先主は袁紹に南の荊州牧の劉表と結ぶように説き、袁紹は先主の従来の兵を率いさせて、汝南に向かわせた。公は将の蔡楊に先主を撃たせた。先主は、「例え我が軍勢に不都合があるとはいえ、諸君らが百万人来たとしても、私をどうしようというのか。曹孟徳(曹操)が単身やって来たならば、私自ら立ち去ろう」と言った。蔡楊らは軽々しく戦い、先主に殺害された。
公は既に袁紹を破り、自ら汝南を征伐した。先主は麋竺・孫乾を派遣して劉表の元に行かせた。劉表は郊外に先主を出迎え、上客としてもてなし、先主を新野に駐屯させた。潁川の徐元直(徐庶)は琅邪の諸葛亮について伝え、「孔明という人物は臥龍です。将軍は彼と会いたいと願われますか?」と言った。先主が、「君と一緒に来てくれ」と言うと、徐庶は、「この人物は出向いていけば、会うことが出来ますが、無理矢理呼び寄せることは出来ません」と言った。そこで、先主は諸葛亮の元に赴いたが、その回数はおよそ三度にまで及んだのであった。(諸葛亮と面会すると)人払いをして、「漢室は傾き崩れ、奸臣が天命を密かに我が物とし、皇帝陛下は都を離れておられる。私は自らの徳や力をはからずに、大義を天下に明らかにしようと願っているが、知恵と術策は浅はかで、結局、失敗し、今日にまで至っておるが、志は今なお捨て置けないのだ。これに対し、君は一体どのような計略をたてかね?」というと、諸葛亮は、「董卓(の乱)以来、豪傑たちが並び起こり、州を占領し群を連ねる者は数えきれません。曹操は袁紹と比較すると、名声は少なく軍勢も少なかったのですが、結局、袁紹を下し、弱者から強者と為ったのは天の時であるといいますが、そうではなく、人の謀によるものです。現在、曹操は既に百万の軍勢を擁し、天子を擁立して諸侯に命令を発していて、これは実際、武力でもって争うべきではありません。一方で、孫権は江東を支配し、すでに三代を経ておりまして、その土地は険しく民は心を寄せ、賢者と能者が孫権の為に働いております。これは支援とすべきであって、(孫権を敵に回して江南の地を)奪おうとすべきではありません。荊州は北は漢水・水に拠り、利益は南海のそれを尽く手にし、東は呉や会稽と連なり、西は巴蜀に通じていて、これは武力を用いる土地ですが、その領主は何もすることが出来ません。(このことは)きっと天が将軍を助けようとしているのでしょう。益州は天然の要害に守られた豊かな国でして、高祖はこれを元に帝業を成し遂げました。(益州の領主である)劉璋は闇弱で、張魯が北におり、国は富んでいて人口は多いのですが、恵むことを知らず、賢くて有能な人たちは、明君を得ることを願っております。将軍は元より、帝室の血筋であらせられ、信義は四海に聞こえ、英雄たちを従えて、賢者を望むのは渇きに水を得ようとするようです。もし荊州と益州を領有して、その要害を保ち、西に諸戎を柔和し、南に夷越を慰撫して、孫権と好を結び、政治の道理を正し、天下に変事有らば、一人の上将に命じて、荊州の軍勢を率いて宛洛に向かわせ、将軍は自ら益州の軍勢を率いて秦川に出撃なされば、どうして天下に、飲食物でもって将軍を歓迎しない者がありましょうか? このようになされば、覇業は成就され、漢室は再び興隆することでしょう。」と答えた。(これに対し、)先主は、「素晴らしい」と言った。かくして、諸葛亮との交情は日毎に親密となり、自ずと思うに、ちょうど魚が水を得たようなものであった。
선주는 원소에게 형주목 유표와 결맹하도록 설득했고,
원소는 선주가 이끌고 있던 병력을 통솔하여 여남을 향하게 하였다.
공은 장수 채양에게 선주를 격파케 하였다.
선주는 “설령 우리 군세가 불충분하다고는 하여도, 제군(채양)등이 백만 병력을 끄고 왔다고 하여도, 나를 어찌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가?
조맹덕이 단신으로 온다면 내 스스로 물러나겠다만은!” 이라 말하였다.
채양등은 선주와 가볍게 몇 번 붙었으나, 곧 살해되었다.
공은 이미 원소를 격파하고 스스로 여남 정벌에 나섰다.
선주는 미축, 손건을 파견하여 유표에게로 보냈다. 유표는 교외까지 선주를 마중하여 빈객으로 대우하고 선주를 신야에 주둔케 하였다.
영천의 서원직은 낭야의 제갈량에 대해 말하기를 “공명이라는 인물은 누운 용같은 자입니다. 장군은 그와 만나고 싶지 않습니까?”라고 말했다.
선주는 “자네가 데려오도록 하게.”라고 말하자 서서는 “이 자는 가서 만나고자 하면 만날 수 있으나, 강제로 불러내면 만날 수 없을 것입니다.” 라고 하였다.
이에 선주는 제갈량의 거처를 향했으니, 그를 방문한 회수가 세 번이나 되었다.
제갈량과 대면케 되자 사람을 물리고 “한실은 이미 붕괴되었고, 간신이 천명을 감추어 제 것으로 삼고, 황제폐하는 도읍에서 떠나 계십니다.
나는 스스로의 덕이나 무력 따위는 갖추지 못하였고, 그저 대의를 천하에 표명하기만을 바랬으나,
지혜와 술책은 부족하였던 고로 결국 패배하여 오늘에 이르렀으나, 뜻은 지금에 이르러서도 버릴 수 없소.
이에 대해 군은 대체 어떤 계책을 권해주겠소?” 라고 물었다.
제갈량은 이에 “동탁의 난 이후, 호걸들이 다투어 일어나 각 주를 점령하고 무리를 짓기를 수없이 하고 있습니다.
조조는 원소와 비교하면 명성은 작고, 군세또한 적었으나, 결국 원소를 격파하였으니,
약자가 강자가 되는 것은 하늘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계책에 의해서 되는 것입니다.
지금 조조는 이미 백만의 군세를 장악하였고, 천자를 옹립하여 제후에게 명을 내리고 있으니, 이는 실로 무력으로 다툴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편, 손권은 강동을 지배하며 이미 3대를 거쳐내려와 그 토지는 지세 험하고(침략하기 어렵고) 백성들은 손가에 마음을 기대고 있으며,
현자와 유능한 이들이 손권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이니, 손권과 등을 돌려 강남땅을 빼앗으려 해서는 안됩니다.
형주는 북으로 한수, 면수를 끼고 있고, 남해의 이익을 취하는 형세에, 동으로는 오, 회계와 연결되고 서로는 파촉에 통하고 있으니,
이곳은 무력을 기를만한 땅이나, 이 땅의 영주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은 필시 하늘이 장군을 도우려 하는 것일 터입니다.
익주는 천연의 요해에 수회되는 풍족한 땅으로 고조께서는 이곳을 거점으로 제업을 이루었습니다.
유장은 암군이고 장로가 북방에 웅거하고 있지만 나라는 부유하고 인구는 많으나,
백성에게 은혜를 베풀줄 모르니 현명한 자들은 명군을 얻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장군은 본시 제실의 혈통을 이었고, 신의가 사해에 널리 전해지니, 영웅들을 찾으며 현자 구하기를 목마른자가 물을 찾듯이 하십니다.
혹여 형주와 익주를 영유하여 그 요해를 지켜 서쪽의 여러 오랑캐들과 화친하고 남쪽의 오랑캐들을 위무하고,
손권과 화친을 맺고 정치의 도리를 바르게 하면,
천하에 변화가 있을때, 누구 한 사람의 큰 장수에게 명하여 형주의 군세를 이끌고 완, 낙양을 향하게 하고,
장군 스스로는 익주의 군세를 이끌고 진천에 출격하면 어찌 천하에 장군을 환영치 않을자가 있겠습니까?
이렇게 차비를 하시면 패업은 성취되고 한실은 다시 흥성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답하였다.
이에 선주는 “스바라시이!!”라고 말했다.
이리하여 제갈량과의 교정이 나날이 깊어져, 생각키에 고기가 물을 만난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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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은 희대의 낚시꾼임. ㄳ
삼국지 이야기: 유비 "스바라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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