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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EU 특권으로 영국 노동시장에 알박기한 폴란드공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22.36) 2022.03.21 15:00:00
조회 106 추천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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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들 덕에 병원 대기시간이 줄었다


폴란드인들이 영국에서 주로 하는 일은 건설, 세차, 식당·가게 점원, 배관공 같은 직종이다. 폴란드인들은 저임금에 성실하고 학력까지 높아 영국 사회에 빨리 정착했을 뿐만 아니라 영국의 서비스산업 문화를 바꿔놨다. 일례로 영국인이 운영하는 세차장은 운전자가 스스로 기계를 사용해 세차하는 곳이 대부분이었는데 폴란드인들은 손세차로 바꾸었다. 한꺼번에 서너명이 붙어 실내까지 순식간에 세차를 해 주고도 요금은 매우 싸다. 교민들은 “살인적인 물가로 유명한 런던에서 유일하게 한국보다 싼 서비스 요금은 세차뿐일 것”이라고 전했다.


변기나 배수구가 막히면 이전에는 몇주씩 기다려야 했으나 폴란드 배관공들은 밤중에도 달려와 해결해준다. 미니캡으로 불리는 콜택시도 마찬가지다. 예전에는 운전사들이 트렁크를 열어주는 게 고작이었고, 팁문제로 실랑이를 벌이기 일쑤였다. 폴란드 운전사들은 손님들의 가방을 받아 실어주고 요금도 미리 알려준 뒤 정액으로만 받는다. 영국인 보모들은 맡고 있는 아이들과 마찰을 일으키는 일이 잦지만, 고학력자인 폴란드 보모들은 청소와 설거지는 물론 아이들 숙제까지 도와줘 영국의 장관들도 폴란드 보모를 쓸만큼 인기가 높았다.


서비스 시간을 단축시킨 또다른 예는 의료분야다. 영국에서 의사를 방문하려면 보통 2주는 기다려야 했다. 진료도 아침 늦게 시작해 오후 4시면 마쳤다. 폴란드 의사들이 대거 들어오면서 아침과 늦은 오후는 물론 토요일에도 진료를 해 대기 시간이 현격히 줄었다. 캐머런 정부는 이를 대표적인 치적으로 꼽고 있다.


■영국인들은 “세금 빼앗아간다”


폴란드인들의 이런 방식은 소비자들과 고용주들에겐 환영을 받았지만 영국의 저소득 노동자들과는 마찰을 빚을 수 밖에 없었다. 일자리를 나눠갖는 제로섬 게임이 됐기 때문이다. 사회보장 비용도 불만을 거들었다. EU 국민은 영국에서 석달만 일하면 영국인들과 똑같은 대우를 받는다. 따라서 이들이 일정 수준의 임금을 받지 못할 경우 자녀보조금과 노동보조금, 집세 보조금 등도 받는데 많을 경우 가구당 월 3500파운드(약 600만원)에 달한다. 영국인들은 폴란드인들이 일자리도 빼앗고 세금까지 가져간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들 덕에 소비가 늘고 주택경기가 살아나 영국 경제가 다시 일어서는 원동력이 됐는데 지금은 부정적인 면만 부각시키고 있다”고 지적한다


폴란드인들이 대거 들어온 뒤 반발이 일자 영국 정부는 루마니아·불가리아가 2007년 EU에 가입한 뒤 영국에 들어올 수 있는 시한을 억지로 늦췄다. 두 나라 사람들의 영국 내 취업을 7년간 제한했다가 2014년 1월에야 풀어줬다. 하지만 루마니아인은 2년여만에 영국 내 5위의 이민자 공동체로 떠올랐다.


https://m.khan.co.kr/world/europe-russia/article/201606211451001#c2b


- 기사 전문 링크



브렉시트 전 기사인데 이런거보면

폴란드인도 혀를 내두르는데
우크라이나인은 EU애들이 상상도 하기 싫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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