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1854376306

만들기 시작한건 2019년 2월쯔음부터, 왜 찍찍이는 있는데 애옹이는 찾다가 없어서 목마른 놈이 우물을 파는 심정으로 만듬

당시의 프로토 타입, 2월 28일날이다.

이 때는 종족모드에 대한 레퍼런스가 거의 없어서 맨땅에 헤딩식으로 만들었음

근본인 랫킨이랑 페리안을 닮은 외산 여우종족 리아니가 많은 도움이 되었던거 같다.

최대한 집고양이같은 특성을 넣자 컨셉을 잡았다(긴 수면, 추위에 약함, 실내선호 등등)

위는 제일 초기 간판일러스트

처음에는 주문형으로 제작된 네코미미 미소녀니까 (Cat)alog + -ilan 해서 Catalian(카탈리안? 캣탈리안?) 이라고 지을려고 했음

근데 그런 딱딱해보이는 단어로는 뭔가 와닿는게 없다 싶어서 쾌걸롱맨 냐롱이에서 착안한 냐론으로 바꿈 정작 진짜 고양이 이름은 아짱나인데 ㅋㅋ

냐론의 3번째 얼굴인 빨간눈 얼굴은 아짱나를 참고해서 만들었음

아무튼 19년 9월 5일날 모드를 릴리즈 하고 갤에 글을 올렸음

그때 당시의 비주얼이다. 포대기 같은 후드티는 지금은 트레이닝 복같은 느낌으로 바뀜

이떄는 눈썹도 거의 안보이고 입도 그리지 않음 몸체는 인간여성 몸체를 그대로 사용했다

지금의 냐론은 여기서 4번 갈아엎기를 해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근접무기인 카람빗과 냐냥발 독자적 기술이 없는 종족이라는 특징, 고양이같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서 만들어낸 무기 같음

냐냥발은 몬헌의 아이루 무기에서 가져온거임

EP컨테이너랑 구성품들(원거리무기군)

냐론 무기는 타박상이 메인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번화계의 행성스케일 콜로세움에서 상품들끼리 서바이벌을 하는 엔터테인먼트에서

상품 가치보존을 위해 적당히 타박상을 입히는 무기로 싸우라는 컨셉으로 만들었다(가끔보이는 투사/수호자 같은 고-급병종이 여기 속함)

각각의 무기는 바닐라 무기들의 역할에 최대한 맞게끔 설계했음(초반용, 근접극딜용, 저격용 등) NPC라이플은 디버프를 넣는 보조무기

맨 오른쪽에 있는 2개의 무기는 통제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 쓰는 극단적인 조치이며, 상품을 갈아버리거나 흔적도 없이 소각시키는 용도라는 설정으로 만듬

저런게 박스안에 동봉되어 있는건 물류봇이 비슷한 외형/색깔 때문에 잘못 넣은것

이렇게 또는

이런식으로 청소를 하는 무기임

솔직히 이거 회심의 역작이었는데 아무도 안써서 실망했다..

이데올로기DLC가 있으면 유물로 '전설적인 무기'가 설정이 가능해지는데 다른 유물얻듯이 얻을 수 있다

배틀브라더스의 번개검 오마쥬인 무기이고 왠진 모르겠지만 싸이링크 파장이 정확하게 겹치는 종족이 냐론밖에 없어서 다른 종족이 쓰면

그냥 그저 좋은 칼이지만 냐론이 써야 진정한 힘이 드러난다는 설정임

효과는 심플하다. 공격에 성공하면 번개이펙트가 발생하면서 타격한 적근처 랜덤 2개의 적한테 데미지가 들어간다

근접에서 다수를 갈아버리는 무기이니까 츄라이 츄라이

이외에도 냐론 상인이 혼자 다니는 이유같은거나, 왜 짝퉁무기같은걸 파는지 같은 설정같은건 다 있는데

나는 내가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거보다 사람들이 추측하는쪽을 더 선호하기 때문에

따로 풀진 않겠음 의도된 바는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