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작년에 용우님이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연극 가족로망스 하셨던것도 실제로 다녀온 갤러거든
최애가 용우님이기도하고 연기하신 작품들 캐릭터들 다 좋아해
성덕 입덕한 이유도 용우님 덕이 컸고 오더라도 초창기시작할때부터 들었고 사연도 종종 당첨되었었고

근데 최근에 그런사건?이 있고나서 알아보니까
분명 공인으로서 신중하지 못 하신 부분도 있었지만 내 기준에 이일로 최애가 용우님이 아니게 된다거나 탈덕할정도는아니었거든
또 진심으로 사과를 하신 음성도 들으면서 내가 응원하던 신용우 성우는 역시 괜찮은 사람이었구나라고 안도했고

사과음성중에서는 "이번 일로 인해 자기는 미워하더라도 그동안 연기했던 캐릭터들은 미워하지말아달라"는 구절에서는 정말 마음고생 도 많으셨구나도 느꼈어 (맴찢...


이렇게까지 사과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도가 넘친 반응들은 무시가 답이지하며 ㅂㅁㄱ했는데 소소라에서 달구횽이 한 말+ 댓글을 듣고 보니까 하차발언까지 나왔을정도로 심각?했더라고
그래서 지금 도저히 잠도 안 오고 해서 이글을 쓰고 있어

어느덧 성덕이된지 3년 조금더된것같은데 (앞으로 갈길이 멀지만..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수도 있지만 그동안 느낀걸 정리하자면
작은 팬덤인만큼 서로 이해하고 잘못한게 있으면 지적?하는 자세도 중요하지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면 받아주는 아량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그동안 라디오, 작품들을 계속 들으면서(오더라 전에도 투니라디오? 이라쇼도 들었어) 그리고 작년에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연극 가족로망스도 갔다오면서 내가 보고 느낀 용우님은 정말 괜찮은 성우야..
고민사연도 진지하게 고민해주고 위에 연극같은 봉사활동도 하시고(특히 봉사라고해서 작품분석을 대강하지않고 열심히 준비하셨다는게 느껴져서 정말 감동이었어)  연기, 작품활동에 있어서도 활발히 그리고 항상 최선을 다하시는게 느껴져서 정말 응원하거든

그런데 이번 사건으로 인해.. 용우님께서 해오신 그모든게 가려지는것같아 그게 너무 안타까워서 글을써
시간이지나면 잠잠해지지않을까 괜히 내가 이런글을 써서 사과문과 음성까지 남기신 마당에 뒷북으로 이 일을 키우는건 아닐까해서 그동안 쓰지 못했어
그런데 오늘 소소라 들으면서 내가 힘들때 용우님과 같은 성우님들덕분에 버틸수있었는데 정작 난 그동안 용우님이 힘드실때 시간이 지나면...이라며 덮을려고했던건아니였는지하는생각이들더라
그래서 앞으로 열심히 응원하려고!

밤이고 생각이 잘 정리되지않아서 넋두리처럼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읽어줘서 고맙고 앞으로 꽃길만 걷자 우리ㅠㅠ
한국성우 화이팅❤❤❤ 용우신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