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아르바이트 하는데 어떤 손놈이 들어왔어.

갑자기 내가 반말을 했다면서 화를 내는거야.

나는 오해라고 반말하지 않았다고 답변했지. 그래도 무조건 반말했다고 하면서 욕을 하고 화를 내는 거야.

딱봐도 어디에서 당한 분노를 만만한 알바에게 풀려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자꾸 이러지 말라고 하고

경찰 신고한다고 그만 가라고 이야기했어.

그런데 계속 시비 걸고 경찰와도 성질내고

경찰 가니까 또 와서 시비 거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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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이런 유형의 사람을 꽤 많이 만났어.

이제 이 사람은 경찰 불렀다고 자기가 오해한 것은 쏙 빼놓고 계속 나를 미워하겠지.

원인과 결과관계가 자기가 함부로 욕을 하고 성질을 부리게 되어 경찰을 부른 것인데, 

마치 내가 가해자고 그 사람은 자신이 피해자인 것처럼 느끼겠지.

대체로 이런 유형의 사람들이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지 몰라도 자기 혼자 오해?를 하고 나에게 공격적으로 나오고

그러면 내가 (싸움이나 복수 같은 방법이 아닌) 대화나 설득, 하소연 등의 정상적인 대응을 해도

귓등으로 듣고 공격적으로 나와.

나만 이런 사람 안 만나야 하고 착한 사람만 만나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도대체 이런 사람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심리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