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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맞는거 같은데??

ㅇㅇ(125.185) 2019.05.19 04:54:47
조회 1019 추천 7 댓글 5

어머니가 쓴 글




민근아
생각해보니까 엄마가 생각이 없었던것 같기도하네
그렇지만 니가마음이 상했다고 하면 엄마도 할말은있다
너는 무단히노력했다
헤어진 여자친구를 어떻게 해서든 잊어볼려고 
나는 안다 니가 어떤생각을하고 결심을 했을지에대해서
너는 입으로는 다잊었다고 말하고 있지만 절대로 아니다
언젠가 휴가나왔다가 니가 엄청난 마음의 상처를 안고 돌아간적이 있다 엄마는 니 얼굴만봐도 안다 너는 그때 숨도 제대로 못쉴정도로 힘들어 하고 있다는걸 엄마는 눈치로 알았다
그거 들킬까봐 엄마하고 눈도 안마주쳤자나
아마도 니친한친구들보다도 엄마가 더 잘알걸 니아픔을 말이다
그리고 돌아가서 홈피를 싹다 정리했지 얼마안있어 일촌도 다빼고
속시원하다고 그러면서 너는 들뜬목소리로 엄마한테 전화했다
엄마이제 다비워내서 속이시원하다고
새빨간 거짓말 
엄마는단한번도 지극히 자식이지만 개인적인 니 연애사나 친구관계에서는 절대로 간섭하기 싫었다
그런데 그걸 지켜보는 엄마마음은 어떤지아나 돈으로 살수있으면 그 여자 .내간이라도빼서 팔아서라도 사다안겨주고싶다
엄마가 니가한사랑을 가벼이 여겨서도 아니고 유치하다고 말장난쳤지만 엄마는 심각한거 싫거든 
그래 습작이다 니가 노래를쓰고 꿈을가지고 노력중이라는것도 안다 그렇지만 엄마마음에서는 그렇다 왜하필 그 사랑을 노래하고
 싶었을까 니 사랑이 그게 끝은 아닐텐데 .앞에거 다퉁치고 그게 
첫사랑이었다고치자 왜그게 늘 니 머리속에 아직도 그게 크게 자리잡고 그걸 노래하고 싶었는지
엄마랑 너는 비밀이없다 
어쩌면 가장크고 아픈건 서로 숨기고 있는지도 모른다 
서로가 알면 마음아플까봐 정작정말로 큰건 감추고 있을지도 모를일이다.엄마는 없다 맹세코
왜아니라고 다잊었다고 이제 내머리속에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고 거짓말했는데 그건 니 맹세였을뿐이다 일종의 선전포고 같은거지
엄마가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했으면 말안했을걸
지나간 시간을 더듬어 돌아봐라 엄마가 니 사랑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엄마다이어리에도 여러번 썼던거같은데
니가 쓴 그노랫말 첫번째가 니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우리가족
이야기다 그두번째가 니가 사랑했던 이야기다
니가 고3막올라갈때 니가 그여자친구랑 헤어졌다
털끝만큼의 배려도 없이 니가 차여버린거지 
그리고 두번째로 휴가나왔다가 완전 훅 갔다
그중간에 어떤게 있었는지 모른다 엄마는 그렇지만 엄마가 아는게
그게다다 안다는건 니아픔을 엄마도 느꼈다는거다
니심성으로 얼마난 마음을다쳤을지 내보물같은 아들눈에 눈물나게
했를그 애를 엄마가 감싸기에는 엄마마음도 너무 아프다
나는 얼굴도 모른다 그 애
그전에 니가 사귀던 여자친구들 얼굴은 왠만하면 다안다
그런데 그 애를 만나고 너는 심각해졌다 
그래서 궁금하지도 않더라 왜냐하면 니가 그렇게 좋아하는데 
널아프게하면 내가 가만두지 않을거 같아서
사랑은 길과도 같은거다
길이라는게 어차피 사람이 발닿는데로 나기마련이다
사랑도 이미 끝난거면 그냥 가슴에 꾹 눌러놓는게 그사람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
어떤사람이건 지나간 사람에대한 사랑에대한 예의도 있는거다
그래 니가쓴 노래에 엄마가 말장난한거 다 지울까도 생각해봤다
그렇지만 엄마한텐 소중한거다 좋은거든 나쁜거든
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아서 다행이다
엄마는 점점더 자신이 없다 
자식이랑 어깨를 나란히하고 눈높이를 맞출자신이
엄마그릇은 간장 종지만한가보다
엄마생각은 그거다 너무 이르다는거다 니머리속에있는 그사랑을
노래로 얘기하기에는 
찬란한 사랑이 기다리고 있을지모르는데
더 드라마틱한 사랑을 할지도 모르는데 
굳이 아픈사랑을 노래할필요가 있을까싶어서 엄마가 노파심에
한소리니까 너무 마음에 두지마라
엄마도 바쁘다 아빠는 여전히 부도난 그 못된 분이랑 씨름중이다
어제는 그 못된분 집에 포도를 사다드렸단다
노모가 계시는데 너무 결례를 한것같아서 마음이 편치않아서
죄송하다고 했단다 그 못된분이 밤늦게 전화가 왔더구나
하루에도 수십번 전화를 해도 안받드니만 지 엄마포도사다줘서 감사하다고 그러면서 
도희가 그러더라 그 아저씨 힘들겠다고
돈떼이게생긴 아빠앞에서 .
날개없는 천사다 
어제도희 시험쳤다 
민근아 
엄마마음알면 삐진거 풀어라
엄마가 왜니노래를 한번도 안들어
사랑이 그래요 
백번도 넘게들었다 새끼야
 아빠한테 전화한번해라 
위로도 해주고
아빠가 요즘너무 지쳐있다
빨리제대해서 너한테 좋은 여자친구생겼으면 좋겠다
얼굴대충생겨도 되고 몸매쬐끔떨어져도 너를 정말로 사랑해주는 그런여자친구 .내가 너 성교육을 잘못시킨거 같다
여자친구생기면 꼭 서서만 뽀뽀하라는말
취소할까 생각중이다












..................??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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