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양대의 인풋과 아웃풋 그리고 대학평가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이러한 한양대의 폭발적인 성장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데 그 이유를 알아본다

첫째 - 특성화학과의 비약적인 성장
모두 알다시피 한양대 다이아몬드 학과들은 전국에서 가장 성공한 특성화학과로 분류된다
일례로 한정책의 경우는 비슷한 체급의 성대 특성화학과에 비해 행시는 3배 로스쿨은 2배의 아웃풋을 뽑아내고 있으며
한양대가 고등고시 거의 전분야에서 성대를 제압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Ex:2018년 행시합격자수 한양대24>성대21... 하지만 한정책이 없었다면? 한양대15명으로 성대21명에 크게 뒤졌을 것이다)

둘째 - 에리카 학연산클러스터의 자금력
최근 한양대는 대규모 캠퍼스공사를 예고하고 있는데 바로 대운동장 녹지화 공사와 제6~7기숙사 건립공사이다
더구나 내년말 착공예정인 노천극장 개발공사는 소요자금만 2조3천억이 투입되는 초대형 지하광장 조성공사로서 에리카 학연산클러스터을 통해 한양대로 유입되는 어마어마한 자금의 규모를 대강이나마 예상 할 수 있다
대학발전의 초석은 결국 “돈” 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대 시흥캠의 벤치마킹 대상이 한양대 에리카캠 임ㅇㅇ)

셋째 - 동문들의 끈끈한 네트워크
과거 모대학과 고소전 이후 모대학의 재단상황이 크게 기울어진 것을 알 것이다
이렇듯 한양대 동문네트워크는 필요시 그 어떤 대학 보다 강한 응집력을 자랑한다
최근 치뤄진 서울대-한양대, 국립-사립 양대명문 사이의 정기전 개최 성사도 정관계 및 재계와 산업계 동문들이 서울대 동문들과 유대를 강화하면서 성사됐다는 것이 이제는 정설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특히나 정계 최고위직에 계시는 공과대학 임모 동문이 직접 법인화된 서울대 재단과 본부를 압박했다는 풍문도 있는데..
최근 2년간 서울대에 주어지는 정부출연금이 유례없이 줄어들면서 법인화된 서울대 본부측이 경악했다는 풍문이다
실제로 서울대는 법인화 이후 이렇다고 할 수익사업 없이 시흥캠 등 확장공사를 진행하면서 정부출연금에만 매달리는 실정인데 물가상승률과는 반대로 최근 2년간 정부출연금이 급격하게 줄면서 대학의 각종 지표가 서서히 악화되고 있다고 한다
하여튼 여러가지 이유로 현재 서울대 측은 수도전을 마다 할 수 없는 입장인 것만은 분명하고, 한양대는 수도전을 통해 서울대-한양대 양강구도 체제 구축과 함께 [서한연고] 4개교 카르텔을 서서히, 하지만 공고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