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림 pd의 퇴사 시기는 24년 4월. - 박병림 pd의 퇴사와 같은 시기에 그만둔 인원들이 존재 함 (팀 단위로 이직하는 케이스는 업계에서 흔히 있다는 발언). - mx스튜디오 내부에서 김용하pd가 블루아카의 메인 pd로 복귀 (mx 스튜디오 내부에서 진행중이던 프로젝트 rx의 지휘는 블루아카pd를 역임했던 차민서 pd로 넘어감) - 블루아카의 게임 서비스에는 지장이 없을 것 (넥슨 입장) - 박병림 pd의 신작도 서브컬쳐 게임.
정도.
알 수 있는건 박병림pd의 퇴사 시기는 4월로.
실제 인수 인계 시기는 그보다 이전.
퇴사 의사를 밝힌 시기는 사실상 그보다 더 이전으로 볼 수 있음.
(대형 프로젝트의 인수인계가 단기간에 끝날린 없겠지만
단순 계산으로 24년 1,2월쯤 퇴사 의사 -> 3월 인수인계 -> 4월 퇴사 정도가 아닐까?)
4월을 기점으로 퇴사 및 인수인계가 마무리 됨에 따라 넥슨에서 이제 보도해도 좋다고 엠바고를 푼게 아닐까 추측.
나름 인지도가 있던 게임인만큼 퇴사 소식을 다룬 기사가 나오자마자 누구가 나왔냐, 왜 나왔냐, 그럴리가 없다...를 가지고 온갖 소리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그에 호응하듯 찌라시들 (주로 블라인드 발)이 추가로 던져짐.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익명 커뮤니티가 출처니 가려서 봅시다)
왜 나왔는가 / 무슨 일이 있었는가는 전부 내부 사정이니
공식적으로 밝혀진건 없고
공통적으로 장급들이 단체로 나온다는 이야기만 확인 가능.
나오게 된 이유로 추측 되는건
크게
금액 관련한 불만 / 업무적 문제로 인한 불만 / 회사 구조로 인한 불만
셋 중 하나로 보여지는데
(금액 관련한 찌라시가 맞을 경우?)
23억이라는 액수만 놓고 보면 큰 액수처럼 보이지만, 막상 140명 정도의 인원이 그 금액을 골고루 나눠가지게 되면 숫자가 생각보다 볼품없어지게 됨.. 거기에 공헌도나 직급에 따라 액수 분배가 또 달라질테고, 이러다 보면 상대적으로 금액 책정이 줄어든 사람들 입장에선 충분히 불만이 나올 수 있는게 아닌가.
+ 24년 8월 09일 보충)
금융감독원이 만든 전자공시 시스템을 통해
넥슨게임즈에 재직중이었던 당시 팀장급들의 인센티브 내역이 공개되었고 김용하PD 못지 않은 액수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나옴에 따라 금액 관련해서 이탈할 수 밖에 없었다는 아닌 쪽으로 기울음. 다만, 23년에는 두 실장의 이름이 없다가 24년에 생긴 이유는 뭘까 궁금.
(이탈 인원과 직급을 보자면)
원래 게임업계가 이직이 잦은 바닥이다보니 여러명이 그만두는 정도의 이야기는 흔히 있는 이야기. 거기에 140명의 개발진을 보유한 회사의 정상적인 프로세스라면 사원들이 시시때때로 교체되어도 문제없이 돌아가게끔 짜여져있을거임.
그런데 루머대로 개발팀 내 장급들이
동시에 뛰쳐나오는 그런 케이스는 쉽게 보기 힘든 상황. 블루아카이브를 개발/서비스하던 mx스튜디오에도 여파가 있을것으로 보임. 다만 공식 발표로는 인원 교체에 따른 서비스 지장은 없다.는 입장.
블루아카이브는 퍼블리셔 요스타를 거쳐 일본 시장에 서비스 된 뒤 반년 텀을 두고 한국 / 글로벌 전개를 하는 이상 비축분과 사내에서 세워둔 장기 계획을 고려했을때 실질적으로 유저들이 뭔가 이전과 다른데? 하고 직접 체감하게 된다면 반년에서 1년 정도 시간이 지난 뒤일거라 전망해봄.
그때까지는 퇴사자들의 작업물 비축분의 영향이 있을것.
(돈 문제가 아니라면?)
- mx스튜디오가 아닌 넥슨/넥슨게임즈 회사 내부적으로 이슈가 생겨서 장급들이 언해피를 띄웠거나 - 그게 아니면 그냥 뜻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 새로운 거 하러 나갔다는 정도의 이야기.
퇴사자들을 향한 이슈가 뭐가 있을까? 하는 추측으로는 보자면 종종 언급되는 넥슨 본사 - 계열사 간 성골 비성골의 벽이나. 몸 갈아가며 일했더니 돌아온게 이거냐는 문제 등등등.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IP실 팀장을 맡았던 양주영 씨가 개인 SNS 계정을 통해 넥슨게임즈 퇴사 소식을 보고함.
트윗 내용에서 유추할 수 있는 건 넥슨게임즈를 나온지는 이미 시간이 좀 지난 뒤라는 점. 블루아카이브에서의 작업은 대책위원회 3장이 마지막이라는 부분.
이로서 블루아카이브는 공식 석상에서 발언된 전임 / 후임 간의 바톤 터치가 다 끝났고 김용하 pd 체제로 전환이 완료된 것을 알 수 있음.
기존 블루아카이브의 IP실 실장이었던 양주영 씨는 건전한 조직은 인력이 교체가 진행되더라도 문제가 없다는 정론을 말함. 이는 김용하pd의 발언과도 일치하는 부분.
블루아카이브 개발진들이 주기적으로 게임 내 설정, 비전, 방향성을 공유해왔던만큼 남은 개발자들도 다들 잘 하긴 하겠지만..?
비정량적인 평가가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창작 능력이 중요시 되는 스토리텔링 분야에서 인력이 교체되었을때 자신이 하던만큼 신규 인력이 제 기능을 발휘할 거라 생각하는건 좀 안일한 발언이 아닐까..하는 의문. (피카츄가 나가서 블아가 망했니 어쩌니를 떠나)
단순히 비전을 공유하고, 큰 그림을 내다본다는 정도만으로는 ip실 팀장이란 직책은 어떤 다른 인력이 대체해도 힘들거고, 캐릭터 메이킹, 시나리오 작성, 음악 발주, IP 검수, 대외 활동까지. 블루아카를 하던 유저들이 느꼈던 포인트들을 손끝에서 빚어낸 ip의 기둥이었던 사람이 물러나면서 이런 말을 하는건.... 좀...?
다만 시나리오 팀장직을 넘겨받은 POIst(오현석)씨가
초창기부터 IP실에서 합을 맞춰 같이 작업해오며 거대 이벤트였던 황륜대제의 미디어믹스 총괄까지 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이미 능력을 입증했기에 앞으로는 모를 일이긴 함.
+ 24년 7월 26일)
양주영 씨의 퇴사 보고가 관련 커뮤니티에서 화제로 오른 가운데 디나미스원의 박병림 대표가 만든다는 신작 프로젝트KV의 트위터 계정이 커뮤니티에 노출 됨.
공개 계정인만큼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한 사람들 면면을 살펴 볼 수 있으며, 그 중에는 어드바이저(라는 이름의 퇴사)였던 김인, 양주영씨와 좀 예전에 그만두었던 유토카미즈, mx2j, 도레미, 차일드 그 외 양영기 씨(전 파반느 1장 담당, 타 회사 소속)등이 팔로우 된것을 확인가능.
+ 24년 7월 29일)
디나미스 원 계정의 첫 공식 트윗.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기본적인 내용.
블루아카 전 개발진들의 이탈과 신생 업체 설립 등의 소식이 연달아 들려오다보니
자연스럽게 주목을 받았고 트윗과 동시에 각 유저들의 RT나 FAV가 진행되었지만.
작성자 개인 생각으로는 생각한만큼의 화력은 안나온거 아닌가.
업계 관계자부터 단순 팬들까지 여러 사람들이 반응을 보였는데,
이걸 본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드디어 탈주 닌자들(?)의 신원이 확인되었다고 설레발을 떨었지만 SNS의 팔로우, RT만으로 직원 여부를 가리려는 시도는 병신짓
팔로우, RT만으로 직원이면 작성자도 이미 디나미스 원 직원임 ㅅㄱ.
(이해관계자도 아닌데 이 글 쓰겠다고 몇번이고
병신같은 디시 편집기 조물딱 거리며
html 태그 지웠다 고쳤다 하는 내가 레전드다..)
블루아카이브 개발진과 퇴사자들끼리는 서로 사이좋게 헤어졌다고 하니 새 출발을 응원하는 뜻에서 한 행동으로 보는게?
+ 24년 8월 09일)
24년 8월 9일 블라인드에서
"DART를 통해 넥슨게임즈 임직원들에게 인센티브 금액이 배분된걸 확인할 수 있는데,
퇴사한 임직원들이 수령한 금액의 액수가
당초 블라인드에서 나왔던 '제대로 인센티브를 받지 못했다더라'는 찌라시와 달리 김용하 PD나 넥슨게임즈 박용현 대표 못지 않은 수준으로 받아간걸 알 수 있다,
그럼 기존에 나왔던 블라인드발 찌라시는 뭐였냐"
는 의문 제기가 나오면서 다시 한번 떡밥에 불이 붙음.
문제는
인센티브 금액이 적어서 나갔다는 루머도
결국 블라인드에서 거론되었던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였고.
금액이나 기타 문제로 불만이 있어 갈라졌다는 루머는 김용하PD가 7월 4일자 TIG와의 인터뷰에서 부정했지만.
금액 때문에 나간걸로 여론이 형성되어있다 보니
기정사실로 여기고 있던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퇴사의 사유가 금액에 의한 것이 아닌 쪽으로 가닥이 잡히자 자신들의 믿음을 배신(?)한걸로 모자라
블루아카이브의 직원들까지 빼내가려 한 역적들이라 배신감이 느껴지고,
김용하pd가 불쌍하다며 일제히 부정적인 태도를 나타냄.
궁금한 점은,
- 이전에는 블라인드에서 돈 때문에 나간거라고 다들 믿더니
이젠 그 블라인드 의혹은 가짜고 이 블라인드 루머는 진짜인가?
둘 다 확인 안된 부분 아닌가?
- 김용하pd가 퇴사자들과는 불화 없이 잘 헤어졌다고 하지 않음?
퇴사 때문에 잡음 나오면 서비스에 악영향이 미칠테니
미래를 위해 차마 욕은 박지 못하고 그저 잘 헤어졌다고 해주는 대인배인거임?
...다른 말로 표현하면 그냥 호구 아닌가?
정도.
- 넥슨게임즈는 인센티브 책정을 실장이 셀프책정한다.(??) 그래서 누구나 실장 달고 싶어 한다. - 이직(투자)제의가 오면서 나가게 되었다. 정도 소리들이 나오지만
- 실장의 인센티브 책정에 대한 이야기는 확인된 것 없음.
(이거 누가 업계와 연 끊을 각오하고 알려줘 보실분?)
- 투자(이직) 제의 자체는 이전 기사에도
나온것처럼 몇번 제기된 바 있어 사실이겠지만
실제 타이밍이 언제인지는 확인 불가.
이게 투자를 받기로 해서 나간건지
나가는게 결정되어서 창업하는 김에
투자를 받기로 한건지의 여부가 애매함.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전자가 되면 블라인드에서 제기하는 의혹대로
투자받기로 하고 팀 탈주한 괘씸한 녀석들이 될 수 있으나
후자는 먹고 살기 위해 투자를 받은 흐름일 수 있음.
심지어 퇴사 권유라고, 기획 퇴사인것처럼 언급되는 부분들도
단순히 나 나가서 사업해볼건데 같이 해볼래? 하고 권유 한것조차
얼마든지 어먼 직원 꼬시는 내용으로도 오염될 수 있다.
(반대로 말하자면 어먼 직원 꼬시는걸 그냥 권유하는걸로도 축소할 수 있고)
- 투자 제안도 맞고, 나간 사람들이 모두 한 회사로 간게 맞다...는 가정 하에 거론되는 인센티브 금액은 그냥 그대로 창업 자금으로 들어간게 아닌가 추측. 아무리 투자가 빵빵해도 그것만으로 풀칠하기는 힘들거고.
신생 중소기업이다보니 임직원 개인돈 들어가는건 당연지사 아닌가.
- 신생 업체 설립과 이직은 리스크가 동반되는 만큼
떠나려는자 / 남는자로 의견이 갈리는건 당연하다는 생각. 넥슨이 허구헌날 까이긴 하지만 그래도 꼴에 대기업이라
각종 혜택 생각하면 불확실한 미래를 두고 좆소로 이직 할 것인지.
잘 굴러가고 있는 대기업 붙들고 있는게 나을 것인지
고민하는건 누구나 다 그러지 않을까.
과포화되가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신규 개발과 런칭이 이제는 운의 영역까지 이른 만큼 정말 괜찮고 그럴싸하고 쌔끈한거 뽑아내도 예상못한 부분에서 돌 맞고 프로젝트가 좌초 되어 버릴수도 있다..
블루아카이브 역시 좆망할뻔하다
예상 못한 흐름들을 연달아 타고 지금에 이른것만 보더라도.
다시 정리해보면
투자 받은거 -> 맞음. 나갈 사람 더 있나? 사내에서 알아본것 -> 이 역시 맞음
하지만
시기나 앞뒤 상황에 따라 의미가 많이 달라지니
여기 얽힌 정황을 좀 확인해봐한다 생각.
"블아 할만큼 했고 지겨우니까 버리고 새거 하나 하자."는 먹튀랑 "우린 이걸 하고 싶었는데, 이걸 해야 하는데, 못하게 하네"의 한계를 느낌과 혹은 "mx 스튜디오 내부의 불화가 아닌 다른 곳과의 불화." 같은거랑은 결이 좀 다르지 않나.
일본/중국 서비스는 요스타, 한국/글로벌 서비스는 넥슨 담당인데
자회사인 넥슨 게임즈에서는 순수 개발만 담당하는 만큼
여러 사업 전개에 있어서는 넥슨 본사의 사업부와 협의를 거쳐야 하는데
이쪽에서 찐빠가 났다던가...?
(확인되지 않은 망상입니다)
---------------------------------- + 08월 23일)
넥슨은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를 제외하고는
모조리 신작 개발을 멈췄다는 소식이 들려왔으나 진위 여부는 확인불가.
(이 역시 검수되지 않은 블라인드 발 괴 찌라시이니 걸러들읍시다.)
--------------------------------
다만 박병림 사단(?)이 정말 인력 빼가기(?)를 시전하는거였다면
기획퇴사 -> 리소스 빼돌려 신규 창업이라는 다크앤다커의 경우에는
바로 고소를 시전하며 죽이기에 나섰던 대기업 넥슨이 가만히 있었을까..?
지금 돌아선 여론이 하나같이 꼽는게
- 근무 시간에 블루아카 개발 안하고 뒤로 프로젝트kv 만들고 있었다.
- 퇴사할때 선동 오지게하고 인센티브 거하게 땡겨먹었다
인데
넥슨이 이런 애들을 그냥 곱게 보내주는걸로 모자라 리스펙까지 해준다고..?
이것도 결국 위대하신 김용하pd님께서 잡음이 생기면 안되니
마사지를 해줬다...로 행복회로를 돌리는건가...?
한국에서 세계(?)에 먹히는 ip를 만든 사례가 드물었다보니
일련의 빅 웨이브를 타고
ip의 청사진이나 스타 개발자들을 보고 뒤따라온 다른 직원들이 있을수도 있으니,
(좋게 봐줘서) 방향성 차이로 인한 퇴사라 해도 그들을 보고 따라온 사람들이, 막상 그들이 훌쩍 떠나는 것에 배신감을 느끼는건 충분히 가능하다보는만큼
이 부분은 좀 조심스러움.
다만.. 발언의 신빙성을 생각해봤을때
스튜디오 대표의 인터뷰 vs 블라인드 루머 어느쪽을 더 믿어야 할지는..?
김용하pd의 말이 틀렸는가? 아니면 블라인드의 말이 틀렸는가?
김용하 PD와 맞짱떠서 이기는 분이 발언해주세요. 엠창 인증 까고 밝혀주면 믿어는 드림.
+ 24년 8월 14일)
넥슨통(?)이라 알려진 기자의 디나미스원 보도
전 퇴사자들이 주축이 된 신생 회사 디나미스 원이
신규 투자를 받기 위한 준비중에 있다는 내용으로,
넥슨게임즈가 퇴사자 방어에 나섬에 따라 프로그래머의 퇴사 비율이 적었다는 기사 내용은 초창기 찌라시에 언급된 "프로그래머는 안나간다"는 이야기랑
얼추 맞아떨어질뿐더러
기자가 그동안 넥슨 쪽 소식을 한발 앞서 전하는 기사를 써왔다보니
넥슨 쪽에 정보통.. 빨대가 있는건 확실해 신빙성이 높다는 의견이 다수.
"다만 개인적으로" 기사의 논조가 조금 묘하게 느껴지는건.
"보상을 받지 못했다며 퇴사자를 규합했다"라는 부분인데 기사는 맨 처음 금전적인 부분을 먼저 거론함으로서 신뢰도를 올린 뒤
"퇴사자들이 단체로 회사를 나간건
금전적인 보상을 못받아 나간건데 이마저도 두둑히 땡긴 상황이고
주변에 같이 나가자고 퇴사 종용까지 한 죄질이 불량한 집단"으로
읽히게 기사 와꾸를 짠건 아닌가?
하는 생각.
보상이라는 단어만 놓고 보면
금전적인게 가장 먼저 떠오르긴 하지만 (실제로 그게 비중이 크기도 함.)
그 외의 영역이 차지하는 비중도 무시할 수 없고,
금전적인 부분으로 퇴사한게 맞는지 아닌지도 확실하지 않고
내부적으로 알 수 없는, 혹은 말하기 힘든 부분을 금액 문제로 퉁치며
"얘들 돈 많이 쳐먹어놓고라 직원들 꼬셔 회사 나가버린 괘씸한 놈들"로 사실관계를 조금 납작하게 만들어버린건 아닌지?
기자 이름을 걸고 있으니 보도 내용 자체는 어느정도 신빙성이 올라가겠지만
금전 이슈(돈을 못받아서)로 인해 퇴사를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여론이 퍼졌던것도
출처가 불명확한 인터넷 썰이었고.
금전 이슈가 아니었네? 얘네 나가자고 애들 꼬드겼던거임? 하는 여론이 퍼졌던것도 출처가 불명확한 인터넷 썰에 기반함..
+ 퇴사한 인원수가 블라인드 찌라시와 맞아 떨어진다고 홍1어 새끼들이라 하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그 찌라시대로면 인센티브 제대로 못받아서 나갔다는 말도 맞다고ㅋㅋ
관계자들 제외하고는
출처 불분명한 썰에 다들 이랬다 저랬다 휘둘려온건데.
기사는 금전적인 부분 외에는 "그랬다더라" 정도면서도, 블라인드 찌라시를 기반으로 한 일련의 여론에 불을 지르는 마무리를 보여줌.
지켜보자고 관망 추세였던 여론도 이 기사를 시점으로 돌아서기 시작했고
디나미스 원을 바라보는 시선이 많이 안좋아짐.
물론 기사에서 이야기하는 부분과 블라인드에서 이야기한 부분이 겹치는게 있어,
이 쪽이 맞다고 어느정도 확신을 가질수도 있음.
(블라인드의 의문 제기와 mtn 기사 보도 이후
"업계에서는 이미 말 다 돌았었다..."는 의문의 목격자들이 갑자기 나타나
퇴사자들에 대한 루머가 맞다고 간증고백을 시작한건 덤)
다만 지금 이 글도, 기사도, 인터넷 찌라시도
전부 다 크로스체크가 안되는 단방향 정보 밖에 없다는 점이 한계가 커서
다른 언론사에서 후속보도라도 해줬으면 좋겠지만 힘들거라 봄.
문제는 디나미스원의 후속 대응으로...
(디나미스원이 기사에서 제기한 의문에 대해서 결백하고 억울한 입장에 처해있다는 가정하에)
당장 투자금 유치에 프로토타입 제작에 뭐에
정신이 없는 상황에 생긴 이슈라 바로 대응하기도 힘들고.
기사가 지적하는 부분이 반박/대응이 상당히 힘든
매우 민감한 영역들이라 머리가 많이 아플것으로 보임.
기사에 대응하자고
퇴사할 때 있었던 내부 사정(넥슨의 구조적, 혹은 윗선과의 상황) 같은걸
까발릴수도 없는 노릇이고 금전적인 부분 관련해서 장부 깔수도 없는 노릇임.
그거 까면 넥슨이랑 전쟁하자는 것 밖에 안되니까...
뭔 소리가 나오든 계속 얻어맞을 수 밖에 없는데...
한국은 유죄추정의 원칙을 추종하는 선진국가라
이슈 대응을 하면 "이 새끼들 캥기니까 아니라고 오리발 내민다."
안하면 "이 새끼들 죄 지은게 맞으니 쪽팔려서 대응을 안한다."
하고 결론 내리고 쫓아다니며 망하라고 고사지내는 사람들이 한가득이라
이미 '그 새끼들'이 되버린 개발진들이
훗날 뭔가 결과물을 들고 다시 나타나더라도
십창난 인터넷 여론 덕분에 흥행에도 악영향이 가리라 전망.
이미 지금도 각 개인 sns계정 쫓아다니면서
"개같은 배신자 홍1어 새끼들 언제 뒤짐?" 하고 저주를 붓고 있는데
게임 결과물 나올때 정도면 안봐도 뻔하지 않을까..?
블라인드/기사/김용하PD 서로 말이 안맞는데
교통정리 좀 되었으면 좋겠다 생각.
그리고.
디나미스 원 공식 홈페이지에 내용이 갱신.
앞으로의 포부를 다룬 문구와
디나미스 원 산하 개발 스튜디오 아라야에 대한 소식. 굳이 디나미스 원 개발이 아닌, 스튜디오 아라야로 분류한것을 보면
당장은 인력이 소규모인 현 상황에서
형식상의 보여주기용으로 만든 스튜디오로 보일 수 있으나
앞으로 규모 확장이 가능해지는 영역까지 도달할 경우
여러 스튜디오로의 확장도 염두한 것으로 보임.
대강의 흐름을 보면
3개월정도 연명 가능한 엔젤투자금 + 퇴사자들이 퇴직금(인센티브)이라고 받아 나온것까지
전부 디나미스원 창업자금으로 들어간걸로 보이는데.
당초 계획과 조금 달라진 상황으로 인해 처음 그렸던 로드맵이 다소 어그러지면서
안정적인 투자를 계획대로 받을 수 있을지, 수명 연장이 가능할지 궁금해지는 부분.
위에 적어놨듯이 20억대 인센도
골고루 분배하면 솜사탕처럼 녹아내리는 마당에
투자금+퇴직금 몰빵으로 창업한 회사가 어디까지 굴러갈 수 있을지.
DART에 공시된 사업보고서를 통해 알수 있는
2023년 1년치 보수 책정/ 2024년 반년치 보수 책정.
김용하pd가 RXTF 하러 가서 액수를 많이 받으거라고 하기엔
기업보고서의 보수 책정 항목인만큼
관련 내용이 있어야 할텐데 그런 부분은 없어서 무시함.
그냥 순수하게 블루아카 때문에 많이 받았다고 표기됨.
설마 넥슨이 병신이라 멋대로 돈 땡겨서 나간 애들을 횡령이나 배임 같은 죄목으로 안잡을까...?
24년 8월 18일)
디나미스원의 회사 공식 sns 계정이
"프로젝트 KV 계정"으로의 임시 전환을 선언.
공식 계정을 통해 프로젝트 진척 상황 / 정보 전달 / 이벤트 전개 등
다양한 활동이 있을거라는 걸 예고.
그리고
프로젝트kv 홈페이지 공개 및 카운트 다운 시작.
24년 9월 1일 18시 티저 비주얼 공개 예정.
티저 영상을 통해 알 수 있는건
이전작처럼 학원 미소녀 수집 게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칼"이 주 상징이라는 점.
키 컬러는 블루와 반대가 되는 레드로 보임.
서구권의 기독교 세계관이 어느정도 깔려있던 블루아카와 반대로
불교적 세계관이 가미된게 아닌가 하는 추측.
그... 컨셉이 좀 블루아카와 너무 반대라 티나지 않나...?
게임 실물 공개까지는 2~3년 정도의 기간이 남았지만
개발 스튜디오 정보 공개, 티저 오픈 등
행보가 빠른건 위에서도 이야기한 추가 투자금 유치를 위한 행보가 아닐까 추측.
설정이 유사한것도
블루아카이브를 만들었던 개발진들이 비슷한걸 한다는게
투자금 유치에도 좋으니 그런게 아닐까...
24년 8월 21일)
티저 키 비주얼 공개
1만 팔로워 축하 트윗.
트윗에 같이 동봉된 일러스트의 담당은
종종 블루아카이브 팬아트도 그리고 외주도 맡았던 CHANxCO.
이 겜 언제 나와요?)
24년 7월 블루아카의 IP실 팀장이었던 양주영씨가 퇴사 보고를 하며 밝힌 mx스튜디오의 블루아카 개발/서비스 기간은 총합 7년. 블루아카이브의 서비스 기간이 3.5주년을 맞이해가는 것을 비춰보았을때 개발 시작 후 서비스 시작까지 약 3년~3.5년의 시간이 소요된 것을 알 수 있음.
때문에 프로젝트kv는 24년 5월 회사 설립 이후 이제야 첫 삽을 뜬만큼 이제 컨셉을 짜고 청사진을 그리며 뼈대를 잡는 상황일거라 봄.
그래서 이전 작의 개발기간에 비춰봤을때 프로토타입, 키 비주얼 등등
무언가 게임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는 시기는 2~3년 정도 시간이 지난 26년, 27년 정도는 되어야 한다 생각함.
그런데..
티저 키 비주얼도 그렇고 pv에 언급되는 설정도 그렇고...
뭔가 결과물 나오는 속도가 빠르네...?
모브 설정까지 정해져있고, 이걸 CHANxCO에게 외주 주고
컨펌할정도의 프로세스가 갖춰졌다는거네...?
심지어 pv는 성우 더빙까지 했어...?
회사 차린지 얼마나 되었다고...?
9월 1일 공개한다는 정보를 통해
대강의 상황이나 어느정도 개발한건지 파악이 가능하지 않을까.
사족)
걱정되는 부분은... 불경기와 모바일 게임의 경쟁 심화로 인해 게임 나온다고 다 히트하는게 아니라 운에 걸어야 할 정도로 대자본 모바일 게임들도 울상 짓고 있는 상황이고,
업계는 프로젝트가 캔슬당하거나 규모 축소, 구조조정도 진행되는 등, 지옥도가 펼쳐지고 있다보니
이제 가게 문 열고 투자받아 걸음마를 떼려는 신생 업체 디나미스 원이 서비스 런칭까지 살아남을 수는 있을것인가, 유저들이 기대하는만큼의 퀄리티는 뽑아낼 수 있을까 기대만큼 돈은 벌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섬.
거기에 블라인드 루머에 쐐기를 박는듯한 언론기사까지 나오며
호의적이었던 인터넷 여론도 다 뒤돌아서는 모양새인데.....?
요약)
- 블루아카이브의 개발PD를 맡고 있던 박병림씨가 24년 4월 경 넥슨게임즈를 퇴사함 - 퇴사한 박병림씨는 '디나미스원'이라는 신규 회사를 창업. - 넥슨게임즈를 퇴사할때 같이 나왔다는 인원들이 존재하나, 이들이 전부 박병림씨를 따라 같이 합류했는지는 알 수 없음. - 블루아카이브 실무pd로 김용하pd가 복귀 - 프로젝트rx는 박병림씨와 같이 블루아카이브 개발pd를 역임했던 차민서씨가 담당 - 넥슨은 블루아카 서비스에 아무 지장 없다는 입장
- 김용하 pd는 언론 인터뷰에서 퇴사자들과 불화 문제는 없었다 선을 그음
- 인터넷 커뮤니티는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와 "그랬다더라"는 기사를 근거로 불화로 인한 퇴사/ 공작이 있었다는 추측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여보자면
- 블루아카 쪽은
퇴사자들이 나가면서 여론에 악영향을 받지 않을까 걱정했겠지만
돌아선 여론을 보고 해볼만 하지 않을까 계산이 섰다는 생각.
다만 아직까지는 퇴사자들 작업비축분까지 영향하에 있을거라
이보다 더 좋은걸 보여줄수 있을까 궁금.
- 디나미스원 쪽은
긍정적으로 보자면 업계에 흔히 있는 이직,창업인데 루머에 휩쓸려 이미지에 악영향
부정적으로 보자면 서비스 도중 무리하게 자리를 떠남으로서 블루아카에 피해를 끼친 사람들이 되어
이 부정적인 여론을 어떻게 돌파하느냐가 앞으로의 과제라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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