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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이긴게 자랑 (스압)

dalamge(58.148) 2021.06.16 22:14:24
조회 2094 추천 37 댓글 7

음... 이 긴 글은 내가 캐나다에서 9년 동안 겪었던 일들을 정리한 글이야. 

이런 일들이 있어서 나는 더 성장한 거 같고 이런 일들이 있어서 나는 더욱더 이를 물고 열심히 했던 거 같아. 

읽어주면 고맙고, 뭐 너무 길면 안 읽어도 돼. 와줘서 고마워.



-초등학교-

초등학교 4학년 1학기가 슬슬 끝나가고 슬슬 더워질 때 나는 캐나다로 떠났어. 

이유는 어릴 때 아이큐 검사랑 심리상담받으러 다녔는데 거기서 대부분 박사님들이 나는 한국 교육이랑 너무 안 맞는다고 했어. 

상담/테스트 전에는 부모님이 내가 많이 딸리다고 생각했나 봐. 를 2-3시간씩 보고 있고, 맨날 이상한 언어로 말하고, 한글도 초등학교까지 몰랐어. 

이러니까 학교에서는 수업을 못 따라가고 맨날 그림 그리고 혼자서 책만 읽었다고 해 ㅋㅋㅋㅋ 

하지만 박사님들은, 부모님한테 "이 새끼 영재일 수도 있어, 한번 크게 다른 나라로 보내서 하고 싶은 거 하게 해 봐"라고 했고. 

그래서 초4 때 이민을 결정하고 캐나다로 떠났다. 


물론 초반에는 진짜 힘들었지, 영어도 A, B, C도 모르고, 학교에서는 맨날 그림만 그리고 진따 짓 하고 있었고. 

엄마도 초반에는 후회를 많이 했다고 했어. 애는 학교에 가는데 친구들도 없고 맨날 혼자서 그림만 그리고. 밤마다 우셨다고 하더라. 

물론 우리도 한인회나 그런 거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시골이었거든. 진짜 깡 시골. 영화관이 도시 전체에 1개만 있었어 ㅋㅋㅋㅋ 


그래도 신기한 게 사람은 항상 적응하기는 하더라. 내가 학교생활을 하면서 친구들이 막 웃으니까 난 그 새끼들이 날 비웃는 줄 알았어. 그래서 죽기 살기로 

"그래 내가 영어를 배워서 이 새끼들 내가 싹 다 갚아줄 거다"라는 마인드로 초4짜리가 하루에 4~5시간씩 매일 영어 공부를 시작했어. 물론 부모님이 뒤에서 서포트를 많이 해주셨지만. 그리고 한 5개월 정도 지나더니 슬슬 영어를 읽고, 말도 잘하고, 대화도 통하더라. 그때부터 학교에서 하는 활동들도 많이 했고, 아이스하키도 하고, 축구도 하고 그랬어. 드디어 친구들도 생겨서 친구 집에 놀러 가기도 해 보고. 


잘 흘러만 가던 학교생활 도중에 큰 사건이 하나 터졌어.

항상 다른 친구들을 괴롭히던 친구가 있었는데 나를 유난히 심하게 괴롭히는 거야. 

당연히 "ching"이러면서 놀리고, 뭐 쓰레기를 던진다던지, 일부로 툭툭 치다던지 등등. 

물론 미친놈인 나는 이걸 한번 뒤집고 싶었고. 


외국에서는 교장선생님이 가끔씩 선생님 대신 가리키기도 해. 특히 난 시골에 살아서 선생님이 아프면 대체 선생님이 없어서 교장 + 교감 선생님들이 많이 때웠고. 암튼 이 시간을 이용해서 나는 판을 엎을 생각이었어. 


그래서 교장선생님이 반에서 가르칠 때 나를 괴롭히기 시작하길래 나는 바로 일어나서 책상을 엎어버렸어. 시선이 나한테 오는 거를 느꼈고 바로 나는 반에서 격리가 됐어. 부모님을 전화를 받고 울면서 오셨고. 근데 교장선생님이 진짜 대단하신 사람이더라. 우리 부모님한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시는 거야. 

교장선생님이 "미안하다, 나는 항상 웃길래 적응을 잘하는 줄 알았다. 우리가 외국인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잘 몰랐다, 우리가 너무 미안하다"이러는 거야. 그러니까 엄마 입장에서는 더욱더 슬퍼진 거지. 자기도 아들이 학교에서 웃는 모습을 자주 봐서 적응을 잘한 줄 알았는데 아니었던 거지. 워낙 외국에서 이러면 정학행이지만 교장선생님 덕분에 그거는 피할 수 있었어. 


그날 집에 와서 엄마가 많이 울었더라. 나한테 미안하다고. 자기는 이러는 줄 몰랐다고. 다시 돌아가자고. 당연히 나도 돌아가고 싶었지. 힘들었으니까. 근데 내가 보냈던 1년이 너무 아까운 거야. 그래서 그때 엄마한테 이렇게 말했어. "엄마, 온 김에 뭐는 하나 하고 돌아가자, 조금만 더 해보자". 그날 많이 울었던 기억이 있다... ㅋㅋㅋㅋㅋ


-중학교-

암튼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도시로 상경했어. 우리가 아는 "토론토" 주변으로. 

근데 중학교 때 더욱더 대박이였다. 생각해보니까 촌애들이 착한 거였어. 

도시로 오니까 욕도 많이 하고 인종차별도 훨씬 더 심해졌다. 

버티는 것도 더욱더 힘들게 되고. 


이제는 선생님들 (솔직히 선생이라고 부를 자격도 없는 년들이지)도 인정 차별을 하더라. 

다른 과목은 몰라도 수학은 항상 100 나왔거든, 외국 수학이 쉬운 거는 모두들 알잖아. 근데 성적 통지표 받으니까 웬 말 70이 있는 거야. 

물어보니까 미알냥 거리는 투로 "네가 수업태도가 나빴어"이러는 거야 ㅋㅋㅋㅋㅋ 미치겠는 거지. 내가 가장 수업태도가 좋았고, 화장실도 쉬는 시간에만 가고. 가장 완벽한 학생이었는데. 


솔직히 난 넘어가려고 했어. 어차피 중학교 성적이라 내가 이걸로 대학도 가는 것도 아닌데. 그냥 그러려니 하고 졸업만 하려고 했지. 학교에서는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운동도 많이 해서 전보다는 훨씬 나아졌거든. 근데 또 사건이 터진 거지. 


어느 멕시칸애가 나보고 항상 놀리는 거야. 뭐 솔직하게 상관은 없었어. 어차피 찐따여서 남들도 다 무시하는 분위기였고. 근데 어느 날은 내 부모님이 학부모 참관 학교 기부행사에 왔는데 우리 부모님을 욕하는 거야. 그때 돌아버려서 말로 바로 밀어 붙였지. "우리 부모님은 비행기라도 타고 왔지 너네 부모는 멕시코에서 미국 국경 불법으로 넘어온 건데 어디서 ㅈㄹ이야" 이런 식으로. 서로 패드립하고 싸우다가 주먹질로 변했지.


다음날 교장실로 불려 갔어. 나보고 정학 14일이라고 했어 ㅋㅋㅋㅋㅋ. 아 진짜 세상이 무너지는 거 같더라. 

근데 부모님도 아는 거지. 이년들은 어차피 인종 차별하는 거. 왜냐면 그 멕시칸 놈은 정학이 1일에서 ㅋㅋㅋㅋㅋ (솔직히 나한테 일방적으로 쳐 맞기는 했음). 부모님이 이 스토리를 한인 커뮤에 올리고 어떤 여자 변호사분이 나를 도와준다고 했어. 그래서 부모님 + 변호사 + 나 + 교장 + 담임 이렇게 5자 대면이 시작됐어. 결과는 정학 14일에서 --> 3일로 낮춰진 거지. 


솔직히 나쁘지는 안았어. 집에서 책도 읽고, 부모님이랑 맛있는 거 먹으러 다녔고. 근데 지금은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거지 그 당시에 부모님의 심정을 생각하면 얼마나 가슴이 찢어질까 생각한다...


-고등학교-

저런 "뭐"같은 일들은 서서히 이쳐질 때 고등학교 들어갔어. 

고등학교는 어느 정도 인지 있는 명문학교로 들어갔어. 정학 기록이 있어도 대회 수상 같은 걸로 커버가 가능했나 봐. 

고등학교 첫 2년은 나 쁘지 안게 흘러갔어. 내가 하고 싶은걸 많이 했고 나 스스로를 발전을 많이 시켰으니까. 

참조 글: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rone&no=4864&s_type=search_name&s_keyword=dalamge&page=1


여기서도 순 깨끗이 잘만 흘러간다고 생각했지. 이번에는 큰 물에서 인종차별을 당했어. 

고3 (외국은 고등학교가 4학년까지 있어) 스타트업 대회에 친구들이랑 나갔어. 

우리가 만든 거는 레고처럼 조립해서 만들 수 있는 코드야. 블록 하나당 코드가 있어서 블록 혼자서도 "function"이 가능한 장난감이지. 애들 코딩 가르쳐주려고 만든 거고 가격도 타 비슷한 회사들이랑 비교했을 때 1/3 정도였어. 


면접은 3번, 프레젠테이션 2번이 있었어. 

면접 2개 만점 

프레젠테이션 2개 만점이었어. 

구글에서 나온 사람이 명함을 주고 (나중에 선물 우리 집으로 보내줬어), 교수들도 명함을 줬어. 

암튼 마지막 면접에서 입장하자마자 망한 느낌이 나더라. 교수가 일단 다리를 꼬고 짜증 나는 느낌으로 우리를 보고 있었어. 

우리 팀이 전부다 아시안이었거든. 우리 프로젝트를 하나하나 디스 하더라. 뭐 우리는 당연히 "아 조언 감사합니다"하면서 교수의 디스를 하나하나 카운터 했어. 왜냐면 이 교수는 다른 교수들과 엔지니어들이 칭찬했던 거를 디스 했거든. 


근데 우리는 괜찮아했어. 2등 팀이랑 점수 차이가 많이 난 걸 알고 있었어거든. (2등 팀이 받은 점수 용지를 우리가 봤었어) 

그래서 여기서 100점 만점에 10점 이하만 아니면 우리가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었고. 근데 알다시피 0점을 줌 ㅋㅋㅋㅋ 하... 

많은 생각이 들더라. 우리가 부운 6개월이라는 시간. 우리가 쓴 돈이나 열정 등등. 결국 1등 상품인 2천만 원은 물 건너가고 우리가 남은 거는 5등 상품인 기프트카드였어.


-지금-

이런 사건들은 뒤로하고 이제는 우리가 마지막 학년이 되고 슬슬 대학 원서을 준비하기 시작했어. 
미국 대학은 성정도 중요시하지만 내가 원서에 뭐를 쓰고, 교외의 활동을 엄청 중요시해. 
솔직히 80점 받아도 교외에서 했던 활동이 충분히 대단하다고 생각하면 하버드도 갈 수 있어. 
이것도 한국에서 외국대학 준비하는 애들도 알았으면 좋겠어. 점수만 좋아서 못가. 지원하는 애들은 전부다 점수가 좋거든. 

아무튼 나도 대학 원서를 쓰는 과정에 뭐에 대하여 쓰는 게 좋을까 생각했어. 대부분 명문대는 4~5개 에세이를 써야 해 (500~1000 단어). 
3~4개는 내가 가고 싶은 과에 대한 거고 (예: 당신이 했던 프로젝트, 활동 등등이 이 과랑 무슨 관련이 있고 왜 이 과랑 우리 대학을 와야 하는지 설명해라). 나머지 하나는 쓰고 싶은 거를 쓰라고 해. 근데 이 마지막 질문이 가장 중요해. 왜냐면 Admission committee (입학 담당자들)은 첫 3~4개는 대부분 비슷한 거를 알거든. 특히 대필해준 거도 알고. 암튼 난 마지막 질문에 가장 공을 들렸다고 생각해. 첫 3~4개는 어차피 내가 이과계렬 대학/과에 지원하는 거라 우려먹는 거고 마지막 하나가 가장 중요한 거거든. 

마지막 에세이는 내가 이렇게 받았던 인종차별에 대하여 쓰고, 이게 나를 강하게 만들었고 등등 암튼 많이 솔직하게 썼어. 솔직히 내가 지원하는 대학들은 합격률이 10 퍼도 안되고 특히 내 "과"는 합격률이 5% 이하야. 그래서 별 기대도 안 하고 그냥 "혹시나"하고 쓴 거지.

운 좋게도 나는 3월에 UC Berkeley 대학 computer science학부에 붙었어.

들뜬 마음을 가지고 한국에서 지금 쉬고 있고. 
근데 나는 대학 붙었을 때, 저런 인종차별을 당했을 때도 운 적이 없는데 며칠 전 밤에 울었다 ㅋㅋㅋㅋ. 
생각해보니까 나한테 잘해준 선생님 (촌에 있던 선생님들)이 너무 고마운 거야. 
그래서 이메일 보내려고 학교 웹사이트 들어가서 찾고 이메일을 다 쓰고 보냈는데 갑자기 울컥하면서 막 울었어. 

너무 힘들었는데 티도 못 내고 버틴 것도 슬프고. 
부모님 가슴도 찢어서도 슬프고. 
외국에서 가족 전부다 고생한 거 같아서 너무 슬펐고. 
그냥 너무 내가 9년 동안 보낸 시간을 돌아보니까 너무 힘들었어.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은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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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한테 보낸 "그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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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때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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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합격 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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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 보내준 선물 (팀 1명당 하나씩)"


-마지막 말-

이 긴 글 읽어줘서 너무 고마워. 요새 며칠 동안 너무 숨이 막히는 거 같아서 어딘가에는 털어놓고 싶었어.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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