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갤러리 처음오는 19살 고등학생입니다 ㅠ.ㅠ
친구집와서 별로 좋은일 아니지만 질문..비슷하게 올리구있네요 죄송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여기갤에 올리면 별로 좋게생각하시진 않겠지만
여기밖에 질문올릴곳이 없어서 올립니다.. 부탁드려요 급합니다

학교가 멀어서 월세들어서 혼자 생활하고 있는데요
(한대문안에 여러 가구가 삽니다.. 3가구;)
어제 새벽에 마당? 공터쪽으로 나가서 빨래를 널고있는데
생전 처음보는 구렁이만한 뱀이
(설명하자면 입위에 피뢰침..? 같은거처럼 뿔이 두개 달려있었구요
비늘은 무슨;; 고슴도치?전갈?용? 하여간 정말 혐오스럽고 무섭게 생겼었고요
색깔은 갈색에 빨간색이 띄엄띄엄 찍혀있는 색깔이었고 길이는 1미터가 좀 넘었던거같아요)

어슬렁 거리고있길래 허겁지겁 집으로 도망왔어요.

그리고 집안에서
아는 남자애들보고 좀 치워달라 할려고 핸드폰으로 전화를 하는데
이른 아침이라 오겠다는애도 없고.. 장난치지말라는애도있고.. 자는애들이 절반이고..
그랬어요 그래서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다시 잤어요


그러고 한 10시쯤 깨서 빨래를 가져오긴 해야겠다 싶어서 주택 가운데 있는 나무옆에
농기구.. 그 갈퀴? 같은걸 들고 빨래를 쿡쿡 쑤셔보니깐 그 뱀이 튀어나와서 절 노려보는거에요-_-

너무 놀라가지고 길이도 좀 있고하니까 미친듯이 내려찍어서 죽였거든요


그래서 그걸로 뱀을 가져다가 그 뒤뜰에보면 종이같은거 태우는 드럼통같은게 있는데
거기다 넣고 빨래가져다 다시빨고 잤어요..

그런데

오늘 한 6시쯤에 뱀주인이라는 사람이 나타나서
뱀을 왜 죽였냐면서 막 욕하면서 성질내면서 하는거에요 20대 중반남자정도?
그래서 뱀이 독이 있을지도 몰랐고.. 절 공격할 상황이었다면서 당황해서 설명을 막 해드리고
죄송하다고 연신 사과를했는데요.. 끝까지 온순한 뱀이라면서 그럴리가 없다면서
뱀 가격을 80만원을 보상해내래요.. 아니면 고소하겠다고..;

그래서 일단은 알았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그 뱀이 외국뱀이었던거 같고; 만약에 독이있었거나(없어도) 했으면
제가 죽여도 괜찮은거 아닌가요?
외국뱀이나 독있는뱀은 못키우는걸로 알고있는데

부탁드립니다 어떻게 잘 말할방법 없을까요? 돈을 안물어주는 선에서요ㅠㅠ;
네이버에 질문해봐도 30분넘게 답변도 안달리네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