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갤 본지는 몇달 안됐지만 저렇게 도배하는 사람도 있군하 무스라는 분은 몇번 봐서 대충 알았는데 저런 도배는 처음 본 것 같아 좀 놀랍네 아무튼 뭐 그 얘긴 집어치우고 최근에 대교에서 공채를 한번 뽑은 걸 알거야... (12월이었지 그게 최종 발표는 1월 지나서 났지만) 대교성우로 좀 유명하신 분들은 나중에 mbc공채로 옮기신 김영선씨를 비롯해서 요즘 뜨는(?) 전광주씨, 윤미나씨 등등이 계시지 뭐 아무튼 이 대교가 원래부터 성우들이 별로 선호하는 방송사는 아니야 대교 자체가 어린아이들 대상으로 하는 프로다 보니 뽑는 사람들 목소리도 어느정도 한정되는 편이고; 아무튼 이 대교에서 이번에 공채를 뽑았는데 이게 지금 말이 많아 나는 뭐 이 시험은 안봤는데... 아는 횽 누나 동생들이 좀 봤거든; 근데 뭐 이미 뽑으려는 스타일 자체가 좀 한정된 느낌이었고 (남자의 경우는 10대 연기 못하면 거의 무리인 분위기) 게다가 마지막에 남자 성우를 2명밖에 뽑지 않았던 것도 이야기가 많았지... (이것도 사실 2명인지 정확하지 않아; 뒤에 얘기할게) 지망생들 사이에서는 이번 공채는 좀 대규모로 이루어질꺼라는 이야기가 돌아서 다들 남자가 최소 5명은 뽑히리라 생각했었거든... 그 이유는 뭐 대교하고 모 애니메이션 전분 방송채널이 샤바샤바 어쩌구... 하야튼 그거 믿고 기대하던 많은 성우지망생들은 좀 물먹은 셈이지 그래도 그것만이라면 그냥 잠잠히 넘어갔을꺼야 합격기준이나 채용인원 같은건 방송사 사정에 따라 다른거니까; 제일 문제가 된건 그거였어, 이번 공채에 비리가 있다는 이야기 누가 로비를 하고 합격하기로 되어있었다는겨... 그러니 안그래도 이야기 많게 생겼는데 최종 발표일에 얘네가 홈페이지에 떡하니 공표를 했다가 몇시간정도 후에 게시물을 지워버린거야! 그러고 나서 웃긴 얘기가... '게시판 관리자가 부재중이라 임시로 관리하시는 분이 실수로 지웠...' 이런 문구로 시작해서 '합격자에게는 전화로 개별적으로 통보..' 라는 거야 의심이 깊어질 수 밖에 없지 아무튼 뭐 이 이후로 그쪽 일에 대해서는 신경을 안써서 결국 결론이 어떻게 난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일로 대교 이미지가 상당히 안좋아진 건 사실이야... 사실여하를 떠나서 '아니 땐 굴뚝...' 이라는 속담처럼 아무 것도 아닌데 그렇게 소문이 났을 것 같지도 않고 아무튼 이번에 공채 되신 분들은 기분 안좋을 것 같아; 자기는 아무 잘못 없는데도 구설수에 말려들게 되겠고... 개인적으론 그냥 소문에 그쳤으면 해~ 짤방은 이번에 공채 합격한 후배가 파워레인져 공연하는거 구경하러 가셨다는 후배사랑 전광주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