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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성추행 스캔들? 이젠 아무도 놀라지 않는다

lll(112.158) 2018.05.27 04:21:53
조회 116 추천 0 댓글 0

사제 성추행 스캔들? 이젠 아무도 놀라지 않는다


금요기획 - 한인신부 소송사태로 본 ‘성직자의 그늘’…미국서만 1950년 이후 사제 6,700여명 혐의

▶ 아동 피해자만도 무려 1만9,000명에 육박, 바티칸 서열 3위도 기소… 갈수록 증가추세


가톨릭 사제 아동성추행 피해자 지원 네트워크’(SNAP)의 바바라 블레인 대표(가운데)가 회원들과 함께 성추행 피해자들의 어린 시절 사진을 들고 ‘미국주교회의’(USCCB)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인 성당 여직원의 법정 소송제기로 불거진 한인 가톨릭 사제의 성추행 의혹 사건(본보 7월 21일자 보도)이 신자와 한인 커뮤니티는 물론 주류 사회에도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과거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뒤흔들었던 가톨릭 성직자들의 충격적인 아동 성추행 스캔들의 아픈 기억을 떠올리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한인 가톨릭 사제 성추행 의혹 사건은 비록 과거와 달리 미성년 아동이 연루되어 있지는 않다. 하지만, 엄격한 도덕성과 절제된 금욕생활이 요구되는 성직자들 사이에서 금기시되는 성적일탈 행위가 얼마나 만연해 있는 지 의혹의 시선을 당분간 거두기는 힘들게 됐다. 지난 2002년 보스턴 교구 사건 이후 가톨릭 교계는 과연 얼마나 달라졌을까.

■미국서만 성추행 사제 6,721명, 피해아동 1만 8,56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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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사제의 성추행이 처음 공개적으로 불거졌던 것은 지난 1985년 루이지애나의 길버드 고드 신부 스캔들이었다. 고드 신부는 당시 자신이 1974년부터 1983년까지 아동 수백여명에 대한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20년형 선고받아 파문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 스캔들은 일회성 사건으로 치부됐다.

그러다 가톨릭 사제들의 성추행 비리가 사회 문제로 대두된 것은 2002년 보스턴 대교구의 존 지오간 신부 스캔들이 계기가 됐다. 10살짜리 어린 아동을 성추행한 혐의로 10년형을 선고받는 과정에서 30년간 130여명의 아동을 성추행했던 과거가 드러났고, 그때마다 교구측이 이를 무마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엄청난 파장이 일었다. 그러자. 미 전역 곳곳에서 봇물 터지듯 사제들의 성추행 피해가 폭로가 잇따랐고, 세계 곳곳에서 유사한 문제들이 터져 나왔다.

로마 교황청까지 뒤흔든 사제 스캔들 이후 미국 가톨릭 교계는 사제 성추행 문제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에 착수했고, 매년 사제 성추행 문제를 있는 그대로 밝히는 연례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미국 가톨릭주교회의(USCCB)가 지난 5월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사제들의 성추행이 뿌리 깊은 은밀한 관행처럼 만연해있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지난 5월 30일 USCCB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950년부터 2016년 5월 30일까지 성추행 혐의가 분명한 것으로 판명된 미국 가톨릭 사제만 6,72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 기간 미국 가톨릭 교계에서 일한 전체 사제 11만 6,690명의 5.8%에 해당한다. 미국 가톨릭 사제 100명 중 적어도 6명이 뚜렷한 성추행 사건에 연루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로인한 피해자는 무려 1만 8,56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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