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오늘까지 한 4번은 계속 다시본듯 ㅋㅋ

여기 분위기나 의견들 조금 둘러보니 배우 연기력이나 감독 디렉팅 어쩌구 이런 말이 많던데

그냥 개인적으로 1화 감상평을 좀 적자면

🌑 전체적인 분위기

-    학교 각 층별로 어디에 뭐가 있고 3층은 선배들 공부하는 곳, 행정실은 어디고 하는걸 도면화? 해서 보여주는거 좋았음. 

-    초반부터 과하게 정적 흐르거나 환영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진짜 전학왔을 때 분위기 느껴져서 리얼하다 느낌

-    시즌1~2는 시계탑도 있고, 잔디밭도 깔려있구 학교가 핑크빛으로 페인트칠 되있고 그런게 너무 깔끔하고 이뿌다 이런 느낌이었는데, 이번엔 좀 예산이 삭감됬나?      뭔가 후줄구레 하다 느낌 ㅋㅋ

-    코치가 사용하는 방? 강당에 있는 그 파티션으로 만들어놓은 곳. 좀 짜치게 만들었다 생각함ㅋㅋ

-    1화부터 상담실도 갔다가 보건실도 갔다가 강당도 갔다가 하는건 좋았음 단시간에 여러 장소를 구경할 수 있는 것 같아서.

-    사건이 스피디하게 진행되는건 좋았음. 이미 자극적인 소재에 맛을 들여버린 나같은 애들은 피자도둑, 낙서범인 이런거 잡는 것보다 피쏟고 이지메로 인해 

돌아버린 동기, 구린 학교의 뒷모습 이런걸 초반부터 볼 수 있어 딥하게 빠져듬.

-    추리반 애들이 기숙사를 막 들어가는 거 보고...엥? 긱사 저렇게 막 들어가도 되나? 싶었음. 뭐 스피디한 진행을 위해서 그랬나? 싶기도...

🌑 NPC별 연기력

- 연승혜, 노지담 : 싹바가지 없는 연기 좋았음. 승질 부리는게 과하지 않았다는 느낌? 시즌2 신지우 열 뻗쳐하는 장면 생각났음

- 국지희 : 그렇다 할 대사가 별로 없어서...앞으로가 기대 됨.

- 설명혜 : 과한 연기톤? 뭔가 별로였음 ㅋㅋㅋㅋㅋ 특히 존잘산맥 얘기할 때;; 좀 오글ㅋㅋㅋㅋㅋ

- 배수지 : 시청자가 원하는 NPC 연기톤이 딱 이정도라고 생각. 과하게 텐션 높지도 않고, 적당히 주위에 저런 사람 있을 것 같은 연기...

- 산문쌤 : 난 몰랐는데 저사람이 유튜브하는 사람인가? 여튼 희극인스러운 연기톤 아니라서 적당히 재밌게 봄. 

              희극연기가 별로란게 아니라 그냥 무난히 볼 수 연기였다는 뜻.

- 수열쌤 : 겁나 느끼함. 갠적으로 별루 ㅋㅋㅋㅋㅋ 그냥 그 수열쌤 역할 자체가 잘생긴 선생님이라서 그런가??? 뭔가 오글토글 어우 ㅋㅋㅋ

- 양구웅 : 그냥저냥 평타침.

전체적으로 기존에 디렉팅하던 사람이 나간거 치고 나름 시즌1,2 잘 따라가는 거 같다고 생각함.

뭐 어설퍼지고 그런거 1도 없었고, 이미 기존에 하던 스토리 흐름을 조금은 깨야 플레이어들도 반복숙달된 것으로 유추를 하지 못하고

다방면으로 추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살짝 틀어진 정도라 생각되기에 거슬리는 부분 없이 잘 봤음.

쿠키영상으로 다음 화를 추측할 수 있게 보여주는 것도 좋았고...아우 빨리 다음 주 됐음 좋겠다. 약 2달간 추리반 때문에 매주 행복해질 거 생각하니까

아주 두근두근 함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