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조울증이 너무 심합니다


기분이 들뜰때는 좋고 웃음도 나옵니다

그러다가 어느 시점이 되면 너무 우울해지고 기분이 뚝 떨어집니다

비가 오거나 혼자 일때나 밤일때는 특히 더 그렇습니다

정도가 적당한게 아니라 매우 심합니다

식은 땀이 나고 기운이 축 쳐지면서 모든것이 저를 싫어하는 듯한

소외감을 받습니다 모두가 저를 싫어하는것 같고

모두가 뒤에서 저를 욕하는것 같고 저를 혐오스럽게 생각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진짜 있는 사실이라면 당연하게 생각날수밖에 없는것인데

근데 전 전혀 절 싫어하는 티를 내는 사람이 없고

친구도 꽤 많습니다. 성격은 매우 소심하고 말이 없지만

착하다는 말도 많이 들었고 친구들도 잘 대해줍니다

근데 이런 기분이 납니다. 모든 행동에 의미부여하며

항상 상상을 넘어서 망상합니다 가끔 조울증이 너무 심해져

우울이 정말 심해졌을때는 죽고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학교를 가기 싫고 그냥 모든 것이 싫습니다 지금도 우울한

기분이 도저히 안사라져 지식인에나마 질문해봅니다

사람이 답해주세요 로봇 광고 이런 답변 하지말아주세요

진심입니다 장난하는것도아니고 광고같은거하지마세요

이미 부모님과 심리상담 다니기로 했습니다

그니까 이런 우울함을 대체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남의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부여하며 망상하는습관 대체

어떻게 고쳐야하는지 제발 알려주세요 지금도 매우 우울하고

제가 싫습니다 전혀 절 괴롭히는 사람도 없고

서로 싫어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근데 우울합니다

대체 어디서 이런 우울이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미치겠습니다

솔직히 진짜 죽고싶때 가끔있으면 진짜 제가 미친것같습니다




지식인에 올린거 여기에도 올려봐요.


너무힘듭니다.



추가로 말을 추가하자면 제가 이런 증상을 가지기 시작했던건


중3 2학기때부터 였습니다 중3 1학기때


친구 한명을 제 친구들 여러명들과 별명을 만들고


정신적으로 괴롭혔습니다.


학교폭력위원회에 갔고 전 주동자였습니다


강제전학 처리를 받았고요 그때부터 새 학교에 갔는데


그때부터 낮가림이 생겼고 성격도 소심해져갔습니다

제가 괴롭혔던친구는 1학년때 저랑절친이었는데


2학년되서 친구들사이에 그 친구의 안좋은 얘기들이


들려오자 그때 제가 별명을 만들어 퍼트리기시작했습니다


정말 지금 후회합니다 제가 왜 그런짓을 했는지


그때 전학을 가고 여러 과정속에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너무 심하게 받아 트라우마가 생긴것같습니다


지금 너무 심합니다 조울증이 지금도 너무 우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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