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붕이 일본여행갔다 온 후기 3편 - 레뷰 스타라이트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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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아닌데?(bangdrea…)

개설일

2017-05-10

[후기] 레붕이 일본여행갔다 온 후기 3편앱에서 작성

그거아닌데?

2022.11.25 00:56:38

조회 567 추천 11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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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레붕이 일본여행갔다 온 후기

· 레붕이 일본여행갔다 온 후기 1편
· 레붕이 일본여행갔다 온 후기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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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메바치로 시작.

원래 이 날 부터 비온다고 들었는데 날이 너무 맑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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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밖을 배경으로 사진 찍고 있었는데,

밖에서 싸이렌 소리가 울리길래 보니까 구급차 와있더라

뭔진 몰라도 아침부터 쫄리게 불안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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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바 역에 도착해서 사진 한장.

아키바 메이드전쟁 광고 인데, 아키하바라 다운 광고라고

생각함

이거 잼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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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출발한 첫 목적지는 메이지 신궁.

하루에 거이 2,3만보씩은 걸어서 발에 물집아래 물집이 잡힐정도로 걸어다녔지만, 악깡버 하고 07시에 나옴.

근데 길이 대부분 울퉁불퉁한 자갈길이라 힘들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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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풍경이라 좋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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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고도 한장...

아침 일찍이라 사람도 거이 없어서 사진 찍기 최고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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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길을 걸어서 도착한 본궁.

한 8시쯤 됬는데 이미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다.

여담으로 메이지 신궁은 예전 메이지 천왕과 그의 아내인

쇼텐황후를 신으로 모시는 곳으로 유명하다.

근데 쇼텐 황후가 아닌 황태후라는 이름으로 모셔져 있는데,

그 이유가 실수로 황태후로 찍었는데 나중가서 바꾸기 좀 그래서 계속 황태후로 모시고 있다고 한다.

들은 얘기라 정확하진 않지만, 확실히 황태후로 모셔져 있는 것 같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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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확실히 좋아서 어딜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온다.

특히 저 나무는 1그루 같지만 사실은 2그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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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그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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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있다보니 여기서 결혼식을 진행하길래 구경했는데,

이런 경험은 흔치 않아서 주변 관광객들도 멈춰서 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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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신사라는 것에 대한 증거인 토리이.

절에는 없다.

절과 신사가 헷갈린다면 토리이를 보고 구별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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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에마.

나무 판에 소원을 적어 걸어놓는 것인데

직접 적어보는 것도 좋지만, 나는 다른 사람들이 무슨 소원을 빌었는지 보는 게 더 좋아서 구경만 했음.

일본어 뿐아니라, 영어, 중국어, 한국어로도 많이 적혀져 있어서

한국어 에마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코로나나 대입, 취직에 대한게 가장 많았는데,

이런건 만국공통인것 같다.

일본 신사에 가면 한번쯤 구경해볼만 한 관광거리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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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청주가 담긴 술통... 이지만, 안에는 비어있는 걸로 아는데, 거이 100년이나 저렇게 놓여있었는데, 증발 안 하는게 이상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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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길에 먹은 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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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고와 감주를 먹었는데, 당고는 이전에도 먹어봤지만

감주는 처음이라서 기대 많이하고 먹었음.

애니에서는 개 꿀 맛 으로 나오는데,

걍 달지않은 쌀없는 따뜻한 식혜 맛임.

이것도 사과사탕같이 일본 애니 바이럴 음식에 들어가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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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적지에 가기전에 점심으로 먹은 이치란 라멘.

이치란 먹으면 일본여행 초짜 소리듣는다지만,

얘네만큼 한국인 입맛에 맞는 건 먹어본적 없음.

비싸서 그렇지 맛은 있다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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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먹은 타코야끼.

알이 상당히 크고 소스 맛이 강한게 특징이였지만,

개인적으로는 한국 타코비가 더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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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는 길에 일본인들 시위하는거 봤는데 재밌더라

저 사진 왼쪽에는 '노 마스크 노 백신' 시위하고 있는데,

밖이라 마스크 벗고 지나가니깐, 확성기 든 사람이

나 지정하고 '보십시오. 저 사람도 마스크 안쓰잖아요!'

하더라

전 백신 3차까지 맞았는데요? 할뻔했는데 참았음.

이외에도 '무장해서 한반도 침략하자' 하는 1인 시위나

'미국 없으면 우리 망하니까 잘 합시다' 하는 시위대들도

있었는데, 저것들은 분위기가 싸해가지고 도망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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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꿈의 나라로 잠깐 왔음.

규칙 보임?

"냥냥~" 하고 부르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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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무라이스는 좀 비싸서 마히루 콜라보 음료 하나 시켰음.

옆 테이블에 앉은 아저씨는 맥주 3병에 우롱하이 먹고 있더라

생긴거 머리 스타일도 그렇고 얼굴부터 표정까지 김병지 닮아가지고 진짜 웃음참는거 개 힘들었는데, 메이드들한테 찝적거리는 거보고 웃음 터져가지고 고개 돌리고 겁나 웃었음.

그러다 뒤에서 메이드 공연 신청해서 감사한 마음으로 보는데,

우마뾰이 전설에 맞춰서 열심히? 춤 추시더라.

한두번 춰본 짬바가 아니던데 역시 프로 라고 생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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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료 770엔 + 음료 105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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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키 880엔;;

체키 찍을 생각은 없었는데,

테이블 위에 폰 올려둔거보고 메이드가 와서

"레뷰 스타라이트 다!" 하길래... 그만;;

레뷰 아냐고 물어보니까 자기는 코이즈미 모에카가 제일 좋다더라 한국에는 레뷰가 인기 없다고 하니까 "그거야 그렇겠지" 라는데 좀 슬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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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카페에서 과소비 조지고 값싼 덮밥집 가서 간단히 밥 먹음

국은 겁나 짰는데 덮밥은 아는 맛이라서 쏘쏘했음.

옆 테이블의 할아버지는 가츠동, 소바, 우동, 튀김 해서 혼자서 다 드시던데 잘드시더라 같이 간 친구도 감탄할 정도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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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늦은밤 도착한... 그 곳...

부자동네 긴자라 그런지 주변 시민들의 옷부터가 다르더라

가게들도 대부분 명품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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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아크릴 들고왔으니 사진 찍었음.

사람이 많아서 횡단보도가 바뀐 타이밍까지 기다려서 찍어야 잘 나오는 것 같음.

찍을 사람들은 참고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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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도착해서 먹은 푸딩.

일본은 푸딩이 참 싸다고 느끼는데 한국에서는 안먹어서 그런가?

달고 달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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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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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 예고 "쌘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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