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dcinside.com/board/rollthechess/438840

 

사진과 링크는 내가 예전에 계산해 본 1면제당 1황크 획득확률이야.






황크를 고민할 뉴비라면 크던 최종스테이지 면제는 땄을거라 전제하고 인게임 재화의 종류와 사용처에 대한 설명은 생략할게.

만약 아직 크던 마지막 스테이지 3별 클리어를 못 했다면 크레용은 거들떠보지도 말고 스펙업에 주력하는게 좋아.






사진처럼 1면제당 1황크 확률은 약 5%. 링크 글의 댓글들처럼 4~5%에 수렴해.

황크를 쓰면 전 캐릭터가 드라마틱한 성장, 특히 공컷치컷 같은 컷 시스템이 있는 게임에서 컷구간을 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건 사실이야.

하지만 골드나 스킬 같은 다른 재화가 많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지.

여기서 난 이미지 속 최장 미획득 기간에 주목해줬으면 해.

13일이야.

13일.






확률은 5프로지만, 확률이기에 못 얻는 기간이 길 수도 있어.

갤에 종종 일주 이주 보름 못 얻었다고 통곡하는 글들 보이지?

확률싸움이라 붓는 만큼 얻을 수 있겠지만, 확률싸움이라 그래도 못 얻고 념글짤만 얻는 날도 생각보다 많을 거야.

근데 황크보다 더 높은 확률인 마시멜로나 무조건 획득 가능한 골드 재화까지 전부 크레용에 넣으면 어떻게 될까?




스펙업이 멈추는 거야.

그것도 아직 템작 랭작 레벨작 스작 등으로 충분히 성장할 여지가 많은 뉴비가.

옛날에 다같이 성장하던 오픈 초기가 아니구선, 일주일 이상이면 뉴비 입장에서 제자리 걸음에 팍 식어서 꼬접하기 충분한 시간이라 생각해.

마치 뛰는 건 마라톤인데 페이스 조절하지 못하고 단거리처럼 달리다가 탈진해버리는 거지.

그러니 꾸준한 스펙업, 특히 고급 마시멜로가 필요 없는 7스킬작은 마쳐놓아야 한다는 게 이 부분이야.

경험상 5~6랭템 드롭 스테이지까진 황크 없는 스펙업만으로 돌파 가능했고, 그 이후부턴 황크가 조금씩 필요했어. 그렇다면 그때까진 스펙업이 멈추지 않도록 다른 재화를 꾸준히 획득하는 게 좋겠지?


그리고 황크 올인이나 하루에 하나씩 특정 던전 올인보다는, 매일 자원 배분을 추천해.






개인적으로 별사탕 풀충 기준 전제 하에 아래의 배분을 추천해.


1. 광고별사탕을 우선 획득.

2. 230 별사탕 중 30을 크레용을 제외한 필요 재화 던전에 투자. 나는 보통 마카롱이나 마시멜로에 분배해.

3. 200별사탕을 크던에 투자. 얻든 못 얻든 일일 기준 딱 여기까지.

4. 별사탕 풀충으로 얻은 180별사탕은 필요한 다른 재화 던전에 투자. 나는 보통 골던에 투자함.

5. 저녁 50별사탕은 크던을 제외한 다른 던전에 투자.

6. 패스나 유료결제 등으로 얻은 별사탕은 크던 포함 제한 없이 제일 급한 곳에 투자.






이런 식으로 재화를 매일 꾸준히 골고루 모으는 게 올인 전략보단 유용하다고 생각해.

끗.



 
"난 올인해도 잘 나오던데?" 하는 유저라면 그냥 그 운으로 로또 1등을 해서 원 없이 현질하길 추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