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산에 올라갔더니 어떤 씹새의 짓으로 추정되는 똥 한무더기가 발견된 거야... 두명이 올라갔는데 한명은 '이런 좋은 강산에 이런 추잡한 개 씨발새키는 잡아서 똥구녁 근육을 와해 시켜버리자'라고 했는데 옆에 있는 안경낀 똑똑한 새키가 하는 말... 아냐 아냐...뭔가가 이상해... 이 것은 수만년전에 몇몇의 소나무들이 송진을 분비했는데, 그 송진이 땅쏙으로 들어가고, 그 땅속으로 들어간 송진은 말총벌래들의 부식작용으로 인해 한 곳으로 모이게된 거야....그리고 그곳에 모였을때 몇몇 토끼들이 빠져서 죽었고, 심지어 노루까지 빠져죽었어...바로 이때 노라가 발버둥을 치다 보니 그 중 한덩이가 떨어져 나왔고, 수만년동안 갖은 세파에 찌들다 보니 우연히도 똥모양과 매우 흡사한 뭔가를 만들어 낸 거야... 아마 만년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되지 말란 법도 없을거야.... 시발 이래서 진화론이 젖같다는 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