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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안녕하세요, 사쿠라우치 리코입니다.「1」앱에서 작성

사쿠라우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6.20 12:29:06
조회 258 추천 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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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처음엔 그저 놀랐다기보단 일어나지 안되서 비몽사몽한 정신때문에 잠을 덜 깬건가 하고 그저 대수롭게 넘기며 꿈에서 깨서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꿈에서 깨기는건 이미 깨어있는 상황이었던걸 깨달은 건 갑자기 손에 칫솔이 쥐여진채로 침대에서 욕실로 보내진 후에 양치질에 샤워까지 하고 볼을 꼬집은 뒤 1분정도 멍하니 서있는 다음이었을까?





으음.. 아마 아닌 것 같아.





아마 누구라도 자고 일어나서 씻어야된다는 생각을 했을 뿐인데 손에 칫솔이 쥐어지고 욕실로 이동했다면 꿈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아마 그렇기때문에 처음 이런 상황이 벌어졌을땐 전혀, 하나도 놀라지 않은채였다.





물론 혹시나 해서 교복으로 갈아입어야 한다는 생각에 저절로 옷이 교복으로 바뀌어져 있다던가..





정말로 생생한 꿈을 꾸고 있는걸까? 라는 생각을 진지하게 고민하며 학교에 거의 도착했을 즈음에 어제 저녁시간까지 열심히 풀어둔 수학숙제를 두고왔다는 생각을 하자마자 순식간에 나의 방으로 순간이동(?)하고 그 숙제를 가방에 넣은 뒤 학교의 한적한 곳으로 다시 이동됬다.. 는 상황이었으니 정말로 꿈이라고 생각 할 수 밖에..





결국 이게 꿈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때는 학교에서의 시간과 아쿠아의 연습이 끝난 뒤에 집에서 욧쨩의 숙제를 도와주고 나의 숙제와 복습까지 전부 끝내고 샤워까지 마친 뒤 침대에 누워서 잠에 들기 직전이었다.





그것도 그날의 상황을 이해해서가 아니라 꿈이 이렇게 진짜같을 수 있나..? 라는 생각과 꿈속에서 다시 잘 수 있던가..? 라는 생각이 같이 들었던 부분이라는것도 조금 바보같을지도.
















































요즘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





욧쨩의 중2병.. 이라기엔 엄청 진지하고 나름 진짜같이 되었으니 중2병이 아닌가?





어찌되었든 욧쨩의 놀이(?)를 도와주고 있다.





열심히 30분정도 마법진을 그리고 기 같은것을 모아서 엄청난 주문을 외치면 그려진 마법진에 적당하게 빛이 나도록 하거나 귀여운 인형정도 나오게 하는 정도로.





처음엔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상황일테니 엄청 놀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빛이 나는걸 보고





「드, 드디어 성공인거야?! 드디어 이 타천사 요하네님이 신에게 필적할 악마를 소환하는데에 성공한건가!」





라며 좋아하는게 그래도 욧쨩답다는 생각에 웃음이 나버렸지만 정말 진지하게 악마를 소환하려고 했다는데에서 조금 위험하다고 생각했을지도..





결국 빛이 나는데에서 그친거에 실망하고 흥미를 잃었다는 듯 하다가 곧이어 「어떻게 빛이 난거지..?」라는 표정과 함께





「ㄹ, 리, 리리..! 바, 방금 봤어!? 요하네가 그린 마법진에서 빛이..!」





라며 엄청나게 당황해서 말까지 더듬는데 놀라는 타이밍이 너무 늦는게 귀여워서 웃음을 참느라 혼났지만.





결국 처음 그때의 이후로 다음날도, 또 다음날도 진지하게 열심히 도전하고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실망하면서도 더 열심히 노력하는 욧쨩에게 조금 미안하기도 하고 조금은 어울려줘도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결국 거의 빛이 나게 해주거나 가끔은 욧쨩이 좋아할만한 인형을 사서 마법진을 그릴때 한번씩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마법진 위로 이동시켜주는 정도로.





아, 전혀 위험한걸 하는것도 아니고 이런것도 둘만의 비밀로 하기로 약속했으니까.





하지만 방과후에 욧쨩에게 불려가서 개인적인 시간은 조금 사라진것도 단점이라면 단점이겠지만, 그만큼 욧쨩이랑 같이 있을 시간이 늘어났으니 더 좋은 일이겠지?













































「윽..」





이런 신기한 능력들이 생긴 이후로 생긴 가장 큰 단점은 아마..





「별로 먹은것도 없는데..」





시골동네라서 그런지 적당히 공간이동 정도는 아무래도 누구에게 들킬 위험도 없고 물건을 집어온다는 것 정도는 생각만 하면 바로 내 손으로 들어오게 되어서 일까..





「살이 2키로나 쪄버렸잖아..」





운동량.. 그러니까, 칼로리 소비가 그 전에 비해서 엄청나게 줄어버려서 살이 알게 모르게 금방 쪄버린다는 점..?





「우으으.. 안 돼.. 그래도 여고생인데.. 심지어 학교 교복은 배가 드러난단 말이야!」





오토노키자카에서 전학을 온게 아니었다면 급한게 아니라면 걸어다니면서 천천히 조절을 했을텐데, 우치우라의 교복은 여고생에게는 너무 가혹한 것 같다.





결국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바닷가 근처를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노력 했지만





운동이 끝나고나서 집에 가려는 때에 무의식적으로





「하으.. 힘들어.. 집에 가고싶어.. 찝찝해. 샤워..」





라고 말하자 마자 땀 한방울도 나지 않은, 방금 샤워라도 한 상태로 내 방 침대로 이동됬다는 부분에서





아마 내일도 이런식이라면 다이어트.. 맘잡고 하지 않으면 정말로 위험할지도.. 라고 생각하며 잠들어 버렸다.





그래도.. 운동은 한거니까.. 다이어트를 편하게 하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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