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이틀이라는 시간만 앞에 두고 있어.

갤에 정말 자주 올 수 없었지만,

그 만큼 갤주에 대한, 믹팬들에 대한 사랑은 더 짙어졌던 것 같아.

그래서 말인데 금요일,

믹팬들 많이 가는 것 같더라고...

아는 믹팬들은 알겠지만,

학생 급식수니입장에서는 학교를 빼지 않는 이상 갈 수 없잖어ㅎㅎ...

학교가 내 덕질을 방해해ㅋㅋㅋ 아 증말!

아프다고 결석계를 낼까, 말까...

지금 엄청 고민 중인데 으으... 

어쨌든 그렇게 기다리던 2017년 8월 25일이

진짜 살에 닿아오니 기분이 묘하게 간지럽네.

늦덕인 나는 입덕 할 적부터 갤주가 가있어서

정말 이 몇백일을 언제 기다리나... 싶었거든.

애초에 난 증말 금사빠에 갈아타기도 많이하던 사람이라,

8월이 오기 전에 이미 다른 연예인을 좋아할거라고 은연 중에 생각했을지도 몰라.

근데 갤주는 역시 달랐어.

진정으로 한 사람의 행복을 바라고, 앞 날을 응원한 건

이번이 처음이야. 날 바꾸고 나를 좀 더 발전시키는 사람.

이제, 이틀이네.

곧 돌아올, 내 인생의 은인인 갤주를

이제 더욱 불타는 마음으로 응원해야겠어 ㅋㅋㅋㅋ

믹팬들에게 언제나 사랑을 보내.

나는 이제 탈급식 하는 날을 고대하고 있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