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엄마와 거리를 둬여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럴수 없는건가. 

은호에게 원장과 거리를 두라고 했지만 은호는 그러지못했고(않았고) 결국 복수했다. 

우경이도 문제없이 보여도 언젠가 폭발할것같만 같다. 

송이(이젠 세경이라 부를수 없다. 그래도 아마도 세경이라 불리며 세경이의 자리를 차지하며 살겠지. ㅠㅠㅠ ) 

병실에서 이모와 할머니 앞에서 재롱떠는 은서씬에서 유독 그 상황에 끼지 못하는 우경이가 안스러웠다. 

그들이 가족인듯이 보였고 우경이가 타인인것같은 그런 상황 

사적 복수는 하면 안되는데 그 상황은 너무 기괴하고 화나고 사적 보수하면 안된다 생각하는 내가 문제인가 

순간 그런 생각도 들었다. 

거리를 둬야 하는데... 그랬을때 우경이에겐 은서뿐이겠구나. 

은서는 남편의 애인을 더 좋아했지. 그래서 은호도 자신을 갉아먹는 관계라는걸 알면서도 그 관계를 버리지 못했구나. 

원장을 덜 사랑했다면 남이라 생각하고 거리를 뒀을텐데 

은호에겐 형도 있었는데 

도대체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다. 

가족이란게 이렇게 무섭다. 그래서 가정내 아동학대를 절대 발생하면 안된다. 

꽂으로도 때리지말라는 말이 이리 와닿은 적이 없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사적복수에 대해 비난했었는데 지헌이처럼 확고한 신념이 있었는데 이젠 뭐가 옳은지 모르겠다.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