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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루브티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5.26 13:00:56
조회 76 추천 0 댓글 1

자고 싶은데 잠이 안온다.


몸은 너무 피곤한데


잠이 안온다. 잘 수가 없다.


오전 10시부터 지금까지 누워있다가 글을 써본다.




진짜 너무 힘들다.


내가 자꾸만 '나는 어떻고'


'내가 어떻고' 라고 표현했던 점이 거슬렸던 (읽으면서) 분들 있으셨다면 사과드린다.


진심으로 미안하다.


나, 공돌이다.


기계의 한 부속품이다.


나라는 존재를 어떻게든 나 자신에게라도 글을 쓰면서라도


되뇌이고 싶었다. 이해해주리라 믿어. 고마워.




회사에서 쉬지를 않는다.


하루 12시간 근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2시간,


토요일과 일요일엔 8시간,


그런데 회사가 하루도 안쉰다. 언젠가 잠깐 섰다가 천정에 전등을 봤는데


저 천정의 전등은 회사가 세워진 이래로 몇년동안 안꺼진채 계속 켜있었겠다 싶다.


(글쓰면서 생각난건데 토요일 일요일 주간 8시간과 야간 8시간 맞교대 사이 시간동안 끄기도 하네)


나는 진짜 너무 힘든데


진짜 너무너무 힘든데


회사 사람들은 전부 다 강철같다. 강철같이 기계에 달라붙어서 일한다.


진짜 깜짝 놀랄정도로 의지력이 강인하다 아니, 무언가 엄청난 힘을 갖고 있다.




제발 하루만 쉬었으면 좋겠다. 일주일에 단 하루만.


월~일 ->월~일 ->월~일 -> 두달동안 했더니


진짜 미쳐버릴 것 같다.


나는 두달 다되가는 지금에야 깨달았는데


내 여동생이 사무실 회사 다닐 때


집에 와서 침대에 앉아서 "자고 싶어"


"자고 싶다고!!!" 라고 계속 되뇌이는 것을 들을 때


나는 일본인처럼 받아들였었다. - 여기서 말하는 일본인이란 진짜 잘못된 인식 안의 것을 말한다.


그리고 전혀 여동생의 아픔이나 그 피로를 생각할만한 어떠한 여력이나 의지가 없었다.


말하자면 내 머릿속에 자꾸 생각나는 그 일본인 - 앞서 말한 의미의 - 같은 생각이 싫지만 내 머릿속에 자꾸 그것만 떠오르고


여동생은 눈 앞에서 '자고 싶다고 자고 싶어' 라고 조잘거리고 있으니까 내 속에 가증한 것은 숨기고


여동생한테 아무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서서 지켜봤다.


그런데 어젯밤 야간 근무 중인가 그게 깨우쳐지더라. 천지가 울리는 소리로 기계가 사방에서 돌아가는데, 그곳에서 죽은 듯이 깊이 잠들 수 있을 것 같았다.


여동생이 진짜로 자고싶었구나... 얼마나 힘들었을까... 왜 나는 여동생에 관해서 그렇게 그것밖에 몰라주는 오빠였나...


미안했고, 사랑한다 내 여동생.




옛날에 자동차 공장 같은데는


라인이 몇백미터였다고 한다.


점심시간 5분전 되면 "에엥" 사이렌이 울린다고 한다.


그러면 다들 장갑 끼고 제 위치로 가서 기계 앞에서 일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난 그 이야기를 알게 되고 나서


정말이지..... 끔찍하다고 생각했다.


사이렌을 울린다는 그 말 자체를 들을 때


진짜 잔인하다... 정말 처참하다...


어떻게 사람에게 그렇게 할 수가 있지?


어떻게 사람에게 그럴 수가 있는걸까?


라는 생각이었다.




세월호...


세월이란 이름부터 지우자.


그리고 여객선 사고라고 해두자.


그리고...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


모두는 아니지만 내 탓이 크다.


왜냐하면...


내가 그 기간 즈음에 정신병원에 갇혀 있었기 때문에


독한 약에 취해 기도할 겨를도 없었고


나는 안산에서 기도원 교회를 설립하고 싶은 생각을 갖고는 있지만


이제와서 설립해봤자, 그때 일어난 사고를 일으킨 사탄적 공격으로부터


목숨을 잃어버린 아이들을 되찾아올 수 없다


선생님들도 민간인도.


정말 아픈 일이었다.


세월호, 아니 여객선 사고는


정말 아프고 아픈 일이었음에 틀림이 없다.


내가 아는 어떤 안산 시민 누나는


그 뉴스 보면서 하루종일 울고


그 날 이후로도 계속 울었다고 했다.


너무 슬퍼서 너무 슬픈 일이라서 계속 울었다고 했다.


일본에서도 대지진 이후에


먼 지방에 사시는 분이


잠자리에 누워서 눈물을 흘리곤 했다고 한다.


그 사태가 너무 끔찍하고 그게 너무 힘들고 너무 마음이 아파서


너무나 그 지진으로 인한 일들이 마음이 아파서


눈물을 밤마다 흘렸다고 한다.


일본인을 사랑한다.


나는 반드시 유태계 일본인 그리스도인 소수성씨가문 목회자나 선교사 자녀 맏딸 여성과 결혼할 것이다.




내가...


인터넷 상에...


올린 글들에...


너무 매이지 말고


너무 신경쓰지 말고


너무 상처받지 말고


너무 구애받지 말아라...


왜냐하면... 


다들 독설 한번씩은 인터넷으로 뱉어봤겠는데...


나는 지능적으로 독설하는 것이니까...


지능적으로...말이다...


이게 내 독설방식이고, 이게 내 글이다.




영생을 생각해 봐라.


내가 지금껏 주저리 주저리한 얘기들 뒤의


지금 이 얘기가 하고싶었던 얘기다.


이것만큼은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사탄이란 존재는, 야금야금 너에게 영생으로 이르는 온전한 거룩함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려고


갖은 간사함과 속임수와 온갖 유혹으로


너를 타락시키고 죽이려고 하고 그 영혼과 정신을 향락과 퇴폐와 쾌락으로


낭비하게 하려 한다.


너의 돈도 빼앗아 거기에 낭비케 하고 너의 소중한 인생이라는 시간도,


이건 정말로 말도 안돼는 사기임을 간파해라.


정말 간파해야 한다.


이 말도 안돼는 사기를 간파하고


정말 영생을 얻어라.


이건 정말 중요한 것이다.


시간이 짧다.


세월은 폭포수처럼 쏟아져 금세 바닥에 닿는데


죽음으로 이르는 일생이란


쏜 화살같아서 과녁에 박힌다.


이렇게 놀라운 시간에 대한 개념은


찾아보기 힘들다 라는 식으로다가 너의 인생을 경영하고 설계해라.


그리고 그 안에서 반드시 기억해라.


하늘나라에서 칭찬받고


하나님 아버지께서 품에 안아주시며 너의 수고의 눈물을 다 닦아주시고


반드시 영원히 영광스럽게 해주실 날이 있다는 것을!


사랑한다. 읽어줘서 고맙다.





대한민국 목사 한사람으로서 일본선교를 꿈꾸는 공돌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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