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친척들이 우루루 모여서 놀고있었다 다 처음 보는 사람들이었는데  왜인지 내가 친척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나한테도 위로 옵충 둘 남동충 한명이나 있었다 근데 가상인물이라 그런가 별로 좆같지는 않았다 잠깐 어디 나갔다 왔는데 갑자기 우리집에 귀여운 댕 몇마리가 앉아있었다 그 중 검은 프렌치불독 같이 생긴 댕댕이 귀여워하고 있으니까 친척이 웃음면서 야 그 개 네 친척오빠 누구누구야ㅋ 이러는 것이다 알고보니까 우리 친척들 중 할머니엿나?? 아무튼 특정인물의 피를 이어받은 몇멏 사람들은 댕댕이로 변신이 가능했다 근데 옵충 둘은 그 피를 이어받지 못해서 변신 불가능하고 잦동생은 가능하지만 아직 어려서 못 변신하고 있었다 나도 가능한지 물어봤는데 나는 봊이라서 몸에 무리가 갈 것이라고 했다 봊이라서 댕댕이로 변신도 못한다고 하지 매우 빡치고 억울했다ㅅㅂ 암튼 그 프렌치불독이 사촌오빠라고 생각하니까 만지기 좀 그래서 관두었다

그리고 내 사촌잦동생중에 하나가 변신하는 것도 봤다 원랜 까까머리 유충ㅌㅊ엿는데 갑자기 한쪽 다리뼈가 두동강이 났다 부러진 뼈가 달랑거려서 경악했는데 그 잦동생은 신경도 안 쓰더니 갑자기 공룡??으로 변신하기 시작했다 변신과정이 좀 징그럽고 무섭긴 했는데 멋있기도 했더 좆간의 약하고 물렁물렁한 뼈를 공룡의 튼튼하고 큼직항 뼈로 교체해가는 그런 느낌이었다 뼈를 아예 새걸로 갈아끼우고 더 상위생명체로 진화하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부러웠다 나도 몸에 무리가 가더라도 한번 시도해 보고싶은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