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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은 유괴 얘기한다고 해놓고, 장태하네 놀러가 버리셨네.. 1

ㅇㅇ(125.185) 2013.08.12 19:41:07
조회 835 추천 22 댓글 11

5회 성인 등장에서 한 번, 지난 11회에 한 번 더 흥미가 확 떨어졌어.  

유괴라는 소재, 유괴범과 유괴당한 아들 이야기..

있어서는 안 될 일이지만, 만약이라는 가정하에 이 상황에 놓인

인물들의 심리가 상당히 흥미롭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고

작가님이 이 소재를 어떻게 푸실까 많이 궁금했다.

 그런데 주변 인물들의 캐릭터는 너무 잘 살아 있는 반면

유독 중심 인물들의 캐릭터가 모호하고, 공감이 안된다.

유괴 당사자 하명근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어.

우아미 캐릭터는 은중의 연인으로 구색 맞추기 위해 넣은 인물인지

여태껏 겉돌기만 하고 눈에 거슬리구

하은중 캐릭터는 좋은데 엘리트 형사 맞나 싶을 정도로 사건 수사에 너무 단순 단편적..

 

1. 하명근

자신이 유괴범이라는 사실을 잊은 듯 행동한지 오래...

태하로 대놓고 쳐들어간다거나, 친모인 윤화영을 자유자재로 만나며

친분까지(?) 나눈다거나, 아들 은중이가 휴가를 내면서 수사를 계속 하고 있는데도

그 위험을 익히 알면서 적극 말리지 않고, 본인은 부실 공사 소송에 더 집중해 있는 모습...

(주하가 화영에게 자신에게 한 마디도 없이 소송에 들어간 것에 대해

자신이 친딸이 아니어서 그런거라고 섭섭해 하듯이, 명근 역시 은중이 친아들이

아니니 결국은 은중의 위험보다 소송이 먼저가 아니었을지..

작가님 이런 맥락으로 쓰신 거 맞나요? 이 둘은 같은 맥락으로 보임.

말로만 나는 너를 하루도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아들아 하면 뭐하냐구

행동으로 보여져야 시청자가 공감하지...)

 하명근은 엄연히 유괴범죄자, 후반 부성애가 설득력이 있으려면

하명근 캐릭터는 확실하게 구축이 되어 있어야 가능.

하명근이 은중에게 한 것이라고는 너는 내 아들이니까 라는 대사,

은중이 운동화 빨아준 것, 그리고 은중이 3일만에 깨어나 사랑 고백 하는 순간에 눈물 흘린 것...

하명근 하은중 씬 너무 없어, 하명근 하은중에게 어떤 감정인지 모르겠고

대사 몇마디로 이해하기엔 이 두 사이가 너무 어마어마하잖아.

하은중만 아버지 짝사랑한다 느껴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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