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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비덕] 너는 펫, 외전 - 그리고 10년 후

분홍싱아(222.117) 2014.09.30 22:19:16
조회 2658 추천 2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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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영 ㅋㅋㅋㅋ 빨리 왔지? 아닌가? ㅋㅋㅋ

 

은근 기대했을 야한장면은 없을껄? 나만기대했나?ㅋㅋㅋㅋ

 

 

아무튼 재밌게 읽으숑

 

 

 

 

너는 펫, 그리고 10년 후

 

-분홍싱아

 

 

 

비담이 인명의 애완동물이 된지 딱 10년후였다.

 

 

10년 전과는 많은 것이 달라져 있었다.

 

인명은 열여덟으로 가장 예쁜 나이였다. 지나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녀를 몰래 쳐다보곤 했다.

비담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스무살로 어느덧 장성하여 키도 훤칠하고 미남자였으며 특유의 분위기와 눈빛에 그 누구도 그에게 쉽게 범접하지 못했다. 거기다 그가 문노의 하나뿐인 제자이며 검귀라는 소문까지 무성하였으니 서라벌은 물론이요 신국에서 그를 모르는 이가 없었다.

 

그러나 둘 사이는 많이 달라진 바가 없었는데.

 

 

"아아~ 그래서 나 두고 계룡산에 갈꺼야?"

"으음- 글쎄?"

"아아아아~ 인명아아~ 나도 데려가아 응? 응응?"

 

 

비담이 인명의 팔을 잡고 늘어지자 인명이 그의 투정에 피식 웃으며 졌다는 듯이 말했다.

 

 

"안그래도 아바마마께 부탁드리려고 했어"

"진짜? 정말?"

"응응 나도 너랑 같이가고 싶은걸? 네가 내 근위화랑이잖아"

"근위화랑..? 나 그 말 진짜 좋아 히히 너한테 특별하잖아"

"안그래도 넌 나한테 특별해- 넌 내거잖아"

"응!! 당연하지 헤헤"

 

 

비담은 빙구처럼 웃으며 인명의 손을 덥썩 잡고는 힘차게 걸었다.

인명은 주변에서 보는 눈은 신경쓰지 않았고 비담이 기분이 좋아보여서 그걸로 자신의 기분도 좋아짐을 느꼈다.

그 모습을 보며 지나가던 다른 두 화랑들은 그들의 과감한 행동에 입을 떡- 벌리고는 혀를 내둘렀다.

 

 

"아니 폐하께서 아무리 허락한 사이라지만 너무한것 아닌가?"

"뭐가 이사람아. 공주님께서 아무리 혼인을 안하셨다고는 하지만 암묵적으론 우리 다 알고 있는 배필이 있으신것 아닌가"

"그러니까~ 화랑이라면 공주님과의 막! 응? 그렇고 그런! 알지? 운우지정 뭐 그런~응?"

"예끼- 이사람! 자네 조금만 더 크게 말했으면 오늘 밤을 넘기지 못했을껄?"

 

 

하면서 목에다 손을 가로로 그었다. 그러자 그걸 본 화랑이 전쟁 때 보았던 비담의 모습을 떠올리고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저렇게 속없고 바보같이 보이는 사람이었지만 그건 그야말로 인명의 앞에서만 이었다.

그 외에는 비형랑이 살아돌아왔다는 말이 참말이라고 생각되곤 했으니까

 

 

"뭐 비담랑이면 괜찮은 상대지, 미실새주가 가장 아끼는 아들이고 말그대로 대원신통! 그리고 문노공의 하나뿐인 제자에다가 외모도 출중하니 뭐하나 빠지는 구석이 없지 않은가"

"그렇긴 하지~ 미실새주도 길들이려다 포기했다는 이상한 놈인걸 공주님 앞에선 무슨 강아지마냥 꼬리를 흔드니"

"크큭큭큭 하긴~ 잘 길들인 강아지 같기도 하지. 그래도 신기하지? 딸바보 폐하께서 둘의 저런 모습을 허락하시다니 말이야"

"그게..."

 

 

한 화랑은 조용히 목소리를 죽이고 말했다.

 

 

"비담랑이 글쎄 고자라네"

"뭐?!"

"10년동안 정말로 저정도가 전부라고"

"에이 그걸 어찌아나?"

"어어? 진짜라니까? 둘이 닫힌 공간에 있는 적이 없고 항상 손잡고 업고 다니고 매달리고...가 끝! 만나서도 얘기하거나 책을 읽거나 차를 마시거나 하는 게 끝!! 끝이라고! 그게 고자가 아니고 뭔가?"

"허허- 그래서 폐하께서? 어쩐지 일리가 있네...."

 

 

두 사람 그렇게 비담고자설을 우연찮게 만들어낸 첫 장본인이 되었고 생각보다 이 소문은 오래가지 못했다.

 

 

 

***

 

 

 

인명은 진평왕이 가장 좋아하는 꽃정과를 손수 만들어 인강전으로 향했다.

비담과 함께 들어간 자리엔 언제나 그렇듯 천명과 용수공도 함께 폐하와 차를 마시고 있었다.

 

이제 막 10살이 된 천명공주의 아들인 춘추가 쪼르르 달려와 인명을 껴안았고 비담이 떨어지라는 무언의 압박을 하자

혀를 내밀고 베~ 하면서 더 쎄게 매달렸다.

그 모습에 비담은 소리없이 날뛰었고 인명은 웃으며 진평왕에게 꽃정과를 드렸다.

 

 

"아이고 예쁜 우리딸~ 왔느냐?"

"예- 아바마마"

"그래 너도 앉거라! 이건 뭐냐?"

"꽃정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드셔보셔요"

 

 

진평왕은 딸이 직접 만든 것이라는 것에 감동하여 소중히 먹기 시작했다.

용수공도 입맛을 다시며 하나를 집어들었는데 진평왕은 가차없이 그의 손등을 때렸다.

용수공은 울상이 되어 천명공주를 쳐다 보았지만 천명은 그냥 미안하다듯 웃을뿐이었다.

 

한창 이야기로 꽃을 피우기 시작했고 진평왕이 모레 인명이 부쩍 피곤해 하여 계룡산으로 온천을 보내기로 한것에 대한 얘기를 꺼내자 인명은 비담과 같이 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진평왕은 꺼름직했으나 10년동안 보아온 비담은 뭐... 고자인것같았고 딸이 만든 정과도 이리 맛있게 먹었는데 그 청을 거절하기가 어려워

그만 허락하였다.

 

그에 춘추는 '절대 안된다''저 놈을 어찌 믿고 보내시냐' 등의 난 이결혼 반댈세! 하는 의견을 표했으나 이내 천명의 입막음에 저지되었다.

 

 

 

***

 

 

 

몇 일이 흘러 인명은 계룡산에서 좋은 정기를 받으며 휴식을 취했고 내일이면 궁으로 돌아가는 날이었다.

마지막날이라 인명은 비담랑과 같이 온 무명지도의 낭도들에게도 휴식시간을 주었고 저마다 몰래 가져온 술을 한두잔씩 기울였다.

 

인명은 비담과 침실에서 단 둘이 시간을 보냈다. 사실 사람들이 몰라서 그렇지 익숙한 일이었다. 그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게 비담은 곧잘 인명의 침실에 들어갔고 둘은 때때로 이야기를 나누다 잠들곤 했다. 정말 잠만 잤다. 잠만. 잠. 만.

 

 

인명이 침상에 앉아서 책을 읽어주었고 비담은 인명의 무릎에 머리를 대고 누워선 인명의 머리카락으로 장난을 치고 있었다.

몇일 동안 가져왔던 책을 다 읽었던지라 더이상 읽을 책이 없었던 인명은 여기 계룡산에서 굴러다니던 책 한권을 얻었고 지금은 그 책을 읽고 있었다.

 

그 책은 인명은 처음 읽어보는 남녀의 애정에 관한 소설이었다.

 

 

"....여인은 밤마다 생각나는 그의 얼굴이 그리웠다. 맛있는 것을 먹을 때도, 기쁠때도, 슬플때도, 힘들때도, 밤에도 항상 그와 함께 있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비담! 근데 나도 이런적 있어!"

"응? 진짜?"

"응~ 난 비담이 항상 생각나는 걸"

 

 

비담은 벌떡 일어나 앉으며 '정말정말' 하고 물었다.

 

 

"응응. 가끔 바빠서 하루에 한번도 널 못볼땐 정말 보고싶은걸?"

"나도 히히 나도 그래"

 

 

비담은 빙구처럼 웃으며 발을 동동 구르며 인명의 어깨에 고개를 기대었다.

인명은 미소지으며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다.

 

 

".....기나긴 기다림끝에 만난 두사람은 가만히 서로를 쳐다보다가 서로의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그는 여인의 입에 입술을 겹치고 손을 가슴에....얹...."

 

 

책을 읽던 인명이 한동안 말이 없자 비담은 무슨일인가- 싶어 고개를 들고 인명을 보았고 인명의 눈은 책을 바쁘게 훑다가 비담의 '왜 그래?'라는 말에 얼른 책을 덮어버렸다.

인명의 얼굴이 점점 붉어졌다. 그에 비담은 어디가 아픈가 싶어 인명의 이마에 손을 짚었다.

 

 

"어디 아파? 왜 이렇게 얼굴이 빨개졌어! 응?"

"아! 아냐!! 아니야!"

 

 

인명이 평소와 다르게 비담의 손을 살짝 쳐내자 비담은 응? 하고는 인명이 읽던 책을 홱- 뺏어 인명이 읽던 부분의 뒷부분을 읽었다.

 

 

'아아- 우리 공주님께서~'

 

 

비담은 단번에 이해했고 저런 반응을 보이는 인명이 귀여워 장난기가 생겼다.

 

 

"인명아 네가 아까 그랬지? 너도 나 보고싶다고"

"응? 응"

"그럼 우리도 입맞춰볼까?"

"...뭐?! 그게 무슨"

 

 

 

쪽!

 

 

 

비담은 인명의 입에 입을 맞추었다.

순간 두사람 사이엔 정적이 흘렀고 비담은 장난으로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짜릿했던 전율이 그리워 다시금 인명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아까보다 조금 더 길게

 

 

비담은 얼굴을 살짝 떼고 인명의 눈을 보았다. 인명은 비담의 눈이 아까와는 달라진 것을 느꼈다.

어쩐지 가득 내려앉은 눈. 깊어진 숨소리와 매혹적인 눈빛이 순간 두려우면서도 강한 끌림을 느꼈다.

 

 

"인명아"

 

 

비담의 잠긴 목소리와 따뜻하게 잡아오는 손길에 인명은 저도 모르게 눈을 감았고 비담은 입을 살짝 벌리고 인명의 입술을 삼켰다.

그리고는 혀끝으로 그녀의 아랫입술을 살짝 햝았다. 그에 인명은 살짝 입을 틔웠고 비담은 순식간에 그 안으로 혀를 넣어 인명의 혀와 서로 섥혔다.

한동안 비담의 적극적인 공세였지만 어느순간 인명이 그의 목을 끌어 안으며 반응해왔고 비담은 그와 동시에 10년동안 잘 잡고 있던 이성을 놓쳐버렸다.

 

 

 

***

 

 

 

그로부터 3개월 후 비담과 인명은 정식으로 혼인하였고 7개월만에 아이를 낳아 비담은 진평왕에게 용수공과 같은 대접을 받게 되었다.

그제서야 비담은 어린날, 인명이 얼마나 잔인한 짓을 했는지 느낄수 있었고 진평왕이 속이 좁다며 밤마다 인명에게 일렀다

.

훌쩍이며 자신은 절대절대 안그럴거라고 호언장담했고 딱 25년후 비담은 진평왕을 이해했으며 그의 방식 그대로를 써먹을수밖에 없었다.

 

 

덕분에 다과상 아래서 진평왕의 두 발은 두 사위의 정강이를 차느라 바쁠수 밖에 없었고 그것은 인명이나 천명의 다리를 실수로 차면서야 그 하루는 끝이났다.

 

인명과 천명이 일부러 맞아준 것은 비밀이었으나 그걸 진평왕만 모르는 건 비밀은 아니이었다.

 

 

 

***

 

 

 

"뚝!"

 

 

비담이 들썩이며 울자 인명은 그의 눈물을 닦아주며 말했다. 여느 때 처럼 폐하께 당한게 너무 서럽다면서 인명앞에선 아기처럼 굴었다.

인명은 저 작은 침대에서 누워 자고 있는 자신의 아이, 형종과 비담이 뭐가 다를까 한참을 생각했다.

 

비담은 훌쩍거리다 인명이 형종을 보고 있는 것을 알고 인명의 고개를 홱 돌려서 입을 맞췄다.

 

 

"아이차암- 비담. 질투하면 안된다니깐"

"그래도 안돼! 남자는 나만 봐야 한단 말야아"

"비다암. 우리 아이잖아"

"알지만...그래도 인명인 이제 내꺼란 말야!"

 

 

하고는 다시 입을 맞추려는 비담의 입을 인명이 막자 비담은 힝~ 하다가 '잘못했습니다. 반성하겠습니다. 안그러겠습니다' 하고는 칫! 하면서

인명을 끌어안았다.

그에 인명은 어쩔 수 없다며 그를 껴안았고 토닥거렸다.

 

'어화둥둥 우리 부인~' 하던 비담은 인명의 귀를 햘짝이며 그녀를 유혹했고 인명도 '에효 나도 모르겠다~'하면서 비담의 옷고름을 풀어버렸다.

 

 

 

======================================================

 

끝!! 후후 내가 쓸 수 있는 야함의 한계다....ㅋ

 

난 음탕한 여잔데 글로는 못쓰겠어 하- 전체관람가의 한계란 ㅋㅋㅋㅋㅋ

 

 

즐겁게 읽었으면 되었지머 ㅎㅎ

조만간(?) 또 다른 단편으로 돌아올께~

 

조만간이 언제일진 나도 모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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