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남팬입니다 정확히 무대위의 비를 11년만에 본 것인데 감회가 참 새로웠습니다

해외팬분들이 많이보였어요 일본.중국.미주 혹은 유럽!?까지요....그래도 아직은 안죽었구나 하는 생각에 괜스레 기분좋았습니다

공연시작전에 MC분이 재치있는 멘트로 즐겁게 해줘서 시작하기전까지 좋았던 것 같고....자...이제 오프닝 영상시작하고 나오는데

비는 역시 비였습니다 갠적으로 다 보고난후에 드는 생각이 11년전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갔다온 기분이랄까요....?

잠실쇼케에서 아임커밍을 첨 봤던 그때의 그 기분을 비슷하게 느꼈습니다 입고나온 의상,춤,노래 이러한 것들도 비슷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고

아무튼 전투적인 레인의 모습을 다시 보실 수 있을것입니다 그 이후의 공연들도 다 좋았으나 두가지를 더 꼽자면 신곡인데 신나면서도 가볍게 즐기는 댄스곡인데

이게 또 쥑이더라구요 ~ 역시 한동작을 하더라도 비가하면 예술......그리고 '난'공연 입고나온 의상 무대 모든것이 다 좋았습니다

비라는 이름으로 벌써데뷔한지가 15년이라는게 참 빠르면서도 묵직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여기까지 잘 온것같아 흐뭇하고 기쁜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