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일제가 민족의 정기를 말살 시키려고 중요한 지역마다 말뚝 박았다던데

그게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제일 확실하고 명징한 말뚝이 서대문형무소 아닌가

애초에 의병을 탄압 하려는 목적으로 만든거고

쇠창살에 독립운동가들 고문한 기구들이 보물도 아니고 왜 보존할라고 함

역사를 잊은 자에게 미래는 없다 이거 갖다 붙이는 상황도 있던데 공감력 없는 사이코 패스로 느껴짐

자기 자식이 억울하게 고문 당하고 그 흉기랑 장소가 자기 집 마당에

있는데 그거 걸레질 하고 기름칠 하면서 보존한다고 하면 할건가?

그거 부시면 역사를 까먹음? 금붕어야?

프랑스는 바스티유 감옥 습격하고 그거 부셔서 다리로 만들어서 밟고 다니게 만들었지만

서대문 형무소보다 더 많은 세계인들이 기억해주고 있는데?

무슨 유대인은 홀로코스트를 보존한다 이 ㅈㄹ 하는데

그건 잘못을 한 나라에서 부시려고 하면 너네 그거 부시지 말고 반성하며 살아라 이건 가능하겠지

그 잘못을 한 사람 안방에 두고 그 잘못을 기억하며 살라고

아무리 생각해도 고문기구랑 의병 탄압에 독립운동가 탄압하는 기구들 보존하는건 아니라고 봄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나라를 위해 투쟁하다 억울하게 옥살이한 의병분들이나 독립운동가분들이 살아돌아오신다면

가장 먼저 부시고 무너뜨리고 싶은 상징적인 장소가 어디일까?

난 서대문 형무소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