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캠페인도 없이 기본맵 5개였던 시절...
당시 최종보스 격이었던 외딴초원 바로 전 4단계 맵이었고
사람에 따라 외딴초원보다도 어렵다 할 정도로 나름 고인물 놀이터 역할을 톡톡히 했었으나...


현재는 애좆댐, 좆편길, 느금모래같은 뇌절맵들의 범람과
기본 게임에서 찐따였으나 각종 초능력이 판을 치는 이세계물 캠페인에서는 담당일진으로 변모하는 씹프론 밭 등의 악명이 자자해지며


지금 피스타치오는 뭐 캠페인 후반맵으로 떠도 감지덕지 할 만한 수듄의 호구맵으로 전락..



안정화도 문맹 퇴치 국민 빌드 무지성으로 찍고 농업 달리면서 우려 저격만 해주면 그런대로 할 만한 편이고
빨갱이 양각이 자주 뜨지만 3부대 포위섬멸각 또한 잘 나와서 산에 있는 놈들로 단일화시키기도 쉬움

물론 전기 및 치안 우려 크게 뜨거나 도시랑 주변 평야지대 다쳐먹히고 시작하면 골치아파지긴 하는데
이건 뭐 다른 맵에서 떠도 답이 없는 억까상황이니 그냥 그러려니 하게 됨

역으로 생각해보면 존나게 불합리해서 시스템적으로 너프를 때려맥여야 겨우 할만해졌던 아편길이나 황금모래와 달리
별다른 너프 없이 순수하게 유저들의 경험과 연구를 통해 자연스럽게 할 만한 맵으로 취급받게 된 피스타치오가 정말 잘 설계된 맵인 거일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