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꿈꾸는데 만화나 영화꿈 같은 재밌는 꿈 꾸기도 하는데 평소에는 기분 나쁜꿈을 더 많이 꾸게됨

목욕탕에서 씻으려고 옷 벗었는데 속옷만 입은채로 사람들 잔뜩 지나다니는 길거리로 나와버린다던가 그걸 또 챙피해서 숨기려는데 숨을데도 없고 난감한 꿈..

학생되서 수업들으러가야하는데 버스가 이상한 곳만 빙빙 돌고 학교방향으로 가지도 않고 결국 뛰어가려는데 발걸음이 엄청 무거워서 거의 제자리걸음만 하는 꿈이라던가, 수업을 다 받은 줄 알았는데 덜 받거나 학점 모자라서 졸업 못한다던가(실제로 학교다닐때 이런일은 없었음)

아니면 직장에서 일하는데 진상고객이 뭐 물어본다면서 내가 답변해주기도 힘든 아주 어렵고 복잡한 질문해서 어떡하지 하고 식은땀 흘리다가 깨어난다던가...

차 운전 안할땐 역주행하는 꿈도 많이 꿨는데 오히려 운전하고 난 후로는 오히려 그런꿈은 거의 안꾸게 된듯..

하나같이 꿈 속의 내가 난감한 상황에 놓이게 된건데 내 심리상태가 좋지는 않으니까 이런 꿈 꾸는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