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멤버로써의 첫 공식일정 당시)

데뷔는 2014년 아뮤즈에서 개최한 '아뮤즈 오디션 페스 2014'에서 가창력(※일본어로는 歌うま인데, 의역했음.), 성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타면서였음. 다만, 데뷔는 뮤지컬 배우로 했고, 이후 활동도 연극이나 뮤지컬이 주였음.

그러던 그녀가 성우 일을 하게 된 것은 레뷰 스타라이트에 출연하면서부터 레뷰 스타라이트 자체가 가극 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컨텐츠인지라, 실제 성우들 중에도 연극이나 뮤지컬 배우들을 다수 캐스팅했는데, 코이즈미 모에카 역시 그 중 한 명인 셈.

그렇게 성우로 데뷔하고 활동을 하다가 2019년 러브라이브의 새로운 게임인 스쿠스타에서 신임 학생회장(이전 학생회장은 쿠스노키 토모리가 맡는 유키 세츠나.)인 미후네 시오리코로 캐스팅되게 됨. 스쿨 아이돌 활동을 탐탁치 않게 여겼던 미후네 시오리코는 신임 학생회장으로 당선된 뒤, 스쿨 아이돌 활동에 반대하면서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에 이런저런 압력을 가하는데, 이런저런 송사 끝에 최종적으로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에 합류하게 되며(...) 러브라이브 사상 최초로 정원외(?) 스쿨 아이돌이 됨.

아무래도 니지동이 게임 기반이다보니 럽라 시리즈의 게임 관련 전개를 담당하는 부시로드의 컨텐츠 출신이라는 것에, 소속사는 전통적으로 럽라 시리즈에서 무대 관련 솔루션을 담당하는 아뮤즈라는 게 상당히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싶음. 뭐 아쿠아의 이나미 안쥬도 데뷔는 성우로 했지만 지망이 연극/뮤지컬 배우니 그다지 이상한 건 아닐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