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은 처음 접하면 굉장히 신선한 지휘관이다.

다른애들은 그냥 돈주고 고용하면 되지만

이 빌어먹을 쥐새끼는 '재고'와 '악명'이 존재하기 때문에

생각없이 막써버리면 뒷일을 망각하기 쉽다.

하지만 뒷일을 망각해도 괜찮을 정도로 강력한 덱을 하나 소개 하고자 한다.

조언자도 필요없고 건물이 필요한것도 아니다. 물론 건물은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만이다.

바로 이녀석이다.

여기서 보면 전리품이란 무엇이냐?

웨이브 끝날 때 나오는 보상상자가 바로 전리품이다.

그러면 고작 해봐야 1라운드는 상인이 등장하지 않으니 2라운드부터 쓴다해도 28개가 끝이지 않냐?

라고 말하는 래붕이들에게 좋은 카드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이 녀석이다. 10초 동안 카드만 안 쓰면 두 쥐시끼가 노저으면서 등장해 중앙광장에 전리품상자를 휙 던지고 간다.

참고로 15라운드 전에 두 카드를 먹었다? 그러면 그 판은 인구수 60으로도 깰 수 있다. 

그 판은 클리어가 문제가 아니라 120웨이브 도전각 까지 볼 수 있다.

여기에다가 보급고 2개 정도만 있으면 인양은 거의 무제한이다. 

돈은 어떻게 버냐? 전리품 상자에서 돈 받으면 된다.

인구는 어떻게 늘리나? 전리품 상자에서 집 받으면 된다.

어이없지만 이렇게 하면 나중에 60라운드에서 한방에 데미지 3만뜨는 것도 봤다. 

다른 지휘관들 아둥바둥하고 머리 굴릴 때 가운데서 그냥 멍하니 전리품상자나 좀 까고

시장, 암시장 지어놓고 이거 괜찮겠네? 싶은거좀 사주고 

이런거 나오면 같은 방벽에 세워주고 하면 

딱히 신경쓸 부분이 없다.

굳이 있다면 많은 래붕이들도 알겠지만 방벽은 한칸 여유를 주고 뒤에서 막아야한다는 점? 

그런데 사실 그 부분도 

이녀석 있으면 제법 해결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밑에 선교사와 로빈 후드는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 이다.

이 덱의 완성은 보물사냥꾼과 인양. 두개가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