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시퀸스 맵 설명에 누가 떨어진 소유즈를 주워온 후 감염이 퍼졌다는 걸로 봐서

우리는 익스트렉션이 아웃브레이크에서 이어지는 스토리라는걸 알 수 있음

1. 현재 기생충은 지하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진파 검사 결과 맨틀 근처에서도 발견되었다는데

이 말은 지표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지하 수 키로미터에서 수십 키로미터까지 활동할 수 있다는 말임

게다가 깊이만 깊은 것도 아니고 범위 또한 상당히 퍼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함

탄화수소 매장층 운운하는거 보니까 쟤들 석유도 에너지원으로 쓰는걸로 보임

2. 지구의 DNA?

해파리나 문어 오징어 등 심해 생물체들과 유전적으로 흡사하다는 언급과

아키언 트리가 선사시대 식물과 일부 비슷한 DNA를 가지고 있고

장갑 둥지도 고생대 초반의 절지동물 갑피와 비슷한 DNA 구조를 가지고 있다거나

지구의 모든 생물들이 공통으로 가지는 단백질인 조상 단백질이 검출되었다고도 함

이로써 우리는 이 기생충들이 화석을 씹어먹어서 그걸 자기들한테 적용했거나

아니면 그때부터 존재해 오다가 모종의 사유로 수면 상태로 들어갔고 소유즈 추락에서 기인한 어떠한 이유로 다시 활동을 시작했거나

하는 두가지 가설을 세워 볼 수가 있음

3. 생물의 면역 체계와 비슷한 구조를 보인다

대원이 혼자 진입하면 위협 반응이 약해짐

객관적 증거가 부족하다 하지만 겜 플레이 해봐도 실제로 다인큐 돌릴때보다 적 수나 특수 아키온의 빈도가 훨씬 적다는걸 알 수 있음

만약 급습이 장시간으로 이어진다면 면역 체계가 활성화되듯이 점점 공격성이 높아지는 현상을 보임

실제로 게임 내에 연구 자료에서도 생물체의 면역반응을 암시하며 페로몬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음

즉 아키언들은 일종의 대식 세포 및 백혈구 역할을 겸하고 있는 건데

아키온들은 대부분 청각 요소로 경보를 울리지만 일부 아키언들은 페로몬으로도 경고를 함

이는 사람의 면역 체계 중 대식세포(아키언) 가 사령탑 역할인 헬퍼 T 세포(알수 없는 아키온의 사령탑) 와 백혈구를 만드는 B세포(둥지) 에게

항원제시세포 역할을 하는 것과 유사하다 할 수 있음

4. 어느정도 지성의 징후가 보임

게임 내 자료 중에서 아키언들의 지성의 징후를 언급하는 자료를 찾을 수 있는데다가

박테리아 기억이 변이에 영향을 준다고 서술되어 있음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뇌세포가 없는 박테리아도 세포 내부의 신호 시스템과 운동 기관의 활성화 정도를 분열한 후에도 유지해서

마치 기억을 공유하는 것 같은 반응이 박테리아 기억인데

이것과 면역 반응의 구조를 통해서 계속 변이시키고 있다는 거임

아무튼 대충 긁어보아봄

만약 틀린게 있으면 니말이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