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알류산 열도에 안착했다

개척거리는 야쿠탓까지만 닿고 틀링깃은 닿지 않는다

상업 레벨이 늘던지 알류산에 코어가 박히던지 둘중 하나가 되어야 한다

완전한 서구화 이후에는 지휘관 없는 아군이 지휘관 달린 인도권 병력 상대로 2배수 상대로도 낙승을 한다

방어빨 덕에 지휘관 보정이 감쇄된다는걸 감안해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렙 + 병종의 차이가 그만큼 크다는 이야기

이 고생하면서 서구 병종으로 달린 보람이 있다

이래서 opm먹는게 싫다
EU3에서는 1개짜리건 2개짜리건 악명이 무조건 2개 프로빈스 만큼 나오기 때문이다

다행히 종교 명분 전쟁이기 때문에 개종 + 속국 조건을 강요해서 악명을 4 정도만 소모가 가능했다

그 와중에 예멘이 싸움을 걸었고 전략적으로는 예멘이 더 가치가 있기 때문에 비하르랑은 화이트피스

넌 나중에 보자

일단 악명이 되는 대로 프로빈스 두개를 가져가고

이걸로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한쪽을 손에 넣게 되었다

그럼 전쟁할때까지 시간이 많이 남고 돈도 충분히 모였으므로 문화 디시전에서 자유, 평등, 박애를 선택하자

이 디시전은 기술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주고 기술개발에 보너스를 주는 디시전이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첫번째로 EU4에선 쓰레기인 혁신을 최대에 가깝게 찍은 국가들만 가능하고

두번째로는 '반복'가능 디시전이란 것이다

국가 반란 위험도가 +8이라는 굉장한 부담이 있지만 그걸 감수할 정도로 기술 개발 따라잡을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

소국이라면 8% 올라도 반란수치가 낮기 때문에 문제 없지만

참고로 이념 중에서도 동일 명칭의 사기 디시전이 있지만

나중에 설명하도록 하겠다

여기 같이 악명이 0이 되는 순간 스트레스 받는 사람이 운영하는 국가는 보다시피 이렇다

게다가 미개종지역이 많다보니 코어 찍힌 프로빈스라도 반란 확률이 나온다

다시말해 후방까지 언제 튀어 나올 반란분자를 대비해 5분 대기조를 둬야 된다는 것

게다가 이번 플레이에서 돌겠는 점은 무슨 선택을 잘못했는지 국가주의 반란도가 오른 지역이 있는데

이게 최소 반란확률치로 잡혀있어서 합산이 0 이하라도 그 이상의 확률로 나오는데다

이게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는게 당연한데 일자가 지나면 기간도 같이 늘어나는 프로빈스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시간 지나면서 감쇄는 되었는데 보다시피 코어도 완전통합한데다 지역에도 모디파이어가 하나도 안 달려있어서 뭐가 원인인지 몰라서 꽤나 고생했다

한편 모스크바 공국은 오스만에게 털리고 국가방출 했는데 이게 모스크바 공국에서 노브고르드 공국으로 이름만 바뀐듯한 상황

한편 명나라는 동군 합병 가능이야 하지만 통합하는 순간 미친듯이 오르는 악명과 함께

코어가 없는데다 디시전도 겹쳐서 반란확률이 미친듯이 올라가는 상황이라 합병을 미루고 있었는데

왕이 죽으면서 상속(...)을 받으면서 깔끔하게 코어가 박힌다

좋긴 좋은데 아시아 국가에서 동군상속 합병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국은 쿨 타임 닿는대로 합병해주자

근데 EU3의 합병 시스템은 친밀도 200 찍어도 합병이 확률게임이다

보다시피 합병에 동의를 거의 하지 않으며 친밀도가 50 까이고 다시 올려서 신청 놓으면서

아주 낮은 확률로 합병을 받아주길 기다리는 귀찮은 게임이다

세이브 로드 노가다 해도 정신병 걸리는 수준

안정도 1 떨어지는건 덤이다

왠만해선 그냥 프로빈스 2개 남겨놓고 먹은 다음 다음 번에 합병 해주는게 낫다

질 정책 역시 최대로 찍는중이나 보다시피 한쪽으로 갈수록 디메리트를 받는다

다만 워낙 인력이 많은데다 월당 보충 인원도 많아서 3년 내에 보충이 가능하기 때문에 별로 손해본거 같지도 않다

절대군주정 어디갔노

포르투갈이 오세아니아 지역에 자꾸 겐세이를 놓는다

이 새끼 한번 손 봐줘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실패하더라 ㅋㅋㅋㅋㅋ

여긴 개척자를 한번 보낼때 마다 확률이 있어서 도착하더라도 효과를 볼지가 복불복이다

처음부터 확률 높은 지역도 있지만 이렇게 원주민이 높아서 도시화 성공할시 얻을수 있는 인구가 많은 지역은 초반 확률이 꽤나 낮은 편이다

일단 정부레벨 부터 30 올렸다

이념 슬롯을 하나 더 주는데다 사기급 이념 중 하나인 내각을 준다

이제까지 악명 월당 0.5, 0.05 줄이겠다고 몸 비틀었는데 한번에 1이나 줄인다

이 악물고 정부레벨 30부터 영끌해서 찍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왠일로 모로코가 승천한다 싶었는데 지금은 맛집이 되어서 색깔놀이 당한 상황

덕분에 누구 하나 확실하게 평협 조건이 안 나와서 계속 이 상태다

이럴 때 해야 할건 한가지다

모로코 친구를 패는거다

모로코와 동맹이었는데 저런 상황이라 끊어진데다

동맹으로 오만이 끌려와서 리더가 될 경우 동맹인 모로코를 데려오기 마련인데

이런 상황에서 때리면 오만이 리더가 되어도 안심이다

이미 성능차는 명확하다

나중에 병력이 열세인 상태에서 붙었을때도 방어전임에도 불구하고 무난하게 이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곧바로 마타람을 점령해주자

이로써 동남아에 남아있는 외부세력은 저기 프로빈스 하나 차지하고 있는 포르투갈 밖에 없다

넌 또 뭐가 불만이니

명분도 없는 호객이 왔겠다

오만은 대충 내가 점령하기 힘든 프로빈스 몇개 분리해 주는 선에서 끝내자

예멘 합병

얄짤없이 악명이8이나 나온다

내가 이래서 opm 합병이 싫은거다

넌 또 왜 이러니

아 진짜 ㅅㅂ

오스만 리더였으면 자살할뻔 했지만 다행히 방어측이 나라서 리더는 그대로다

얼른 네지드를 점령하고 합병하자

부족 정복 명분이라 악명이 4 밖에 안 나와서 다행이다

별로 이쪽은 확장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시비 걸려오는거 다 받아주다보니 확장되는게 뭔가 로마가 이런 느낌이 아니었나 싶다

태평양 지역은 평화롭게 식민지 개척하고 하와이까지 손에 넣으면서 북태평양을 마레 노스트룸으로 만든 기분이다

사실 우측 조금만 가도 북미 지역은 프랑스랑 캬스티야가 차지해서 완전하게 안마당으로 만든건 아니다

이래저래 길고긴 고난의 시간이 끝났다

이제 반란에 고통은 안 받아도 되지만

아직 선진국들 따라잡으려면 한참 남았으니

한번 더 갈 필요가 있지만

반복퀘 받으려면 아까보다 훨씬 더 큰돈이 필요하다

게다가 반란스핀에 고생했다는 점 까지 고려하면

한번 더 철저히 준비해서 들어가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