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양창섭은 '최충연 성공 사례'를 뒤따를 수 있을까 앱에서 작성

ㅇㅇ(211.246) 2018.11.23 10:25:07
조회 151 추천 11 댓글 1
														

viewimage.php?id=3ebcdd35f0dc3faa67b0d8a629df212a&no=24b0d769e1d32ca73cee86fa11d0283191de25edc716dfae8790c53e5e68dc5913ee852d72cdc17e447cff4b243e1f0d27139e2e2ac18e4fbb2d571ea3b3cddfcfa834f196960b3fe4ef69ed14ffbb905f7a184c

스포티비뉴스=정철우 기자]삼성 투수 양창섭은 팀의 미래이자 현재다. 양창섭이 내년 시즌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해 줄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삼성의 팀 성적은 크게 요동칠 수 있다. 이제 고졸 2년차에 접어드는 선수일 뿐이지만 입지는 연차 그 이상이다. 

양창섭의 올 시즌 성적은 7승6패, 평균 자책점 5.05다. 시즌 초반 부상 공백과 후유증이 아니었다면 보다 나은 성적을 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만큼 양창섭이 갖고 있는 매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중요한 건 그가 여전히 발전의 여지를 남겨 놓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도 좋은 공을 던지고 있지만 투구 메커니즘에 변화를 꾀한다면 보다 나은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창섭이 변화를 꾀할 수 있는 분야는 익스텐션(투구 때 발판에서 공을 끌고 나와 던지는 손끝까지 거리)과 릴리스 포인트다. 두 가지 모두 리그 평균을 밑도는 데이터를 보여줬다. 바꿔 말하면 좀 더 노력한다면 나아질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음을 뜻한다. 

viewimage.php?id=3ebcdd35f0dc3faa67b0d8a629df212a&no=24b0d769e1d32ca73cee86fa11d0283191de25edc716dfae8790c53e5e68dc5913ee852d72cdc17e447cff4b243e1f0d27139e2e2ac18e4fbb2d571af2e3cddd7eaae573735f1a1368af7921060795657514e0

양창섭은 패스트볼 기준으로 익스텐션이 1.78m에 그쳤다. 리그 평균이 1.85m였으니 7cm 정도 뒤에서 공을 던지고 있음을 뜻한다. 양창섭이 리그 평균에만 근접하는 데이터를 기록한다면 올 시즌 보다 타자에게 속도감을 느끼게 만들 수 있다. 

릴리스 포인트도 조금 낮았다. 1.75m를 기록했는데 리그 평균은 1.79m였다. 보다 팔의 각도를 높일 수 있다면 보다 높은 곳에서 공을 뿌리며 타자의 시선을 흐트러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창섭의 진화를 기대할 수 있는 건 삼성엔 이미 최충연이라는 성공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삼성은 올 시즌부터 트랙맨 시스템을 도입해 선수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투수의 익스텐션, 릴리스 포인트, 공의 회전력 타구의 발사각과 타구 속도 등 그동안 '감'으로만 알고 이해하던 것들이 숫자로 명확한 지표를 알려줬다. 

최충연은 이 시스템을 가장 잘 활용한 투수다. 최충연은 "트랙맨 시스템을 통해 내 투구폼에서 개선해야 할 것들이 있음을 알게됐다. 익스텐션이나 릴리스 포인트 등을 신경쓰며 훈련했고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viewimage.php?id=3ebcdd35f0dc3faa67b0d8a629df212a&no=24b0d769e1d32ca73cee86fa11d0283191de25edc716dfae8790c53e5e68dc5913ee852d72cdc17e447cff4b243e1f0d27139e2e2ac18e4fbb2d571ca1e79cd9d6894109d13c89815d73709004cad58929f954bd

최충연은 트랜맨 시스템의 조언에 따라 릴리스 포인트를 앞으로 3cm 더 끌고 나왔고 릴리스 포인트는 7cm나 위로 끌어올렸다. 

효과는 금방 나타났다. 지난해 7.61이던 평균 자책점은 올 시즌 3.60으로 크게 낮아졌다. 시즌 중.후반에 들어서는 팀의 마무리 투수로 확실하게 자리잡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변화의 열매는 달았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145.6km에서 148.1km로 빨라졌고 평균 회전수는 2,281rpm에서 2,353rpm으로 늘어났다. 패스트볼 헛스윙 비율이 지난해 11%에서 18%로 크게 향상됐다. 패스트볼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매력을 지닌 투수로 업그레이드가 됐다. 

내년 시즌엔 선발로 전환을 꾀하고 있다. 선발 투수로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변화에 대한 도전이 만들어낸 결과다. 

팀 내의 좋은 성공 사례를 가진 선배 보다 좋은 교과서는 없다. 최충연의 성공 사례를 양창섭이 따를 수만 있다면 양창섭은 더욱 무서운 투수로 업그레이드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의 투구 메커니즘이 아직 완성형이 아니라 진행형이라는 점에서 기대는 더욱 커진다. 

과연 양창섭은 선배 최충연의 성공 사례를 따라갈 수 있을까. 그렇게만 된다면 삼성은 든든한 선발 한 명을 얻게 됨과 동시에 세대교체라는 큰 흐름까지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자료 제공 : 애슬릿 미디어

- dc official App

추천 비추천

11

고정닉 3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공지 2024 시즌 삼성 라이온즈 경기 일정표(재업) [36] 삼삿갓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6 46737 231
공지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 이용 안내 [170] 운영자 16.12.29 341947 139
11106205 오늘 잘해서 너네가 좋아해주니까 겆붕이로서 너무 기쁜데 ㅇㅇ(58.77) 01:03 0 0
11106204 🔴 섹톡 레전드.jpg ㅇㅇ(211.42) 01:03 0 0
11106203 성규는 그냥 꾸준히 썻으면 런10개는 진즉 ㅇㅇ(116.39) 01:03 4 0
11106202 그래도 새벽에 좆스타 현황 올라와서 편하긴하네 ㅇㅇ(220.126) 01:03 3 0
11106200 병호형 홈런만 몇번 돌려보나 모르겠네 ㅇㅇ(203.128) 01:03 14 0
11106201 유튜브에서 보기 드문 영상이다 곧 삭제할거다 삼갤러(103.137) 01:03 0 0
11106199 이번 5강 느낌이 삼갤러(211.251) 01:03 9 0
11106198 야순이, 울갤녀들 사진 모음집이다 삼갤러(223.39) 01:03 1 0
11106197 원태인은 지금 올스타 나갈때가 아니라 ㅇㅇ(122.43) 01:03 7 0
11106196 본인 자리 위협느낀 맥키넌 [1] 삼갤러(114.202) 01:02 22 0
11106195 Kt가 박병호왜버리는거냐? 삼갤러(125.185) 01:02 2 0
11106194 씹잼민 3루도루 누가 시킨거임 아니면 지가 단독으로 한거임? [1] ㅇㅇ(106.101) 01:02 9 0
11106193 김지찬보면 박해민은 좋은타자였네 [3] ㅇㅇ(27.124) 01:02 13 0
11106192 제구불안 좌완보단 고교 뿌수는 타자가 낫지않나 ㅇㅇ(182.221) 01:02 6 1
11106191 유튜브에서 보기 드문 영상 링크건다 곧 삭제될수있음 삼갤러(45.84) 01:02 2 0
11106190 맥키넌이 타율이 3할 넘는데 주자잇을때 못치는게 아니다;; [3] ㅇㅇ(211.36) 01:02 23 1
11106189 이성규랑 쓱 한유섬이랑 스탯 닮았네ㅋㅋㅋㅋㅋㅋㅋ ㅇㅇ(211.246) 01:02 14 2
11106188 쥐) 박병호 틀드해서 목동간 느낌이다 [1] 삼갤러(121.141) 01:02 10 0
11106187 근데 개지찬 시즌 초에 출루 어케 많이 한거임? [2] ㅇㅇ(110.10) 01:01 17 0
11106186 김지찬 탐욕 시바 좆되더라 [4] No.41기면준(112.185) 01:01 30 0
11106185 진지하게 박병호 문신 지우고 오면 빨아줌 [9] ㅇㅇ(223.39) 01:01 66 2
11106184 쥐거박 안터질때 인지도가 쥐주형급 이상이었음? [3] ㅇㅇ(118.235) 01:01 30 0
11106183 맥키넌 자세로 타격을 욕하는건 [2] ㅇㅇ(27.124) 01:01 37 2
11106182 걍 올스타의 저주라니까 ㅇㅇ(122.43) 01:01 38 1
11106181 저번주 콱병호는 정말 엔젤병호 그자체였는데 ㅇㅇ(115.88) 01:01 15 0
11106180 근데 이팀 인성을 지나치게 많이보지않냐? ㅇㅇ(106.101) 01:00 13 0
11106179 이강철은 아직도 wbc 귀국할때 이미지가 너무 세다 침착소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0 16 0
11106178 겆)겆달고 거박이로 분탕치는거 겆붕이들 아니다 얘들아 삼갤러(118.235) 01:00 12 1
11106177 🔴 섹톡 레전드 ,jpg ㅇㅇ(121.166) 01:00 2 0
11106176 아니 근데 오뎅 왜이리 안뽑히냐 [3] ㅇㅇ(121.150) 01:00 33 0
11106175 쥐) 투표인증 했다 [2] ㅇㅇ(211.234) 01:00 16 3
11106174 김재상 씨발 입대 전 휴가 반납할때부터 쎄하더라 ㅇㅇ(223.38) 01:00 20 0
11106173 김재성은 근데 어디서 뭐하냐 ㅇㅇㅇ(125.246) 01:00 8 0
11106172 Npb에서 저정도 친 용병 델고온거도 용한데 삼갤러(116.34) 01:00 19 0
11106171 만약 박준순이 김영웅2호기라면 뽑아도되는데 [1] ㅇㅇ(118.235) 01:00 19 0
11106170 이승엽을 사랑했던 이유도 클러치 능력 때문 아니었냐 [1] ㅇㅇ(223.38) 01:00 22 0
11106169 난 이새끼가 맘에 안든다 [4] No.41기면준(112.185) 01:00 42 2
11106168 소크라테스 맥키넌 바꾸자는 병신들은 ㅇㅇ(118.45) 00:59 18 0
11106167 김지찬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1] 삼갤러(114.202) 00:59 24 0
11106166 박병호 이새끼 삼성오려고 티냈네 ㅋㅋ [3] ㅇㅇ(221.143) 00:59 209 12
11106165 글고보니 거박이랑 재앙이랑 거지때 같이 몇년뛰었나 [3] ㅇㅇ(211.199) 00:59 32 0
11106164 이새기 마음에 안듬 [1] ㅇㅇ(223.39) 00:58 35 1
11106163 김지찬 말고 이성규가 주전하는게 맞는거 아님? [7] ㅇㅇ(211.203) 00:58 77 7
11106162 삼성에 원래 품행 규정 있지않았나? [1] ㅇㅇ(211.234) 00:57 41 1
11106161 유튜브에서 보기 드문 영상이다 곧 삭제할거다 삼갤러(45.248) 00:57 8 0
11106160 박뱅 콱에서 설움 많이 받고 힘들었겠더라 무안타쭌♥(221.166) 00:57 26 1
11106159 근데 맥키넌 조금은 이해가 되는 게 [3] ㅇㅇ(110.10) 00:57 106 2
11106158 즙은 2군 왜안가노 [3] 삼갤러(118.235) 00:57 38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