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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잃어버린 시간은 동생이 썼는가?

oo(14.32) 2020.07.11 18:11:53
조회 1560 추천 3 댓글 4
														

어. 전부 프루스트가 썼어요. 번역도 그것.



1. 오해의 이유.


프루스트가 건강이 안좋아지면서, 염려증이 생겼어요. 완결을 못낼까, 하고 말입니다. 그래서 날려썼지요.


날라간 부분중 가장 앞부분과 차이나는 것이 대화들. 


음, 잃어버린 시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소설 속 모든 대화가 개그라는 것을 아실 겁니다. 우디알랜 초창기 영화나, 몰리에르식 전형적인 하찮고, 쓸모없고, 매니아들만 좋아하는 개그만 사용하지요.


잃어버린의 묘미중 하나가, 허세꾼 속물들의 개그 대사에 이후, 한없이 어둡고 길고, 암울한 심리묘사가 이어지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2. 동생은


프루스트가 세상을 떠난후, 형제들의 개그, -그것은 어머니의 농담 감각이었다고 하지요-,가 사라진 것이 아쉬워 '형이라면 이렇게 썼을거야'하며 뒷부분을 다시 써서 출판사에 가져갔다고 합니다. 당연히 갈리마르 거절.






3. 후에 장 이브 따디에가.


플레이아드 프루스트 판본을 만들면서, 동생글 또한 읽습니다. -플레이이드 판으로 이야기하면, 지금 존재하는 가장 완벽한 판본입니다.-


이것은 정말 읽을 값어치가 있다고 해서, 각주로 전부 넣었다고 합니다. 



라고 합니다라고 하는 이유는 플레이아드 판이 없어서......





하여간 전후사정은 이렇습니다.





여러번 프루스트 다른 사람 창작설이 나와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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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상보임 - dc App

    2021.08.13 16:07:37
  • 와따시(14.54)

    전라도네

    2021.08.13 16: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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