버리지 않는 모토다 라고 하면

설희는 투병을 한후 일어날거고 로라의 발효와 깨달음 까지 온다면

시청자의 공감을 얻으며 로설은 해피엔딩 인거지.

그 근거는 너무 많아 나열이 어렵다...-_-

내가 여기까지 버티며 올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고...

그래도 굳이. 우리가 쉽게 지나갔지만 놓쳤던것, 알타이르 외의 것을 한 두개만 챙겨보자면

우선 하나.

어제 떡대가 보고싶다는 로라의 말을 듣자마자  나는 인간떡대?로 연상이 되더라구...-_-

떡대와 떨어져 있던 로라가 도착하자 떡대는 배를 뒤집고 안보이던 재롱을 떨며 로라를 반기던데

설희네 집에 가던날 떡대가 볼에 연지곤지를 찍고 있던거. 알고있어?

또. 로라와 처음간 승마장에서 뒤로 햇빛을 받아 반짝이며 빛나는 설희가 떡대에게 말한다?

몸 풀고 나면 각설탕 준다고....맞지?

지금은 몸을 풀려하는 시간이고... 몸 풀고 나면 각설탕 먹을수 있는거. ㅇㅋ?

하나 더.

모두가 아는 유명한 대사~!!

" 나버리지 마요~ 못된짓해도..." 이거로 상플 함 해보면

설희는 로라에게 약속을 했어. 못된 짓 해도 버리지 않겠다고

만일 로라가 " 내가 못된 짓 해도... 나 버리지 않는다고 약속했잖아요.... " 라며

설희 앞에서 한번 가슴치며 울어주면....

혹은 로라가 사면초가라는 것을 설희가 알게 된다면... 걍 간단히 게임 오버 되는거.

왜냐하면.

처음부터 음식을 가지고 충돌하며 시몽을 만났고 지금도 음식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로마네와

어제 유산과 같은 날 일어난 설희의 병.

오늘도 음식으로 치유 못하면 그 병은 못고치는 병 이라던 로라의 대사도 그렇고....

우리가 설희에게 반했던 이유는 그의 책임감 있는 모습이 정말 컸어..(내겐 제일 컸다)

지금 마마의 모습과 가장 크게 비교되는 면이기도 하고....

그러니 로라가 자기를 보며 울고있는데... 천지간에 의지할데가 없는데...무책임하게 가버릴 설희가 아니잖어~

설희 몸의 면역세포가 수퍼 울트라급으로 초인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완쾌 될걸로 생각돼.(마음의 기적.공감하지?)

이건 죽기전의 나모가 마음의 병이라던 설리의 말과도 연결이 되고.

하나만 더

엊그제 나왔던 비나리.

어느 부분에서 끊어졌는지 기억해?

예기치 못했던 운명의 그 시간 당신을 만나던 날. 드러난 내 상처 어느새 싸매졌네
나만을 사랑하면 안될까요 마음만....이라며 끝이 나.

가사만 보면 우연인 로설의 재회.

 그리고 앞으로의 모습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이지

바로 위에 쓴 로라는 치료약 과도 연결할수 있는것 같고...

물론 다른 형태로 나타날수도 있지만

임작이 어떻게 떡밥을 연결해서 수거하고 있는지...그동안 막 갈겨쓴 것이 아니라는거.

계속 연결해보면 더 이상 불행한 설희는 없다.

이제 보이지?...^^

두번째는

설희가 가는거....사실 이것도 가능해보여.

위에 말한 비나리는

" 나만을 사랑하면 안될까요..마음만..." 이라는 가사와 로라의 모습으로 끝이 나.

아직은 그 뒤가 없으니..불안하지. 

그동안의 모든 조각들이 양면성을 가지고 있었다고 보고 부정적인 쪽으로 맞추면

설희는 일어나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그런데.

만일 이렇게 가는 경우에는 우리가 엄청난 반전을 기대할수도 있겠다 싶어....

알타이르 부터 드라마 곳곳에  임작이 심어놓은 반전코드가 너무 많다는거.

나와 횽아들이 얼마전에 풀어냈고 풀지 못한 횽들이라도 충분히 들어서 알잖어~ 그치?

전에도 몇번 말했지만 임작이 맘만 먹으면 언제든지 개연성도 충분하게 순결한 로라도 가능해.

이제 드디어 임작이 우리 로설에게 체할만큼 널린 떡밥 수거의 시동을 걸었어.

권선징악을 보여주고 있는 알타이르와 그동안의 것을 연결해서 과정을 넘으면

그리고 행복해야한다는 우리의 응원이 더해지면 어느 쪽으로 가던 분명 설희는 해피엔딩 일거야.

더 이상 불안해 하지 말고.

그동안 망상이라고 핍박 받던 우리의 의견.

개연성 없는 망드라고 지탄받던  오로라공주가 날아오르는 모습을 지켜보면 되는거야.

멋진 임작을 인정하면서.

ㅇㅋ? ^^

친절돋는 네줄요약

드디어 전생의 업과 연결된 로설 떡밥 수거의 시동이 걸린것으로 보인다

설희는 일어날수도, 갈수도 있지만 전생을 권선징악으로 연결하고 있으니 걱정하기엔 이르다.

전생에서 못이룬 사랑. 로라와 설희는 행복해질것이다.

개연성 없는 망드라고 지탄받던  오로라공주가 날아오르는 모습을 지켜보자. 임작을 인정하면서.

덧: 임작이 지금도 너~무 친절해. ㅡ,.ㅡ

차라리 죽여서 하차시켜 달라고 딴 들마에서 보면 된다고 하던 횽아들 그동안 꽤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진짜루 설희가 아프다.....ㅜㅜ

자. 너~무 친절한 임작이 기회를 줬어.

설희가 이번에도 이루지 못한 사랑을 품고 또 다시 외롭게 가는거...

아니면 일어나더라도 영혼 없이 그저 껍데기로 하루하루 빨리 늙어가는거.

횽아들은 어떤 걸로 할려?...

난...둘다 싫다....

더이상은 두 사람도 나도 횽아들도 슬픈건  정말 싫어....ㅜㅜ 

이제 우리는 비나리 처럼... 저리도 가슴에만 품고 이루지못해 한스러웠던...

그래서 죽어서도.. 영혼은 이어져있기를 염원하던 나모를 열린 가슴으로 봐야할 때 인것 같아.

너에게는 아픔 일수도 나에게는 한 일수도 있는 그런 모습을 느끼고 공감하면서

두 사람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너무 힘들어 말라고 위로하면서.. 지켜봐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