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옛날 수학과외선생님이 블러를 엄청 좋아했었대요 아마 적어도 10년 전일건뎅

그 중에 한 명을 너무 좋아해서 영국으로 이민갈까 생각도 했었다곸ㅋㅋ 대학교 다닐때 블러가 한국에서 공연을 해가지고

보러 가기로 결정을 했는데 티켓 돈을 어떻게 어떻게 모아서 갔대요 그리고 주위 친구들한테 가자고 하니까

블러를 아예 모르는 애들도 많고 돈 없어서 못간다고 다들 거절해서

할수없이 혼자 새벽부터 기다리면서 결국 혼자 봤는데

블러 멤버 중에 한 명이 자기가 마시던 생수병? 을 관중들한테 던졌는데 그걸

저희 쌤이 딱 받은거에요 근데 옆에 있던 사람들이 그거 훔쳐갈라고 머리 쥐뜯고 옷 잡아끌고 ㅋㅋ

결국 안 뺏기고 잘 지키고 있다가 집에 갖고 오셨다고 ㅋㅎㅋ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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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 죽이죠....내한공연도 잼있었죠....그넘의 데이먼이 잘 생겨서리 여고생들한테 떠밀려서 하마터면 죽을뻔 했지만여......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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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레이엄 콕슨이 혹시 yo la tengo 좋아하는 사람 있냐고 물어봤다가.. 반응이 싸늘했죠.. 그리고 데이먼알반이 마지막 곡 전에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