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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장애인 복지 늘릴때마다 개빡치더라

ㅇㅇ(31.13) 2019.11.11 21:10:02
조회 1084 추천 20 댓글 2
														

진짜 이게 희귀질환인지 모르고 군대까지 가서 


군생활 내내 군병원 들락날락하고


전역후에도 의사들은 먼지모르고 뜬구름만 잡으니까 


빡쳐서 100만원 모으고 정밀검진 하러 직접 서울에 있는 병워에 가서 진단 받음 


검사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약물 비용도 나라에서 지원해줘도 부담이 가더라... 


심지어 공지에 있지만 세금 공제하는것도 의사들 모르거나 장애인 증명서 안써주려고함 시발련들 


겨우 증명서 발급받고 힘들게 시간내서 국세청 가니 신청하는 기간이 따로 있다고 이지랄 하길래 


아직도 저거 신청 못하고 있음 ㅋㅋㅋㅋㅋ 


보건복지부에 산정특레로 등록 되어 있는데 왜 또 이지랄 하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진짜 서운한건 국가 지원이 치료비 지원 세금 공제가 끝이라서 


주변사람들 아무도 이해못함... 


장애인이 아니라서 그냥 일반인 취급 당함... 


그래서 결국 일반인이랑 똑같이 경쟁해야함... 


공무원 장애인 전형이나 지원 혜택들 보면 부럽고 


장애인들 혜택이 늘어날때 마다 이렇게 혜택 받으면서 도대체 뭐가 부족하다는지 화가 날때도 있더라 


희귀질환이다 보니 규모도 작아 목소리도 작고.... 


뭐 안힘든 사람 없겠냐만... 니들도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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