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스피에르와 당통의 일화 중 하나 - 로베스피에르 마이너 갤러리

미덕을 개인적으로 독점했다는, 다소 과도한 의식을 지닌 멋쟁이, 냉혈하고 광신적인 이 변호사에 대해 냉정했던 역사가는 거의 없다. 왜냐하면 오늘날까지도 로베스피에르는 어떤 인간도 중립일 수 없는 무시무시하고 영광스러운 혁명력 2년의 체현자(體現者)이기 때문이다. -에릭 홉스봄, <혁명의 시대>

매니저

Fraternite(guillotine1789)

부매니저

부재중입니다.(qd1212)

개설일

2018-10-01

[일반] 로베스피에르와 당통의 일화 중 하나앱에서 작성

JaYang

2020.11.27 17:39:04

조회 147 추천 3 댓글 2

어느 저녁 동지 당통이 로베스피에르의 집에 방문해 차를 마시며 설탕을 찾았다. 집에 설탕이 없음을 의아해한 당통의 질문에 로베스피에르는 이렇게 대답한다.

"설탕처럼 달콤한 것은 악마의 유혹이라오."

그는 심지어 같은 이유로 땔감조차 없어 냉방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출처]

조금은 삐딱한 세계사 p.268/원종우, 역사의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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