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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 꼬라지 ㅅㅂ 때가 되었다앱에서 작성

포붕이(223.39) 2024.03.01 02:08:45
조회 4162 추천 112 댓글 41
														

1. 개좆밥 











모두가 아는 린킨파크와 그린데이는 필수요소. 오아시스, MCR(마이케미컬로맨스), 파라모어, sum41, 마룬5, 카사비안, 슬립낫 등등 주로 

팝펑크, 브릿팝중에서도 유명한것, 이모, 얼터너티브가 주를 이루며 

악기(기타가 90%)를 다루는 놈들은 레드 제플린, 딥 퍼플, 더 후 같은 옛날 밴드부터 듣는 경우도 많다. 

또한 광고음악으로 많이 알려진 퀸, 뮤즈 같은 밴드를 신으로 찬양하는 놈들이 많음. 

메탈리카, 주다스 프리스트, AC/DC 같은 하드락-메탈, 헤비메탈부터 시작하는 돼지들도 간혹 잇음. 

옛날에는 많앗지만 건즈 앤 로즈, 스키드 로우를 빨던 헤어메틀(LA메탈) 빠돌이들은 많이 잠적한것 같다. 

X-japan 좋아하는 쓰레기들은 여전함. (추가)이상하게도 요즘은 케2온을 보고 경음악(ㅋㅋㅋ?)에 흥미를 느껴 여러 밴드들을 찾아듣게 되었다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이러한 오덕들은 학교라면 반에서 한두명정도는 발견할 수 있으며 사회에서는 이미 히키코모리가 되어버린 상태라 성년 경음악 덕후는 

발견 빈도가 매우 적다. 케2온 외에도 NANA, BECK 같은 만화를 읽고 락부심 폭발하여 경음악에 입문하는 놈들이 있는데 

보통 이 오덕들중에서 극중의 캐릭터와 자신의 싱크로를 위하여 재빠르게 악기를 사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은 케2온의 유이라는 캐릭터가 쓰는 

일명 '유이기타'인 깁슨 레스폴 체리버스트색상을 사고 싶어하나 감당이 되지 않는 애미없는 가격(300만원정도)에 좌절하고 같은 모양의 국산 메이커나 

짭스폴(에피폰 레스폴)을 구매하여 대리만족을 느끼는 놈들이 대다수이다. 이놈들은 보통 구입한 악기로 연주는 안하고 정액받이로 사용한다는걸 많이 들었다.

최근에는 국카스텐이라거나 갤럭시 익스프레스, 장기하와 얼굴들 등이 미디어의 후빨로 인기 얻어서 한국 인디부터 많이 접하는 경우가 있다. 

이번에 나는가수다에서 국카스텐이 나오자 자신의 우월함(?)을 알리기 위해 '국카스텐은 나만 알아야한다능'식의 트윗들이 쏟아져 나온걸 보면 

알 수 있듯이 개좆밥중에서도 최하급개좆밥들이 국카스텐 후빨하는 하류인생들이다. 





(추가)이 시기에는 음악 듣는게 취미이기에는 조금 부끄러울 정도로 정보 습득 방법도 서툴고 앨범단위의 감상같은게 뭔지도 모르고 

가사가 말하려는게 뭔지도 모르고 그냥 멜로디만 좋으면 침 질질 흘리면서 하늘을 보고 실 없이 웃는 정신나간 새끼처럼 아무 생각 없이 듣는다. 

음악은 네이버뮤직에 나와잇는게 전부인줄 아는 개좆밥스러운 마인드로 살아가기만 할뿐이고 간혹 친구들에게 무세(Muse)의 음악을 추천해주며 

락부심을 부리려고 노력을 해보지만 개나소나 다 아는거라 남들에게 음악 추천도 못해주는, 말하자면 벙어리나 다름없는 시기이다. 

이 시기를 겪는 나이대는 아주 다양한데, 사는 지역이나 환경에 따라서 초딩도 될 수있고 대학생일 수도 있다. 

나의(=고수의) 경험으로는 인구가 적은 곳, 경기도와 떨어진 곳으로 갈수록 이러한 개좆밥 쓰레기들의 비율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함. 






(추가)개좆밥들은 한 앨범이나 노래가 가지는 의의가 뭔지는 당연히 모르고 그딴건 개나줘버리라는식으로 생각하는 쓰레기같은 놈들이 많다. 

음악감상을 제대로 해본적 조차도 없으며 음악이라고는 뮤직뱅크에 나오는 음악이라기에도 민망한 좆쓰레기같은 발라드나 

아2돌 춤사위보면서 싸는 수준밖에 안되는 병신들이 대다수이다. 이러한 병신들은 인터넷이나 사회전반적으로 아주 넓게 퍼져있으며 

자신의 음악적 취향(?)이 지금 왜 비웃음 당하는지도 모르는 닭대가리들이기 때문에 아무리 조롱하고 무시해도 우이독경 수준이라 그냥 헤헤 쳐웃기만 할뿐. 

이 단계에 몇 십년동안 머물러있는 나이가 좀 많은 꼰대 새끼들은 한번 음악에 관한 논쟁을 펼치면 

자신의 기호에 맞는 음악이 최고이며 남의 취향을 깔보는 것은 나쁜 것이라고 주저리주저리 설교하며 자신의 열등함을 취향의 차이라고 딸치며 위로한다. 

비슷한 맥락으로 인터넷에서 나(고수)같은 사람들이 진리가 담긴 글을 쓰면 댓글로 음악차별=인종차별 등과 같은 별 시덥잖은 우스갯소리로 

자기 수준을 드러내는 놈들있는데, 이건 마치 1베의 많은 인간들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고 국가 브랜드가치가 상승하면 

자신의 가치도 같이 올라가는걸로 착각하듯이 남이 한 말을 그대로 인용하면 자신의 음악청취역사도 그 사람처럼 대단해지는건줄로 착각하는 쓰레기들이다. 






키포인트: 요즘, 옛날 밴드들이 아주 많이 뒤섞여있으며 듣는 장르도 딱히 정해져있지 않다. 앨범 단위보다는 유명한 곡 위주로 듣는다. 









2. 좆밥 










이 단계에서는 보통 라디오헤드, RATM, 블러, 지미 핸드릭스, 비틀즈, 롤링스톤즈 등등 

역시나 각 장르별로 잘 알려진 밴드들을 들으며 우월감이 자라나기 시작하는 시절이다. 

너바나와 핑크 플로이드, 레드핫 칠리 페퍼스, 유투같은 이미 전설이 되어버린 퇴물 or 고인 밴드들을 들으며 인터넷에서 아는척을 하기 시작하며 

네이버 지식인 락 카테고리에서 활동하면서 위의 1에 해당되는 개좆밥들에게 자신들이 빨고 버린 밴드들을 추천해준다. 

여기서 진도가 나가긴 햇는데 개좆같은 경우로 나간 경우는 

굿 샬럿, 폴 아웃 보이, 올 아메리칸 리젝트 같은 개좆같은 쓰레기 이모/팝/펑크 버무린 좆쓰레기 밴드들로 빠지는 경우.(이 경우가 되면 고막 좆쓰레기됨) 

악기 치는 놈들은 이때부터 잉베이 맘스틴, 폴 길버트같은 속주류, 게리 무어, SRV(스티비 레이 본) 같은 블루스류, 리릿나워, 래리칼튼같은 

퓨전/스무스 재즈류, 거스리 고반, 에릭존슨, 조 새트리아니, 스티브 바이같은 컨템포러리류로 분할되기 시작한다. 

(수정)그런데 철이 덜 든놈들은 신쿄, 알럽일렉기타같은 카페에 기생하면서 아직 캐논이나 sum41 헬송같은 좆씹구린 곡들을 커버한 영상을 올리며 

두 카페 특유의 오덕스럽고 씹선비같은 분위기에 휘말려 병신이 되어간다. 

메돼들은 여전히 메탈리카를 빨고 잇으며 메가데스의 존재를 알게 된다. 좀 빠른 놈들은 슬레이어나 판테라, 아이언 메이든을 존나게 빨기 시작한다. 

드림 씨어터를 존나게 후빨하는 종특을 가끔 발견 할 수 잇는데 니 친구가 드림씨어터 빠돌이라면 그 자리에서 재빨리 도망쳐 나올 수 있도록. 

이 단계에는 좋아서 듣는다기보다는 좋게 말하면 자신의 취향을 찾아가는 시기이고, 나쁘게 말하면 약간 억지로 듣는 시기라고하면 적당할것 같다. 




여기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나는 상업 음악 따윈 듣지 않는다 pop은 더이상 naver! 상업성 OUT' '한국 음악은 좆구려! 락짱!' 하면서 셀까시를 한다는것이다. 

가끔씩 자신이 락스타라도 된 마냥 커트코베인 평전이나 에릭클랩튼 자서전같은거 읽고 심각한 중2병에 걸린 새끼들도 이 시기에 대거 등장한다. 

(추가)또한 장르 가르는걸 지 형제가 배다른 형제인지, 지 애미애비가 진짜인찌 가짜인지 확인하는것보다 더 중요한것처럼 장르를 가른다는 것이다. 








키포인트: 오래된 전설밴드들의 레전설 명반들을 들으며 자위한다. 여기서부터 듣는 장르가 슬슬 갈리기 시작한다. 락부심 폭발 단계. 











3. 준좆밥 







이때부터 장르의 선호는 극명하게 차이가 난다. 



인디/언더그라운드/팝을 선호하는 애들은 

픽시즈, 악틱 멍키스, 킹스 옵 레온, 스트록스, 인터폴, 버브, 비틀즈, 롤링스톤즈, 스미스, 스톤로지스, 위저, 스매슁 펌킨스, MGMT, 

고릴라즈, 화이트스트라입스, 리버틴즈, 도어즈, 클락슨즈, 프란츠 퍼디난드같이 

2번의 준좆밥보다는 좀 덜(?) 알려졌지만 여전히 개존나게 유명한 밴드들을 빤다. 시기적으로는 90년대~2000년대 초반 밴드들이 엄청 많으며 

예외적으로 리너드 스키너드, 그레이트풀 데드, 제퍼슨 에어플레인, 벨벳 언더그라운드라던지 왠지 69년 우드스탁에 나왓을법한 

이름의 씹퇴물 고인 화석 밴드들을 찾아듣기도 한다. 

이 계열은 이제 피치포크에 고막을 능욕 당하거나 아예 포스트펑크라던지 거라쥐라던지하는 하나의 서브장르만을 존나게 파게된다. 

이때 특징이라면 자신이 좋아하는 각 장르나 밴드의 B-Side 들이나 부틀렉 수집, 관련 다큐/영화 관람하며 점점 락덕력을 키운다. 







일렉트로닉요소가 들어가거나 아예 일렉트로닉 음악을 선호하는 애들도 여기서 등장하는데 

다프트펑크, 저스티스, 보이즈노이즈, 시미언디스코모바일, 블러디빗루츠, 아비치, 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같은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포티쉐드, 매시브 어택, 트릭키같은 락과는 그래도 좀 친한 트립합을 듣는다. 

EDM을 좋아하는 쪽은 이제 디시인사이드 일렉트로니카 갤러리를 방문하여 다프트펑크같은거 추천좀 해달라는 글을 싸고 난후에 자기 글에 달릴 댓글을 

읽고서 멘붕 당할것만 남았고 트립합을 즐겨듣는 부류는 나중에 엠비언트나 덥 계열로 빠질 가능성이 농후함. (엠비언트: 개찐따의 병신음악) 








메탈돼지들은 이제 본격적으로 수많은 서브장르들에 빠진다. 나는 일찍이 초딩때 메탈은 쓰레기 장르라는것을 깨닫고 듣지 않았기 때문에 

메탈에대한 설명은 더 이상 생략한다. 종특으로 인더스트리얼을 졸라 빠는 새끼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나인인치네일스와 롭좀비가 잇지. 

이 새끼들은 장르 이름에 인더스트리얼이라는 이름만 들어가면 바로 달려가서 바지 벗고 사정한다. 

또한 앨리스쿠퍼를 존나게 사랑한다는, 언뜻보면 퇴물을 좋아한다는 점에서 와 유사한 병신들임. 

악기 치는 놈들은 오! 제프백! 오! 에릭 클랩튼! 오! 산타나! 오! 빅터 우튼! 이 지랄 떨면서 여전히 기타에 광 내면서 딸치고잇다. 

악기 다루는 놈들은 맨날 지꺼 악기만 많이 치고 음악은 많이 안 듣는게 특징이다. 

악기 치는 놈들 이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단계에서 음악을 더 찾아듣지 않는 경우가 많다. 

여전히 메인스트림 미디어에 의존하고 있어서 어떻게하면 음악을 찾을지 방법을 모르는게 대다수. 




키포인트: 듣는 장르가 분명하게 나뉜다. 한 밴드의/장르의 빠돌이가됨. 메탈은 쓰레기. 악기쟁이들은 음악좀 들어라. 







4. 중수1 (그러나 여전히 개좆밥이나 다름없음) 






이때의 공통점이라면 유투브나 그루브샤크같은 스트리밍을 적극 활용하며 토렌트와 소울식의 사용 빈도 때문에 하드디스크가 남아 돌지 않는다. 






이제 슬슬 인디종자들을 많이 듣는다. 물론 피치포크라는 웹진에 상당히 의지하면서 위의 3번을 까는 시기인데 보기에 참 안쓰럽다. 

피치포크는 명색이 인디웹진이기는 하지만 요즘 들어서는 인디뮤직에는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잇는 영향을 인터넷 전반에 끼치고 있다. 

선호하는 장르도 로파이, 포크, 익스페리멘털, 일렉트로닉(댄스 말고 그냥 존나 좆같은거), 펑크라는걸 한 한달만봐도 금방 알 수가 있다. 

오죽하면 '피치포크스타'라는 말이 나왔을까.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서구권도 음악시장이 메인스트림/인디가 분리되어있다고 봐도 무방한데, 

말하자면 피치포크가 이 인디 시장에서 끼치는 영향력은 자기네들이 생각하는것보다 아주 크다. 



플레이밍 립스, 요라탱고, 내셔널, 플릿 폭시즈, 밴드 오버 호스, 애니멀 콜렉티브, 제임스 블레이크, 걸스, xx, 빌 투 스필, 와이어, m83, 백신즈 

스푼, 아케이드파이어, 디셈버리스트, 비터브욘앤존, 모데스트 마우스, 브로큰 소셜 씬, 엘시디 사운드 시스템 

소닉유스, 쉰스, 아이언앤와인, 멜빈스, 포텟, 컷카피, STS9, 배틀즈,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 본 이베어, 페입먼트 

GY!BE, EITS, 카리부, 디어헌터, 크리스탈 캐슬즈, 라디오 디파트먼트, 슬레이 벨스, 네온인디언, 앤틀러스, 뉴트럴 밀크 호텔 



같은 인디계의 전설급 밴드들의 옛 명반들과 피치포크에서 소개해주는 BEST NEW MUSIC, 평점 8.0짜리 이상인 처음 들어본 좆같은 밴드들 등등등등..... 

이때는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기이다. 1번 개좆밥과 비슷하게 많은 장르들을 가리지 않고 듣지만 메인스트림 미디어에서 집중적으로 

보도되지 않는 포크/인디팝/일렉트로닉 크로스오버/칠웨이브/로파이/펑크/포스트덥 등등등등.... 그냥 존나 많이 듣는다. 

시기적으로는 역시나 피치포크 덕택에 비교적 최근걸 많이 듣게 되며 옛날 노래는 이제 거의 듣지 않는다. 

듣는다면 가끔 비틀즈의 비인기곡이나 비치보이스랑 데이빗보위 들으면서 딸딸이 친다. 

여러가지 잡밴드들을 장르를 가려가지 않고 신세계를 발견한듯이 듣는다는점에서 여전히 개좆밥과 다른점이 없다는 이유이다. 







아예 일렉트로닉쪽으로 빠지는 애들은 엠비언트, IDM, 초기의 덥스텝(2스텝거라쥐)을 포함하는 좆같은 일렉트로닉과 댄스 일렉트로닉으로 가는데 

개좆같은 일렉트로닉은 보드 오브 캐나다, 에이펙스트윈, 플라잉 로터스, 베리얼, 좀비, 코드나인 같이 유명한 애들과 

유투브에서 하나씩 듣는 레알 개좆같은 bvdub 같은 쓰레기들을 파도타기하면서 아무거나 쳐듣는다. 

보통 이쪽 음악 듣는애들은 진짜 개병신들이 많다 사귀지마라. 

댄스 일렉트로닉은 데드마우스, 저스티스를 빨다가 제드, 펠걱, 볼프강 가드너, 디지털리즘 등의 하우스를 무조건 처음에는 후장을 개빤다. 

뭐 어쨋든 저 위에서 진화하면 다다라이프라거나 이름을 일일히 외우기도 힘든 수많은 프록하우스, 일렉트로하우스만을 듣는 좆막귀가 되어버린다. 

나처럼 일찌감찌 하우스의 좆같은 쓰레기 128bpm 쿵치타치에 질린 애들은 트랜스나 덥스텝/드럼앤베이스로 눈을 돌리게 되는데 

역시나 트랜스도 하우스와 같은 쓰레기임을 깨닫고 듣지 않는다. 

(추가)가끔 에드 뱅어 레코드를 필두로하는 프렌치 하우스/일렉트로닉을 즐겨듣는 부류가 있는데, 이 쪽 부류는 너무 좆같아서 말 꺼내기도 좆같다. 

프랑스 좋아하는 놈 아니랄까봐 허세에 아주 많이 찌들어져 있으며 이쪽 음악을 좋아하는 놈이 디제이가 되면 

가죽 라이더자켓에 담배를 물고 만져봐야 달라지는것도 없는데 하염없이 믹서들의 이큐 노브들을 만지며 고상한척을 하는 개씨발놈이 된다. 

에드 뱅어와 프렌치를 좋아하는 개새끼들과 마찬가지로 누디스코를 좋아하는 애들도 디제이가 되면 가죽 라이더자켓이 청자켓으로 바뀔뿐, 

허세에 찌들어 이태원의 작은 클럽/라운1지에서 자기들만의 자위파티를 주최하며 외국인 여자들 따먹을 생각이나 하는 쓰레기들이 널렸다. 

뭐 그래서 어쨋든 남은건 덥스텝하고 드럼앤베이스인데 덥스텝은 위에서 말한 베리얼이나 좀비등을 포함해서 

스크림, 코키, 러스코, 벵가 같은 초기 덥스텝을 듣는 사람은 요즘에 극소수고 

99%는 스크릴렉스로 시작해서 이제 댓싴이나 익시젼, 플럭스 파빌리온 등등등 이름을 일일히 외우기 힘든 잡놈들을 듣다가 질려서 

드럼앤베이스로 갈아탄다. 드럼앤베이스도 마찬가지로 이름을 일일히 외우기도 힘든 개잡놈들을 전부 들으며 EDM은 드럼앤베이스만 듣게된다. 





키포인트: 음악을 들은지 꽤 됫지만 여전히 1번 개좆밥의 레파토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병신같은 시절이다.








5. 중수2 (이때부터 좀 대가리에 개념 장착됨) 











피치포크류의 수많은 애마출타밴드들을 들어본 뒤에 힙스터적인 음악 취향을 가져버린 자기자신을 돌아보고는, 

'아 피치포크 이 병신 웹진! 날 이렇게 만들다니 ㅠㅠ. 내가 왜 여태 저딴 앰창을 빨았을까?' 

하며 올뮤직과 유투브 파도타기로 완전히 전향하는 단계이다. 역시나 올뮤직의 특징답게 이 시기에는 정말 자기가 좋아하는 장르의 

저변을 마스터하고 슬슬 다른 장르로 침략을 하기 시작하거나 크로스오버가 이뤄진 장르들을 존나게 빨며 옛날에 자신의 막귀로 미처 좋은 앨범이라고 

생각하지 못한 앨범들을 다시 돌려 들으며 회개하는 시간을 갖는 단계이다. 

레오나드 코헨, 닉 케이브, 루리드, 갤럭시500, 비스티 보이즈, 펫샵 보이즈, R.E.M., 스피리츄얼라이즈드, 닐 영, 크라프트베르크, 

엘리엇 스미스, 브루스 스프링스틴, 마이클잭슨, 마빈 게이, 알 그린, 

핑크 플로이드의 초기작들을 존나게 후빨하는 놈들과 언더월드, 디제이 쉐도우같은 쌍팔년도 일렉트로닉을 물고 씹고 맛보는 새끼들이

이 단계에서 대거 등장한다. 

허나 예외는 항상 있기 마련. 

저딴 홍ㅇ 쉰1내나는 밴드들을 거부하고 러스티, 미이케 스노우, 워쉬드 아웃, 토로 이 므와, 그라임즈, 존 탈라봇, 아랍뮤직, 영 매직같은 최근에 나온 

일렉트로닉, 일렉트로닉 크로스오버를 즐겨듣는 취향을 가진 자들도 소수 있다. 





EDM을 듣는 놈들은 이제 쌍팔년도의 누가 왜 만들었는지 알 수 없는 개좆같은 하우스 트랙들을 유투브로 파도타기하며 듣기 시작하며

디제이 티에스토와 한국 클럽씬은 쓰레기라고 욕하기 시작한다. (집에서 쿵짝거리는거 듣는 현시창인 키워가 70% 이상) 

최근 트랜드를 잘 따라가는 놈들은 미니스트리 옵 싸운드, 몬스터캣 미디어, 퀀텀, 유케이에프, 울트라뮤직, 바이탈, 언더그라운드, 테이스티 네트워크, 

리퀴시티, 리퀴드 뮤직, 식 믹시즈같은 좆찐따 채널들을 구독하면서 좋아하는 트랙에 좋아요를 누르며 자신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가기 시작한다. 




키포인트: 이 단계에서부터는 정보습득 요령이 마스터 수준에 달하고 무료로 음악 다운 받는 사이트들도 전부 뚫어 놓은 상태이다. 

원조 가카가 대한민국을 산업화한 빠르기와 비슷한 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한다. 









6. 고수 (내가 지금 이 단계) 









북유럽의 인디 웹진을 누비며 각종 일렉트로닉 크로스오버 밴드들을 찾아 듣고 옛날에 자주 들었던 명반들도 한번씩 돌려주고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는 단계. 

음악을 굳이 찾으려하지 않아도 평소에 가는 웹진들과 블로그들, 유투브 채널들에 올라오는 음악만 들어도 엄청난 양이기에 슬슬 지쳐가는듯 하지만 

고수의 음악에 관한 열정은 식지 않는다. 음악을 순수하게 즐기는 시기는 비로소 고수의 경지에 이르럿을때이며 

좆밥들이 락과 음악으로 논쟁 할때 임금님이 거리의 동냥배 쳐다보듯이 불쌍히 여기며 마음 한켠이 짠해지는 시기이다. 

중수와 고수의 갭은 마치 지구와 시리우스간의 거리로 중수에게 고수란 밤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별같은 존재이다. 




키포인트: 고수가 되려면 열심히 정진해야한다. 고수는 자비롭다. 고수는 진정 즐길 줄 아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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