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채상병특검법'에 "수사 결과 기다려 특검 도입 여부 결정해야"

SMNEWS

2024.04.26 13:29:35

조회 50 추천 0 댓글 0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는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이명호 기자 = 국민의힘은 26일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 처리를 촉구하는 것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수사 결과를 기다려 특검 도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련 기관이 이미 수사 중이기 때문에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특검 도입에 대해 여야가 협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민주당과 일부 여당의 특검법 수용 요구에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며 "특검법과 관련해서는 우선 전제조건이 충족된 뒤에 특검 도입을 판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권한대행은 또 "안타까운 목숨이 이렇게 순직했는데 그 책임 범위와 관련해 어떻게 할지는 수사를 통해 정해야 하고 그래서 수사기관이 수사를 착수했다"며 "형사 책임을 물어야 할 사람, 징계할 사람, 인사 조치를 할 사람을 참고하기 위해 1차 조사기관이 수사하는 것으로 그런 과정에서 합리적인 법적 책임의 범위나 수준을 판단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윤 권한대행은 "수사 기관의 수사가 끝나고 수사 결과가 부족하거나 공정하지 못하다는 국민적 평가가 나오면 민주당이 22대 국회 때보다 더 많은 의석을 가진 상태에서 다시 특검 제도를 추진할 수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 사안이 정말로 모든 이슈를 덮을 만큼 국민들이 이 특검이 필요하다고 보는지에 대한 판단도 필요하다"며 "현재 법안 내용에 독소조항이 많은데, 민주당이 법 조항을 수정하겠다는 의사 표시를 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추가로 발의된 법안을 병합해 특검법을 처리하자는 주장도 있다"고 지적했다.

22일에 열린 국민의힘 당선자 총회에서는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불가론'이 공유된 바 있다.

당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이자 친윤계인 유상범 의원은 당선자 총회 비공개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사실관계와 문제점을 설명한 자료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재명 "다 접어두고 대통령 만나겠다", 윤재옥 "이 대표 생각 맞다.통 크게 만나야"▶ 與 권한 제한적인 '2개월 관리형 비대위원장' 거절 릴레이 ▶ 與 "민주, 대통령-대표 회담 정쟁 활용…당리당략 계산하는 모습만 보여"▶ 윤재옥 "부위정경(扶危定傾)의 자세로 국민이 신뢰하는 정당 만들겠다"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59512_8013_2828.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4139	與 '채상병 특검법' 5명 공개 찬성…부결에 영향 미치지는 않을 것	SMNEWS	18:56	14	0
4138	나경원 "내가 한동훈이면 출마 안 할 듯…22대 국회서 개헌 논의해야"	SMNEWS	17:37	15	0
4137	[포토] 중앙지법 앞 김상진 대표 등 구속판결 규탄집회	SMNEWS	17:27	11	0
4136	[포토] 중앙지법 앞 김상진 대표 등 구속판결 규탄집회	SMNEWS	17:26	9	0
4135	자유시민탄압대책위, 중앙지법 앞 김상진 대표 등 시민활동가 구속 규탄 집회 개최	SMNEWS	17:21	9	0
4134	청춘과 실버가 함께…영등포구, 세대 초월한 배움 동행	SMNEWS	16:33	11	0
4133	강남구, 탄천에 수상 세트장 만들어 침수 대비 실전 훈련 [3]	SMNEWS	16:28	1999	3
4132	hy, 프로바이오틱스 연구자문단 위촉...'산업 경쟁력 강화' 목적	SMNEWS	16:25	10	0
4131	부천 웹툰융합센터, 산업현장과 학교 연결하는 가교역할 톡톡	SMNEWS	16:19	11	0
4130	가스공사, '2024년 혁신리더 발대식' 개최	SMNEWS	16:14	12	0
4129	[전문]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선언문	SMNEWS	15:59	11	0
4128	한국농촌지도자대전광역시연합회, '사랑의 쌀 나눔 모내기 행사' 개최	SMNEWS	15:56	10	0
4127	박강수 마포구청장, 하늘초 교장·학부모와 교육 환경개선 논의	SMNEWS	15:56	10	0
4126	대전시, 시내버스 탑승 시 음식물 반입 금지 규정 시행	SMNEWS	15:52	11	0
4125	대전시,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지역 특별기획전' 참여… 숙박 할인 제공	SMNEWS	15:47	12	0
4124	대전시·에어로케이 항공사,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SMNEWS	15:43	12	0
4123	尹대통령, 中 리창 총리와 환담… 탈북민 문제 협조 요청	SMNEWS	15:21	13	0
4122	與 "외교 슈퍼위크…2주간만이라도 정쟁 자제해 주길"	SMNEWS	14:43	12	0
4121	여야 28일 본회의 의사일정 합의 불발…연금개혁 처리 문제도 평행선	SMNEWS	13:46	12	0
4120	중동 리스크, 직접적 영향 적지만 국제 유가 자극하면…	SMNEWS	13:37	10	0
4119	與 "전세사기특별법, 28일 강행 처리 말고 22대서 제대로 논의 하자" [1]	SMNEWS	12:41	18	1
4118	尹대통령, 한일중 정상회의서 3국 협력 강화 강조	SMNEWS	12:40	13	0
4117	장동혁 "백서특위서 한동훈·대통령실 참모진 면담 부적절…특검 아니지 않나"	SMNEWS	12:37	11	0
4116	고양서 음주운전 트럭 전봇대 들이받아...인근 아파트 1천세대 정전	SMNEWS	11:25	18	1
4115	與 "전당대회 일정 조속 매듭"…선관위원장에 PK 5선 서병수	SMNEWS	11:10	13	0
4114	서초구, 7월 중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 대폭 완화...전국 최초	SMNEWS	11:10	14	0
4113	미국서 불법 성착취물 사이트 14개 운영한 20대 검거	SMNEWS	10:17	126	2
4112	추경호 "野, 22대 국회서 진짜 연금개혁 추진…시간에 쫓겨 밀어붙이지 말라"	SMNEWS	10:14	18	0
4111	이재명, 연금개혁 촉구…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매듭 지어야" [3]	SMNEWS	10:14	223	1
4110	러시아, 우크라 군사지원 막기 위해 유럽에 방해공작 강화 중 [7]	SMNEWS	09:59	186	1
4109	대구 아파트서 부모에게 흉기 휘두른 20대 현행범 체포	SMNEWS	09:34	20	0
4108	영화 '양치기' 6월 12일 개봉 확정...메인 포스터&메인 예고편 공개	SMNEWS	07:19	20	0
4107	범죄도시4, 개봉 33일째 1,100만 관객 돌파...마동석 흥행 펀치 효과 언제까지?	SMNEWS	07:12	21	0
4106	무협, '파리 K-Product 프리미엄 소비재전'성황리 개최	SMNEWS	06:58	17	0
4105	중랑구,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접종 지원대상 확대	SMNEWS	06:54	28	0
4104	하동환의 '우리가 몰랐던 간첩잡는 이야기' 출간	SMNEWS	05.26	51	0
4103	윤석열 지키는 사람들, 삼각지서 좌파진영 규탄 및 대한민국 정상화 촉구 집회 개최	SMNEWS	05.26	51	0
4102	[이 시각 세계] 親中 세계보건기구(WHO)의 대만 차별 행태 外	SMNEWS	05.26	47	0
4101	경기청년 해외봉사단 '기회 오다(ODA)' 성료…올해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 활동까지 확대	SMNEWS	05.26	51	0
4100	'이사장님은9등급' 기현우, 훈훈한 교복 비주얼 눈길	SMNEWS	05.26	51	0
4099	원더랜드 '수지X-보검-김태용 감독' 관객맞이 준비끝...현충일 무대인사 확정	SMNEWS	05.26	50	0
4098	영화,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 만능 멀티 엔터테이너 마틴 로렌스	SMNEWS	05.25	92	0
4097	'세자가 사라졌다', 김노진 촬영 비하인드 컷 공개...청순+한복 매력 뿜뿜 [11]	SMNEWS	05.25	7246	6
4096	가스공사 상임·비상임이사, 인천LNG 생산기지 집중 안전점검 나서	SMNEWS	05.25	6274	0
4095	황우여 "총선 백서 발간, 미룰 필요 없어…전대는 선관위원장 모시면"	SMNEWS	05.24	98	0
4094	대통령실, 尹-李 회담 거절했단 민주당 주장에 "거절 표현 쓴 적도 없어"	SMNEWS	05.24	90	0
4093	與 "김정숙, 타지마할 특검해야…사필귀정으로 반드시 대가 받을 것"	SMNEWS	05.24	101	0
4092	尹대통령 지지율 24%…한 달 이상 20%대 중반[한국갤럽]	SMNEWS	05.24	93	0
4091	아내 폭행하고 목 졸라 살해한 미국 변호사...1심, 징역 25년 선고	SMNEWS	05.24	102	0
4090	김호중, 법원 구속심사 50분만에 종료...취재진 질문에 "죄송합니다"	SMNEWS	05.24	89	0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4139

與 '채상병 특검법' 5명 공개 찬성…부결에 영향 미치지는 않을 것

SM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