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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끝이 보이는 것 같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06.101) 2024.04.14 02:39:17

조회 143 추천 3 댓글 3

나도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었어.
그냥 평범하게 학교를 다니고
친구들을 사귀고
사랑하는 사람과 연애를 하다가
결혼을 해서 예쁜 아이를 낳고 사는
그런 평범한 인생을 살고 싶었어.

하지만 이제와서 알게된 사실이지만
그건 절대 평범한 인생이 아니고
특수한 자격이 필요한 것이었나봐.

도무지 이룰수 없을 것과 같은 거리감에 내 삶은 점점 지쳐가고 피폐해져만 간다.
이 삶을 더 이어가는게 과연 의미가 있을까 싶어.

슬슬 버티는데 한계가 오는 것 같아.
내가 걱정하는건 오직 죽으면 남겨질 가족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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