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패치 이후 내용은 위 링크 참고


일단 지금부터 적을 내용은 내가 100랭크 넘게 찍으면서 느낀 점을 정리하는 것으로 100% 주관적인거라 사람 성향에 따라 다를수가 있다는점 이해바람


1. 리볼버

리볼버는 보조무장이긴 한데 컨셉잡고 논다면 충분히 주력으로 써먹을 수 있는 무기군임. 탄약 소지량도 200발정도로 충분히 많고 연사력이 좋기 때문. 사실 이 무기군은 캐틀맨만 쓰고 있었는데 라매트의 등장으로 최근 라매트만 쓰고있다.
아무튼 리볼버 중에서 추천무장을 고르라면 나는 라매트임. 장탄량 9발과 강력한 한방, 멋있는 외관으로 리볼버를 즐기고자 한다면 꼭 추천한다. 여차하면 샷건 모드로 전환해 가까이 접근한 적이나 곰 등의 포식동물을 즉사시킬 수 있으니 근접 대응력도 매우 뛰어남. 다만 단점이 없는건 아니고 재장전시간이 많이 느린편이라는거. 연사력도 캐틀맨보단 별로다. 이 점은 쌍수로 들든가 해서 보완할 수 있다.

한줄요약 : 라매트 추천(탄 많음. 샷건탄 발사가능. 멋있음. 장전 느림)


2. 피스톨

피스톨은 빠른 연사력과 재장전이 특징이라고 생각함. 다만 문제가 있다면 연사력이 빠른데 들고다닐 수 있는 탄약은 100발밖에 안된다는거임. 놈놈놈의 송강호처럼 신나게 쏘고 다니다가는 고작 결전 한판 뛰었을 뿐인데 탄약이 바닥나있는 모습을 보게 될것임. 하지만 그런 단점이 있더라도 쌍수로 피스톨 들고 상대에게 난사하는 맛은 각별해서 버릴수가 없다.
피스톨 중에서 볼캐닉은 거르자. 피스톨의 탈을 쓴 리볼버임. 장전도 느리고 연사도 느리다. 이걸 성능보고 쓸거면 그냥 라매트 드는게 낫다 봄. 그러면 남는건 반자동과 모제르인데, 성능 자체는 반자동이 모제르보다 좋긴 한데 내 플레이스타일상 크게 체감 안됬음. 취향껏 고르자

한줄 요약 : 볼캐닉 거르자 (연사 느림. 장전 느림.)


3. 리피터

보통 적과 교전한다고 할때 가장 먼저 집게 되는건 리피터임. 탄 많지. 정확도 좋지. 발사 빠르지. 화력도 나쁘지 않음. 아래 목록에서 골라라

카빈 리피터 - 기본 리피터임. 장탄량이 독보적으로 적지만 장전을 한번에 끝내서 대충 무마함. 처음 총 없을때나 쓰고 바로 랭카로 넘어가든지 하자.

랭카스터 - 제식 소총이라고 생각하면 됨. 조준속도와 사거리, 화략, 장탄량에 간지까지 다 잡는데 성공했다. 그냥 주야장창 이거만 쓰더라도 결전에서 배 곪는 일은 없을것임. 만약 뭘 사야할진 모르겠고 PVP에 바로 뛰어들어 밥값이라도 하고 싶다면 이거부터 사라.

리치필드 - 라이플에 가까운 데미지를 가졌는데 저세상 조준속도가 그걸 다 말아먹었다. 옛날에 데드아이가 즉시조준을 지원했을땐 괜찮았는데 지금은 그런 거 없으므로 느린 조준속도를 검은물 카드로 때워야 한다. 상급자용 총이니 뉴비는 일단 이걸 거르고 나중에 실력붙고 카드 업글되면 와서 건드려라

에반스 - 랭카스터처럼 다재다능한데 매력적인 총소리까지 더해졌다. 탄도 10발이나 더 들어가서 전투지속력도 뛰어나다. 다만 사거리가 랭카보다 짧아서 답답할때가 좀 있으니 랭카스터와 에반스 둘 중 마음에 드는걸 집어들면 된다.

한줄 요약: 사거리 우세의 랭카스터 vs 탄이 많이 들어가서 지속력이 좋은 에반스. 둘 중 외형이나 취향에 따라 선택


4. 라이플

리피터보다 차탄 발사까지의 시간이나 장전 속도, 장전되는 탄약량은 적지만 이를 데미지로 커버한다. 이쪽 분류 있을땐 사냥에 좋다.

스프링필드 - 단발 소총이다. 한번 쏘고 장전하고 또 한번 쏘고 장전하느라 차탄 발사는 볼트액션보다 느리지만 엄폐했을때 몸 내밀어서 볼트 당기지 않아도 되니 가끔 더 안전할 때가 있다.

볼트액션 - 볼트 땡기는게 생각보다 느려서 위험한 상황이 종종 발생하긴 해도 충분히 쓸만하다. 아마 랭크 제한때문에 라이플에 입문한다고 하면 이쪽을 먼저 고르게 될 확률이 높다.

한줄요약 : 취향 차이. 초심자가 입문하기에는 볼트액션이 더 낫다.


5. 샷건

근접해서 한방 먹이면 신중을 켜건 말건 요단강 보내주는 강력한 무기. 사냥용으로는 별로 쓰일 일은 없고 호신용이나 결전용으로 쓰게 될 것임. 만약 자기가 결전보다는 유랑 모드에서 사냥하며 다니는 것을 선호한다면 구매는 미뤄두어도 좋다. 만약 자기가 결전에서 적극적으로 샷건을 쏘고 싶다면 데드아이는 검은물을 장착하자. 탄들이 정확히 적에게 모여서 꽂히기 때문에 거리가 좀 벌어져 있어도 수월하게 킬을 따낼 수 있다.

더블배럴 - 특유의 간지 때문에 사용하는 사람이 많고 실제로 게임내에서도 충분히 좋다. 사거리도 괜찮아서 검은물 마킹 거리가 다른 샷건보다 긴 편이라 검은물 사용에 익숙한 유저라면 오히려 이걸 들고오기도 함. 다만 고작 두발밖에 안들어가기 때문에 솔직히 뉴비에게 추천하진 않는다.

펌프액션 - 적당한 파괴력에 적당한 장탄수로 샷건에 입문하기 좋다. 만약 반자동을 사기에 랭크가 부족하다면 충분히 거쳐갈만 하다.

반자동 - 샷건의 화력을 반자동으로 내뿜는다는 점에서 랭크 충족하고 일단 이거 하나 사놓으면 결전에서 밥값 한다. 리피터 쏘던 감각으로 트리거 두번 땡기다 아까운 탄 날려먹지 않게 조심해라

리피팅 - 펌프액션이랑 비슷하게 미묘한 위치에 있음. 자기가 레버액션이 너무 좋다던가 아니면 터미네이터를 감명깊게 봤을때 추천.

한줄 요약 : 반자동 사라.


6. 그 외

활 - 사냥용으로 쓸 일보다 결전에서 몇몇 풀숲이 우거진 맵이 걸렸을때 검은물키고 적을 원샷킬하려고 쓸 일이 더 많다. 왠지는 모르겠는데 풀숲 많은 맵은 화살에 데미지 추가 보정이 걸려있는 것 같더라.

바민트 - 분류는 라이플이나 명백히 다른 성능이라 따로 뺐다. 일단 이거 하나면 새사냥에도 써먹고 아무튼 총이니까 헤드샷 한방이면 킬 따낼 수 있으니 사람 사냥에도 써먹을수 있다. 언락 랭크도 낮고 가격도 싸서 효자총이다. 다만 사람에게 쏠때 헤드를 맞추지 못한다면 쓰레기같은 데미지밖에 못주니 헤드샷에 자신있을때만 쓰자. 이거 쓸땐 어차피 헤드샷에 목숨걸어야 하니 다른 데미지 추가계열 카드는 빼는거 추천.

소드오프 샷건 - 보조무기 카테고리에 들어간다. 이거 양손에 들고 돌아다니면 근접전에서 특효약이다. 사거리가 매우 짧아서 코앞에 들이박아야 하기에 약삭카드하고 조합하는 유저들이 많고 그렇기 때문에 뉴비가 쓰기 약간 힘들수 있다.



아무튼 결론을 내려보자면 뉴비는 일단 바민트-랭카(에반스)-볼트액션 세개만 사도 어지간한 상황에 다 써먹을 수 있다는거... 나머지는 취향따라 상황따라 선택하자.

맨앞에도 말했지만 매우 주관적으로 쓴거라 다른이들의 의견과는 많이 다를 수 있음. 덧글로 의견 남기는거 환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