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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학번 ver. 주관적인 경영학부 수업평가 (2017년 1학기)

정릉주민(58.78) 2017.07.14 16:35:05
조회 1094 추천 1 댓글 1

경영학부는 2학년이되면 부전공 선택하라고 하는데 필자의 부전공은 세무회계라서 다른 부전공에대한 정보는 알려줄 수 없으니 이를 참고하길 바란다. 



1. 원가회계- 박용무 교수님


교수님에 대한 특징같은건 저번에 썻으니까 패스하고, 수업은 정말 평범한 회계수업임. 이론, 계산법 수업하고 연습문제 풀이하는 그런 아주 평범한 수업. 다만 난이도는 회계원리를 생각하면 안됨. 난이도는 씹헬임. 과제가 좀 있는데, 답지를 베낄생각하면 안됨 왜냐면 숫자를 바꿔서 과제를 내주시거든 그니까 그냥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성실하게 과제하길 바란다. 시험난이도는 막 그렇게 어렵진 않은데, 피지컬이 상당히 좋아야 됨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림 예를 들자면 평범한 드레이븐이 잘 큰 갈리오를 상대하는 기분이랄까 문제푸는 방법은 알아도 피지컬이 평범하다면 어쩔 수 없이 오래걸리는 그런 문제들이 주로 출제가 됨. 아 그리고 주관식도 몇몇개 있는데 필자는 주관식 쓸 시간 없어 그냥 넘겨버림




2. 세법개론- 조철호 교수님



이 교수님 수업은 졸립지만 상당히 인상 좋으시고, 착하신 분임.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필자는 정말 들어도 뭔소리인지 하나도 이해가 안되서 그냥 하드스로잉해버린 과목임. 수업은 펑범한 이론 수업임. 근데 시험이 다가올 때 진도나간거 대충 훑어보면 범위가 상당히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교수님이 착하셔가지고 학생들 시험준비하라고 시험관련된 문제를 프린트로 뽑아주시는데 프린트양이 어마어마하다. 대충 양면으로 70장정도 되었던 것 같다. 한 쪽에 4문제 정도 있으니까 그 프린트에만 560문제정도가 있는 것이다. 시험문제는 객관식, 단답형계산문제 합쳐서 25문제정도로 구성되어 있고, 그 560문제 풀줄알면 쉽게 느껴질 것이다. 시험의 난이도를 측정해주고 싶지만, 하드스로잉해버렸기 때문에 측정은 불가한점 양해하길 바란다. 아 그리고 과제는 하나밖에 없다. 그냥 상속세법이었나 그거에 대해서 설명하고 자신의 생각을 2페이지 내로 쓰는 거임 

(F먹을 각오로 시험 다 찍어도 F는 안 주시더라)



3. 인간관계와 리더쉽- 김영진 교수님


경영학부 커리큘럼같은 경우 아까 말했듯이 부전공을 선택하고 부전공이랑 관련된 수업을 듣고 또 필수로 들어야 하는 것이 있는데, 이건 전공 필수이다. 필자의 개인적 생각으로는 이게 왜 전공필수인지 모르겠다. 수업은 동영상보는 경우가 많긴 한데, 동영상만보면 상관이 없지만, 필자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되게 쓸데없는 경우가 많다. 지정좌석제로 이루어지고, 아마 출석대로 앉게될 것이다. 그리고 1주가 지나면 어떤 줄은 앞으로, 어떤 줄은 뒤로 이동하게 된다. 그러면 짝이 바뀌게 된다. 그러면 이제 무엇을 하냐면 바뀐 짝하고 서로 자기소개를 한다. 그리고 나서 동영상을 본다. 어떤 날은 동영상만 보다가 끝나는 날도 있고, 어떤 날은 동영상 중간에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에 되게 오글거리는 것이 나오게 되면 그걸 짝이랑 시킨다. 예를 들면 갑자기 웃으면서 셀카를 찍으라고 한다. 이게 또 안 할 수가 없는 것이 성적에 반영도 하지만 과대한테는 체크하라시켜서 일일히 다 검사를 한다. 이 수업의 하이라이트는 과제다. 필자가 했던 커다란 2가지 과제는 Before&After행복일기장인데, 행복일기장 같은 경우는 하루에 3가지씩 감사한일 쓰고, 자기가 했던 착한일 쓰는 등 뭐 이런거 시키고, Before&After같은 경우는 자신의 이전 모습과 꾸미고난다음의 모습을 PPT로 작성한 다음에 제출하면 된다. 가산점받고싶은 사람 지원받아서 발표하기도 하는데 필자는 발표가 의무인줄 알고 친구따라서 했다가 후회했다. 애초에 이 과제가 너무 하기 싫어서 PPT만드는 것도 바탕도 흰색 바탕화면에 대충 만들고, 정말 엄청난 어그로를 끌었던 기억이 있다. 엄청난 어그로를 끌었다고 하는 것부터가 신상이 털릴 수도 있지만 더 자세히 말하게 되면 내 신상이 어찌될 지 모르기 때문에 여기까지 말하겠다. 시험은 5문제정도 단답형으로 나오고 수업할 때 본 동영상에서 나오는데 어렵진 않다. 그냥 수업때 졸지만 않으면 5문제중에 4문제는 쉽게 맞출 수 있다. 

이런 말 하면 좀 그런데 적당히 출튀하는 걸 추천한다. 



4. 재무회계- 박용무 교수님


과목 이름만 재무회계지 회계원리에서 다 못나간 진도 이 수업때 나간다고 보면 된다. 수업, 시험은 회계원리때 처럼 평이하다. 수업은 평범한 회계원리 수업답게 졸립다. 과제도 평범하다 그냥 문제풀이 하면 된다. 1개 빼고 갑자기 수업중간에 재무비율얘기하면서 끝장 피라고 하더니, 회사 2개 비교해가지고 재무비율 다 계산하고, 비교해오라고 하실 것이다. 아마 내 기억상 자필이었던 것 같다. 이 과제 내주실 때 PPT로 만들어서 발표하면 가산점 준다고하는데 필자의 생각으로는 이거 안해도 회포자 상당히 많아서 학점관리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다. 시험도 상당히 평이하다. 피지컨 좀만 좋으면 다 쓸 수 있을 것이다. 근데 1문제정도 못써도 상관 없다.교수님 특성상 시험때 주관식 문제도 몇몇개 나온다. 원가회계와 달리 이건 주관식 작성할 여유가 있다. 


5. 커뮤니케이션영어1- 팀 라이트 교수님


흔히 '커뮤니'라고 줄여서 불리는 수업이다. 50분짜리 1주일에 2번 듣는 수업으로 별게 없다. WWE때는 듣고 쓰는 수업을 했다면, 커뮤니에서는 듣고 말하는 수업을 하게 된다. 수업 내내 사람들이랑 영어로 말하는 거 말고는 하는 게 없는 수업이다. 필자의 담당 교수님은 중간 전에 1번 인터뷰하고, 중간 때 인터뷰하고, 기말 전에 1번, 기말 때 한번 이렇게 4번의 인터뷰를 진행하신다. 준비 많이 해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는 교수님이다. 그냥 사람답게 수업 잘 나가고 준비 좀 하면 된다. 필자는 토익스피킹에서 개털려서 학점을 살짝 조진감이 있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토익스피킹 조지면 답없는 것 같다. 


6. 미시경제- 한택환 교수님


미시경제는 전공 필수 수업이며, 두 가지 버전이 있다. 김영호 교수님 버전과 한택환 교수님 버전이 있는데, 비유를 하자면 김영호 교수님 수업은 내가 힐러만 하면 조합이 완벽해서 게임을 편안하게 할 수 있다면, 한택환 교수님 수업은 공격 때 토르, 바스, 시메, 정크랫, 한조와 게임한다고 보면 된다. 정말 극과극이라고 보면 된다. 이 교수님 수업은 그냥   마이웨이라고 보면 된다. 혼자서만 달린다. 절대 우리를 챙겨주지 않으신다. 과제도 지옥이다. 대충 세어보면 과제만 6번 정도 내줬는데 문제는 그 과제가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과제 한 번 하는데 최소 5시간은 소요된다고 보면 된다. 더욱 큰 문제는 과제를 할 때 손으로 직접 써야 한다. 정말 손목이 갈려지는 것을 느끼고 싶다면 이 수업을 듣는 것을 추천한다. 시험은 과거에는 원래 계산문제 엄청 많고 그랬었는데, 필자는 운 좋게도, 그냥 외워서 쓰기만 하면 되는 시험을 치뤘다. 하지만 이것도 피지컬이 엄청나게 좋아야 하니까 시험 전날 손목을 아껴놓길 바란다. 아 그리고 이 교수님 수업중간중간에 F준다고 하시는데 막상 시험볼때 보면 그냥 백지낼라고 하는 사람에게 제발 상상해서라도 쓰라고 하시는 걸 보면 점수를 줄라고 하는 건지 아니면 인간이길 포기하지말라고 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참고로 카더라에 의하면 D준다는 소리는 많이 들음 

자신의 멘탈이 심약해서 멘탈강화가 필요하다면 이 수업을 들어서 현자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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