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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창작 단편 '어느 패배자의 일기'앱에서 작성

ㅇㅇ(106.101) 2023.10.26 18:12:57
조회 96 추천 0 댓글 1
														

8월 17일
빛의 기사단이 파견을 나간 타이밍에 우리는 동문을 마력 폭탄으로 부수고 온로크 성에 진입하는데에 성공했다
나머지 잡졸은 추풍낙엽으로 쓸려나갔으며 전군을 이끌고 궁전까지 점령하는데에 성공했다
상속 싸움에서 패배한 유사 귀족들과 도시 빈민들의 격렬한 지지 아래 기득권 귀족들과 상인들의 목을 베고 그들의 재산을 몰수하는데에 큰 도움을 줬다
마치 그들이 기득권에게 당한 짓거리가 많다는듯이 없는 죄조차 씌워서 마녀사냥하려 하는 꼴이 보이지만 자업자득이다
정작 노동자들은 우리를 신경조차 쓰지 않지만 그들의 지지만으로 에티넬 왕국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행정부를 수립하는데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8월 18일
우리는 도시의 상태를 점검했고 지속가능성이 매우 암담했다
생필품은 다른 도시에서 수입하는게 대부분이며 여기에 있는 공장으로는 모두를 살릴 수 없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를 격렬히 지지해주는 도시 빈민들을 모두 먹여살려야만 한다
우리는 이를 위해 궁전에서 장시간 토론했지만 마땅한 대책을 도출해낼 수 없었다
물론 귀족들과 상인들을 숙청하는 일은 성황리에 진행됐고 우리가 바쁜 사이에 이 일을 자발적으로 해주는 이들은 우리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유사 귀족들은 어디서 구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신인민파의 완장을 차고 일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이야 말로 우리의 제일 큰 지원군이므로 이들을 믿고 하루빨리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8월 19일
우리는 아침부터 엄청난 양의 문서를 처리해야만 했다
바로 공장에서 재료가 1주일 뒤면 다 떨어질텐데 이를 수급해달라는 요청문이었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대책조차 세워지지 않았는데 우리는 재료 조달에 대한 대책 또한 새로 세워야 하는 입장에 섰다
귀족들과 상인들을 숙청하는 일 또한 계속 진행되고 있지만 슬슬 불안하기에 나는 현장으로 나가보기로 했다
그 불안감이 실현되는데에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어느 귀족의 "이 도시는 새로운 왕을 세우지 않는 한 곧 무너질 것이다"라는 내용의 연설이 유사 귀족들을 크게 동요시켰기 때문이다
물론 곧바로 아랑곳하지 않고 작업을 계속했지만 그들의 동요를 누르기 위해 나는 모두에게 곧 대책이 세워져 상황이 나아질 것이니 우리를 믿고 안심하라는 내용의 연설을 했다
한동안 시간은 벌었지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자각했지만 동료들은 그렇게 심각해보이지 않고 시간이 아직 많은 것처럼 굴었다
나는 진지하게 패색이 짙어지고 있다 생각했다


8월 20일
새벽에 우리가 제일 우려하고 있는 놈들이 성벽 앞까지 당도했다
바로 기사단 놈들이며 예상과 달리 그들은 바로 성 안으로 들어오지는 않았다
"시민 여러분 안심하십시오! 궁전을 점령한 테러리스트들은 곧 자멸할거고 우리가 다시 궁전을 수복할겁니다! 그 때까지만 잘 견뎌주십시오!"라니 우리를 너무 바보 취급하는거 아닌가?
동료들은 바로 안심하며 민심만 잘 수습하면 그들 또한 어찌하지 못할 것이라 말했다
그렇게 아침이 찾아오고 동료들 중 1명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했음을 확인했다
제길! 대체 누구지?
내부에 스파이가 있음을 직감하였고 우리는 신인민파를 전수조사하였지만 우리는 찾을 수 없었다
설마 배신자가 있는건가? 그럴 리 없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동료들은 이미 동요하고 있었다
나는 현장에 나갔지만 유사 귀족들 대부분이 완장을 차지 않고 있었고 도시 빈민들도 평범하게 지내고 있었다
그들에게 왜 멈췄냐고 물었지만 그저 잠깐 쉬고 싶다고 말할 뿐이었다
나는 곧바로 새로운 지지층을 만들어야 할 때임을 직감했다
이제와서 무신경한 노동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돌아다녔다
너무 늦었지만 이거라도 하지 않으면 우리는 완전히 패배할 것이라 확신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은 대체로 이런 일은 언제나 왔었지만 결국 곧바로 안정을 되찾았다는 듯이 허무주의적인 소리나 짓거릴 뿐이었다
또한 노동자들 중 몇몇은 우리를 아브라크 마약팔이라면서 혐오하기까지 했지만 상관없다
그들에게 왜이렇게까지 외부에 관심가지지 않고 일만 하냐 물었더니 누구는 그래야 이 도시에서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 말했고 누구는 우리가 일을 멈추면 이 도시는 기능을 멈추기 때문이라 말했다
나는 곧장 궁전으로 돌아와 지금이라도 기사단의 포위를 뚫고 철수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하지만 동료들은 대부분 반대했다
누구는 "설마 우리가 다시 뺏기겠어? 우리는 여전히 궁전을 점거하고 있을 정도로 군사들이 있기에 기사단 놈들도 쉽게 진입할 수 없는거라고"라고 하고
누구는 "이대로 철수한다면 우리 신인민파의 영향력은 크게 줄어들 것이고 현자원 놈들한테 다시 빌빌기면서 살아야 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라도 무조건 버티며 성공시켜야만 한다"라고 한다
리더 또한 후자의 생각을 하고 있기에 내 주장을 기각시켰다
당장이라도 동료들을 버리고 도망가고 싶었지만 나는 도저히 그럴 수 없었다
그렇기에 나는 여기에 뼈를 묻기로 결심했다
일은 또다시 밤에 벌어졌다
바로 기사단 놈들이 내부에서 벌어지는 논의에 대해 폭로하는 내용으로 연설했기 때문이다
대체 누가 누출시킨거지? 내부에 기사단이든 배신자든 누군가가 누출시킨 것은 명확했다
우리는 패닉에 빠진채 배신자 혹은 스파이 색출에 열을 올렸다
하지만 우리는 그랬으면 안됐다
자기들이 말한 것처럼 우리는 어떻게든 민심을 잡았어야만 했다


8월 21일
일은 아침에 일어났다
바로 유사 귀족들이 도시 빈민들을 선동해서 폭동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그들은 도시가 무너질 것이라는 불안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우리를 끌어내리려고 하고 있는거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노동자들은 별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들을 진압하는데 힘쓰는 사이 우리는 결국 잠입한 기사단 놈들 몇몇을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동료들은 내분의 원흉을 잡아냈다는 흥분을 참지 못하고 대중들 앞에 그들의 시체를 내놓으며 배신의 대가는 죽음 뿐이라고 신나게 외쳐댔다
그러자 오히려 빈민들이 크게 격노하며 폭동은 겉잡을 수 없이 커졌다
그 사점에서 우리는 완전히 실패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폭동을 진압하는 데에는 성공했고 이후 우리는 기사단 놈들을 막을 채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또다시 밤에 기사단 놈들은 우리가 저지른 진압 행위를 비난하고 보란듯이 우리가 논의한 것을 또다시 폭로하는 연설을 했다
또다시 우리는 패닉에 빠져 스파이 색출에 다시 힘쓰게 됐다
우리를 분열시키려는게 놈들의 노림수라는걸 나는 이미 알아챘지만 그럼에도 계속 할 수 밖에 없었다
이 때 우리는 기사단놈들을 막을 채비를 더 했어야 했다


8월 22일
내분 때문에 동료끼리 서로 스파이라고 주장하며 미친듯이 싸우고 있었다
심지어 동료가 같은 동료를 죽이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었다
나 또한 스파이 용의자로 몰릴 여지가 크기에 반론할 증거들을 준비했고 예상대로 몰렸다
최소한 동료들의 손에 죽고 싶지는 않고 싶다는 강력한 열망 덕분이었을까 나는 다시 용의 선상에서 벗어나 제대로 활동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미 도시 빈민들은 우리에게 돌을 던지기 바빴다
우리가 처음 진입했을 때는 그렇게나 환호했던 이들이 지금은 우리의 적이 되었다는 사실에 서러움에 사무치게 됐다
동료들 또한 그렇게까지 쉽게 변심해버린 도시 빈민들과 유사 귀족들을 욕하기 바빴다
노동자들 또한 무신경하게 노동만 할 뿐이며 우리를 외면했다
몇몇 노동자들이 말하기 우리가 오기 하루 전에 '온로크의 대현자'라 지역 사람들이 부르는 인물이 사태가 이렇게 될거라는 것을 예견했고 그저 그게 실현되고 있을뿐이라고 했다
말도 안되는 일이다
예언자는 실존하지 않는다 그래서는 안 된다
나는 그의 존재를 오늘 알아챘고 그의 예언을 보란듯이 짓밟아 콧대를 부러뜨리고 싶었다
하지만 현재의 상황을 보아 이 사태를 역전시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보란듯이 저녁에 또다시 살아남은 유사 귀족들이 도시 빈민들을 이끌고 폭동을 일으켰다
어제와 달리 오늘건 막기 꽤나 힘들거 같다
하지만 철수하기에는 이미 늦었고 이판사판으로 이에 대응할 수 밖에 없겠지
밤이 되자 성벽 밖의 기사단은 또 다시 연설을 시작했다
"시민 여러분! 그들의 잔악무도한 행위는 도를 넘었고 우리는 더이상 이를 지켜볼수만은 없습니다! 조금만 더 참아주십시오! 우리가 여러분들을 구원하러 곧 올겁니다!"
결전의 날이 온건가
이전에도 결심했던걸 지금에 와서야 실천할 때가 온 것이다
전과는 다른 압도적인 위기에 처하자 이제서야 동료들은 서로에 대한 의심을 풀고 결의를 가지고 단합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여기서 죽겠지만 우리의 의지는 끊기지 않을 것이다
결국 현 체제는 모순을 가지고 있고 또다른 누군가가 이를 눈치채주고 우리가 남긴 책을 읽어준다면 그걸로 이어지는 것이다


8월 23일
이 글이 내가 쓸 수 있는 마지막 글이 되겠지
채비를 부실하게 한 우리는 성문 4개가 순식간에 돌파당하고 유사 귀족들과 도시 빈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진입했고 궁전마저 뺏겨 현재 빈민촌에 숨어서 겨우 목숨을 부지하고 있다
애초에 신인민파에 스파이는 존재하지 않았고 모든게 기사단 놈들의 농락에 불과하다는걸 이제야 깨달았다
대체 지금까지 우리는 뭘 하고 있었던거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결국에 나도 발각될거고 그 때는 검을 쥐어야만 하겠지
만약 과거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이런 꼴에 다다르지 않을 수 있을까?
하지만 그런 망상은 지금에 와서는 의미가 없겠지
이렇게 되었다는 현실만 남았으니
죽고 싶지 않다
하지만 이 땅에서 수많은 동료들이 목숨을 잃고 빈민들의 비난 아래 처형당했다
나 또한 그리 되겠지
그럼에도 나는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나는 당당히 살아왔다
나는 후회없이 죽을 수 있을까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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