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기 보단 개인적인 감상 ㅇㅇ

1. cj 아지트 광흥창은 처음 가본 곳이었는데 시설도 깔끔하고 굉장히 싸운드가 죠아씀
원래 음질 이런거 잘 모르는데 딱 연주소리 듣자마자 와 싸운드 죠타! 라는 생각이 듬뿍 들었슴
알고보니 지난 4월에 리뉴얼됐다는군요
후후 나도 cj문화재단에서 일하구시프당..

2. 공연은 매-우- 좋았씀
사실 로바페 음악을 막 진지하게 듣고 그러진 않았는데
물론 음악이 아 좋다~ 하고서 이전부터 계속 들었지만 그냥 좋구나~ 했는데
이번 공연을 보구서 아 이 싸람들의 음악 세계와 음악 가사와 이들의 삶과 생각과 느낌을 더 알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암튼 쨩쨩

+ 제가 우주라는 곳에 잘 모르지만 로바페 음악을 듣고 있으면 아 우주의 느낌이 이렇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 주는 갓갓음악인듯.
스페이스오디세이 영화도 생각나고. 로바페 전반에 깔려있는 우주스러운 느낌을 잘 살리는듯.

+ 조명도 신비스러운 분위기에 한몫함 ㅇㅇ 중간에 계속 한 3분정도 하이빔 빰빰 쏴줬던것 빼고는..ㅋㅋ

3. 공연은 첫 ep Spaceship out of Bones 부터 쮹 시작했는데
아 그냥 그런가보다 이거부터 쮹 달리려나 보다 했는데
가온 아재가 로바페의 음악의 흐름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해서 ep부터 쭉 들려줬다고, 이제 뼈로 만들어진 우주선이 출발했으니 우주로 떠나쟈고 하면서 딱 1집 Signal 시작하는데 크으~
쫭쫭

4.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떤 곡은 ep의 '3'이었음.
연주하는데 절정부분에서부터 막 소름이 쮹쮹 돋았었슴
음악들으면서 몸에 소름돋았던적 매우 오랜만
갓갓곡인덧
감명받아 ep를 사버리고 마랐습니다..

5. 앵콜이 없어서 좀 당황ㅋㅋㅋ

6. 앞으로 로바페 공연 자주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슴.
저번에 쏘내플&로바페 공연을 가서 라이브를 들었는데 너무 좋았었음,
그리고 나서 1집이 발매되어서 1집을 들었는데 라이브가 너무 좋아서 이어폰으로 들리는 음악이 상대적으로 라이브보다 덜 좋았다능..
당연한건가? 암튼 라이브가 너무 죠타능!!



그렇습니다.
난잡한 글의 마무리를 할 수가 없군요. 마무리는 로바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