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은 바로 AKB48 13기 키타자와 사키!

AKB에서 존재감이 없는 멤버로 유명함 ㅎ

길을 걷다가 우연히 전~ 총감독 타카하시 미나미를 만나서 인사를 했는데 그녀는 사키가 평범한 팬인줄 알고 인사 받아줬다고 ㅎㅎ

그래서 6회 AKB 가위바위보 대회에서 '총감독에게 잊혀진 여자' 라는 타이틀을 걸고 출전함 ㅎ

의상부터 존재감 없는 유령

'타카하시 미나미가 잊고 있던 키타자와 사키입니다'

그리고 유령 그림딱지를 붙임 ㅋ

그 외에도 극장 공연이 끝나고 돌아가는 버스에 타지 못했는데 자기만 빼고 버스가 출발해 버린다든가 행사때 다른 멤버로 착각 된다든가 기사에 혼자만 이름이 빠진다든가 바로 뒤에 있는데 멤버들이 찾지를 못한다든가...등등의 투명인간 에피소드 들이 많음 ㅎ

그리고 연구생때 셀렉션 심사에 통과했는데도 구플에 탈락을 위로하는 댓글들이 달려서...

"몇몇 착각하고 있는 거 같은데 저는 셀렉션 심사를 통과한 자입니다!"(数人勘違いをしているようですが 私はセレクション審査に通過した者です！)라는 댓글을 직접 남김 ㅎ

존재감이 없다는 이미지와는 반대로 묘하게 임팩트 있어서인지 삿키 관련 스레에서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고... (출처 - 나무위키)

그리고 올만에 출연한 빙고에서도 짠내 컨셉으로 나왔는데...

2011년 레코드 대상에서 플라잉겟 의상을 입고 있는 빛나는 선배들을 보고

나에게도 이런 미래가 기다리고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사키: 기다리지 않더라구요...

무라모토: 슬프잖아!

슬픈 추억...

그리고 헤비 로테이션에서 각자의 컨셉으로 동물 의상을 입은 선배들을 보고...

나도 입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꿈이었어요!

실현되지는 않았지만요

ㅋㅋㅋㅋ

(포기하지마!)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사키 특유의 성실함과 춤 노래 실력이 차차 인정받게 되고 팬들도 조금씩 늘어남.

2017년 AKB 총선거에서는 78위로 속보에 들어가기도 함 (본방 최종 랭크인은 결국 하지 못했지만...)

특히 심성이 정말 착해서 동기는 물론 선후배들 모두가 좋아하는 멤버로 유명. 드래프트 3기생들에게는 엄마로 불림

그리고 작년 연극무대의 주인공으로도 발탁됨

순혈의 여왕이라는 제목의 연극으로 인터넷으로도 볼수 있음

(지금은 짤림...ㅜㅜ)

한국에서도 사키의 팬이 (조금) 늘어서 모기와의 쇼롬도중 사키가 한국팬들을 언급하기도 함

자기가 존재감이 없다는 말에 일본의 팬들은 '그렇지 않아~'라며 위로해주는데

한국의 팬들은 오히려 자신의 그런 부분을 전면에 내세운다고 ㅎㅎ

얼굴도 귀엽고 상냥하고...

응원해 주실거죠?

한국의 팬 여러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